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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치악산 새해 일출산행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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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새벽에 일어나 간단히 요기하고 집을 나선다.

정초의 일출산행은 이제는 당연스럽다.

신림 성남지구로 애마를 운전한다.

새벽 05:00시

 

미끄러운 눈길로 사륜구동의 힘을 받아 산아래 주차장에 당도

눈이 이곳에는 제법 쌓여 있다. 헤드렌턴 켜고

 빵모자와 목도리로 단도리 단단히 하고

05:42 산행시작

 

 

 

 

 원주지역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영하17도

이곳 성남지구 상원사로 올라가는 해돋이 산행꾼은 가끔 보일정도..

구룡사로 올라갈때는 줄을 잇고 비로봉 정상에서도 발 디딜틈이 없었다.

 작년에는 고둔치로 올라 헬기장에서 해돋이를 맞이 했는데 잡목으로 인한 시원한 일출은 별로..

그래서 올해는 이곳 상원사 방면에서 올라 남대봉에서 일출을 맞이 하고자 한다.

능선에 올라서니 원주시가 조망되고 기축년에 떠 올랐던

달이 마지막 빛을 발하고 있다.

 

 

 

 

남대봉 정상의 헬기장에는 이제 여명이 보인다.

넓은 헬기장과 시원하게 트인 이곳도 일출조망 장소로 제격이다.

 

 

 

 

이렇듯 붐비지 않은 일출맞이 객들..

 

 

 

 

칼바람을 피해 양 귀퉁이로 옹기종기 모여있다.

 기온이 워낙 냉각되어서인지 상고대조차 피지않아 얄상한 나뭇가지만 보여준다.

 

 

 

 

걸음을 늦춰가며 올라 왔는데도 20여분 기다렸다.

어느덧 경인년 새해의 일출 시작이다.

 

 

 

 

 

 

 

 

 

 

빠알갛게 올라 올때의 색감..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신비하고 오묘한 색감이다.

다시 !!!

 

 

 

 

 

 

 

 

 

 

 

 

 

해를 바라보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빌고

백두대간과 100대 명산 순례도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빌어본다.

 

 

 

 

 

 

 

 

 

 

 

 

 

 

 

 

셔터를 누르다 보니 손가락의 감각이 없어진다.

추운 날씨로 카메라 작동에도 문제가 생기고..

 

 

 

 

하산하며 원주시의 전경을 담아보고..

 

 

 

 

떠오른 해를 바라보며 산죽길로 하산

 

 

 

 

상원사에 들러 쉬었다 가보자며 들려본다.

상원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절이다.

치악산의 명칭을 낳은 전설이 서려 있는 절

 

 

 

 

 

 

 

 

 

 

 

 

 

상원사에 들렀으나 세찬 바람과 추위로 온몸이 얼얼하여 쉴 여유도 없이 하산

 

 

 

 

 

 

 

 

 

 

 

 

 

마지막 주차장에는 미끄러운 눈길로 인하여 차는 올라오지 못했고..

 

 

 

 

바로 밑 10분 거리의 주차장에 도착하니 4륜구동의 차들이 몇대 주차되어 있다.

 

이번 새해맞이 산행은 성남지구 상원사 방향에서 시작하였다.

예상한 바와같이 붐비지 않은 호젓한 산행길이다.

내 맘대로의 페이스를 조절 할 수 있었기에..

산행도 편했따 ~

 

천천히 한발짝씩 띄며

미래에 대한 생각을 좀더 깊게 할 수 있었고

과거의 좋지않은 기억들을 희석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