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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문화,유적지

순교자의 고향 배론성지 (200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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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론성지는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면 구학리에 있다 (시도기념물  제118호 제천시)

 이곳은 1791년 박해를 피해 온 교우들이 농사를 짓고 옹기를 구워 생활하며 신앙공동체를 이룬 곳으로,

 마을이 위치한 계곡이 배[舟] 밑창을 닮았다 하여 배론[舟論]으로 불렸다.

 

 

 

 

 

 

 

 

 

 

 

 

 

  성 요셉 신학교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세워진 신학교로 성직자를 양성하는 곳이었다.

  

 

 

 

 1801년 신유박해 때 황사영이 이곳의 옹기굴에 숨어 있으면서

 조선 교회의 박해상황과 외국의 도움을 청하는 내용의 백서(帛書)를 작성하여

 베이징[北京] 주교에게 보내려다 발각되어 순교했다.

 

 

 

 

 황사영이 백서를 토굴 속에 숨어 집필한 곳

 

 

 

 

황사영 순교현양탑

 

 

 

 

 

 

 

 조선 천주교사상 두번째로 신부가 된 최양업 신부는 천주교의 교리 번역 등

 우리나라에 천주교가 전파되는데 많은 공헌을 하였다.

 최양업도 이곳에서 1861년 순교하였는데 뒷산에 그의 묘가 있다.

 

 

 

 

 최양업신부 조각공원

 

 

 

 

 

 

 

 

 

 

  배론은 전국 각지의 성지순례 신자들이 끊임없이 찾는 한국 천주교의 성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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