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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문화,유적지

청주 상당산성 (20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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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친구들과 함께 부부모임이 있어 상당산성으로 봄을 느끼러 간다.

무심천변의 벚꽃은 이미 지고 있고, 이곳 상당산성은 도로옆의 벚꽃은 몽우리가 져있지만

따뜻한 양지녁은 벚꽃이 만발해 한창이다.

 

 

 

 

많은 상춘객들이 가족과 함께 봄을 맞이하기 위해 성벽주변의 길로 오른다.

 

 

 

 

 남문 (공남문)

 

 

 

 

이미 주차장은 많은 차들로 꽉 차있고

도로 주변까지 차있는 걸로 보아 많은 이들이 이 곳을 찾았다.

 

 

 

 

성벽 밖을 바라보며 오르는 맛이 상큼하다.

 

 

 

 

만발한 벚꽃들...

 

 

 

 

그리고 많은 사람들...

 

 

 

 

모두 봄을 마음 가득 만끽한다.

 

 

 

 

어린이 회관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는 지점

 

 

 

 

택지 개발중인 저곳도 머지않아 건믈들로 가득 차겠지...

 

 

 

 

백화산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는 서문(미호문)

 

 

 

 

만발한 진달래의 꽃길을 따라 걷는다.

 

 

 

 

뒤 돌아본 상당산성의 서쪽 성벽

 

 

 

 

 

 

 

 

 

상당산 정상을 지나 이제는 하산하는 길

 

 

 

 

 

 

 

 

 

동문(진동문)을 바라보며...

 

 

 

 

 

 

 

 

 

 

 

 

 

 

들머리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 내려간다. (둘레 4,400m)

 

 

 

 

상당산성 (사적 제212호)

 

 상당산 계곡을 둘러 돌로 쌓아 만든 산성으로 백제 때 부터

 이미 이곳에 토성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되는 곳이다.

『삼국사기』에는 통일신라 초기에 김유신의 셋째 아들이 서원술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때 쌓여진 것이 아닌가 추측되기도 한다. 상당이란 이름은 백제 때 청주목을 상당현이라 부르던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지금의 성은 임진왜란 때에 일부 고쳤으며 숙종 42년(1716)에 돌성으로 다시 쌓은 것이다.

 성벽은 네모나게 다듬은 화강암으로 쌓았으며, 비교적 잘 남아있으나 성벽 위에 낮게 쌓은 담(여장)은 전혀 남아있지 않다.

 성 안에 5개의 연못과 3개의 사찰, 관청건물, 창고 등이 있었는데, 현재는 문과 치성이 남아있다.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청주·청원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여 서쪽 방어를 위해 쌓여진 곳이었음을 알 수 있다.

 

(출처 : 문화재청)

 

 

 

 

 

 

 

 

 

 

 

 

 

 

 

 

 

 

 

역시 봄내음 가득한 하루를 만끽한다.

 

 

 

 

 

 

 

 

 

 

점심때라 출출하여 모두들 한정식 식당으로...

 

 

 

 

 

 

 

 

 

 

 

 

 

 

동동주 한 잔하며 봄에 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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