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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문화,유적지

진천 김유신 탄생지, 정송강사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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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신 탄생지 (도지정 기념물 제79호)

이곳은 흥무왕 김유신 장군이 탄생한 곳으로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의 13세손이다.

 김유신장군은 만노군 태수(萬弩郡 太守,만노: 진천의 옛이름) 김서현(金舒玄) 장군의 아들로

진평왕 17년(595년) 진천읍 상계리 계양 마을에서 출생하였다.

 탄생지 뒤에는 장군의 태를 묻은 태령산이 있고

 주위에는 당시 식수로 사용하였던 연보정과

 말을 훈련 시켰다는 치마대가 있다

 

 

 

 

 

 

 

 

 

 

 

 

 

 

 

 

 

 

 

 

 

 

단풍이 익어가는 가을 길을 따라 정송강사로...

 

 

 

 

정송강사 앞에 있는 350년 된 나무

정송강사는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산 14-1 에 있으며

 송강 정철선생(1536∼1593)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으로 지방기념물 9호이다.

 

 

 

 

정철 신도비

신도비의 글은 문정공 송시열이 지었고,

오이도총부 부총관 김수증이 전서하고 글을 썼다.(충북 유형문화재 187호) 

  

 

 

 

 송강 정철은 조선시대의 문신이자 시인. 당대의 뛰어난 학자이며 기대승, 김윤제 등에게서 학문을 배우고,

1562년 문과에 장원 급제한 뒤 지평·전적·직제학을 거쳐 승지에 올랐으나, 모함을 받고 벼슬에서 쫓겨나 전남 담양으로 돌아갔다.

 1580년에 다시 등용되어 강원도·전라도·함경도의 관찰사를 지내면서 <관동별곡> <훈민가> 등을 지었다.

 1584년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사미인곡> <속미인속><성산별곡> 등의

 가사를 지어 가사 문학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선생의 묘소는 원래 경기도 고양군 원당면 신원리에 있던 것을 현종 6년(1665)

 우암 송시열이 지금의 묘소로 자리를 정하고 그의 후손 정양이 이장하여

 사우를 창건하였으나 규모가 작아 1979년에 전면 신축 정화하였다.

 

 

 

 

 

 

 

휴일을 이용하여 진천군의 유적지로 아내와 함께 훌쩍 여행을 떠난다. 

신라와 조선을 넘나들며 여러 고운 빛깔의 단풍을 보고

 가을을 느끼면서...

 

 

- 끄 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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