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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문화,유적지

국내의 고구려 흔적 중원 고구려비 (200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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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 충주시 가금면 용전리 입석마을에 있는 고구려비

국보 제 205호 / 1081년 3월 18일 지정

 

중원고구려비(中原高句麗碑)는 5세기 고구려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유일의 고구려비로 높이는 203cm, 폭은 55cm이다.

 

 

  

 

 만들어진 시기에 관해선 5세기 전반 광개토왕때 만들어졌다는 학설부터

 6세기 평원왕때 만들어 졌다는 학설까지 다양한 학설이 있으나

 449년 장수왕때 만들어졌다는 학설이 지배적이다.

 

 

 

 

비석의 존재가 확인된 것은 1979년 4월로 발견 당시에도

 마모가 심하게 진행되어 많은 글자를 알아볼 수 없는 상태였다.

 형태는 넓적한 돌기둥처럼 보이며 자연석을 그대로 비석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후좌우 사면에 모두 글을 새긴 4면비로 정확한 글자수는 알 수 없지만

 약 400자 정도의 글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서체로는 예서체와 해서체를 사용하고 있다.

 

 

 

 

마모가 심해 비문의 내용은 알아 볼 수 없지만 신라토내당주(新羅土內幢主)라는 표현을 통해

 중원고구려비를 만들 당시 고구려군이 신라에 주둔했으며 고구려가

신라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신라를 이(夷)라고 칭하는 부분에서 고구려의 독자적 천하관을 확인할 수 있으며 중원에

고구려비가 세워진 것을 통해 고구려의 남쪽 국경이 중원(현재의 충주)까지

 이르렀음을 알 수 있다.(출처: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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