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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치악산 부곡계곡 산행(200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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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부곡계곡 산행


 일 시 : 2008. 7. 5 (토)

코 스 : 관음사-고둔치-부곡매표소-관음사 (원점회귀)

산행시간 : 4시간

거 리 : 12.4 km

 

오늘은 날씨가 가끔 비가 내린다고 한다.

하늘을 보니 날이 청명하다.

마음은 갈까 말까 결정을 못내리고 있는데 몸은 이미 아침밥과 찬을 챙기고 있다.

그야말로 몸 따로 마음 따로인가 보다.

이빨만 닦고 배낭을 챙겨 집을 나선다.


오늘 산행은 고둔치를 거쳐 횡성부곡까지 가보기로 한다.

부곡길은 아직 다녀보지 않은 산길이기에 내쳐 발을 내딛는다.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길옆에는 차가 몇 대 주차되어 있다.

산행입구 진입로는 예전보다 길이 좁아져 있다.

사유지에서 길을 조금 양보만 해주면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사용할텐데...

 

 

06 : 28 매표소 통과

 

 

등로옆의 돌탑

 

 

아침이슬로 축축한 길을 조심스레 걷는다.

 

 

여기도 돌탑

 

 

돌탑들...

 

 

바위위의 돌탑

 

 

반가운 고둔치 샘물

 이제 고개까지는 10분 거리다.

 

 

07 : 08 고둔치 고개

 표지목이 말끔하게 새단장 되었다.

 

 

산딸기..주위에 지천이라 먹어보니 시큼 달콤하여 한동안 따서 먹는다.

 

 

울창한 침엽수림

 

 

부곡계곡의 다리. 2개의 지류가 합수하는 지점이다.

 

 

용케 바위위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

 

 

무당개구리

 

 

이곳 부곡에도 돌탑이...

 

 

08 : 15 부곡매표소 .. 고둔치에서 1시간 소요되었다. 다시 빽..

 

 

부곡계곡의 등로는 완만하여 트레킹코스이다.

 

 

등로의 대문

 

 

기암을 타고 흘러내리는 부곡폭포

 

 

물이 보석같은 빛깔이다. 가만있을 수 없지.. 풍덩...

 

 

조촐한 아침상을 펼친다.

 

 

수려한 자연에 이곳은 미개발 상태라 자연 그대로의 깨끗한 모습이다.

 

 

신선한 물과 산속의 공기는 일상생활에서 오랫동안 상쾌함을 준다.

 

 

2번째 나무다리아래 합수지점. 이 물이 주천강으로 흐른다.

 

 

바위와 어우러진 자그마한 폭포

 

 

보기만 해도 시원타.

 

 

산뽕나무 열매. 오디의 시큼 달콤한 맛에 한동안 맛을 본다.

 

 

고둔치 고개마루에서 안면이 있는 산님을 만나 손수 만들었다는 솔향기 그윽한 음료수를 마시며

 10여분간 이야기를 나누고 관음사계곡으로 빠져든다.


10 : 28 매표소에 지나치다 보니 등산화에 묻은 흙을 털고 가라는 문구가 보인다.

 한층 가벼워진 등산화로 기분좋게 산을 내려온다...ㅋ


부곡지구는 원주쪽의 등로와는 달리 완만하여 산책길 같은 산행을 할 수 있다.

계곡이 깊고 커서 울창한 수림과 함께 조용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이상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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