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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가평 석룡산 산행(2008.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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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석룡산 산행


 일  시 : 2008.6.21

 어디로 : 석룡산 (1155m)

날  씨 : 흐리고 습도 높음

 거  리 : 10.2 km

누구랑 : 산악회원

시  간 : 5시간


4시 30분에 알람이 울리고 5시 30분에 집을 나선다. 6시 따뚜 공연장에서 출발.

 중앙고속도로를 달려 홍천 휴게소에서 20여분을 쉬며 춘천을 거쳐 출발한지

 2시간 가까이 걸려 가평 북면의 38교에 도착한다.

조무락골을 따라 계곡길을 오른다.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화악산의 깊은골에서 발원되어

 북한강으로 흘러가는 계곡물은 맑고 깨끗하고 수량 또한 풍부하다.

입구인 조무락골은 말 그대로 나무사이로 조잘거리는 새소리가 들려온다.


계곡주위로 펜션이 들어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침해 되는듯하여 아쉬운 마음이 든다.

상류지역에는 자연의 울창한 수풀림을 보여주어 그나마 위안을 준다.

 

 

08 : 40 들머리 입구인 38교 도착

 

 

수려한 계곡주변은 유원지화 되었다.

 

 

09 : 08  2번째 갈림길인 마지막 농가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등로를 잡는다.

 

 

방향을 틀어 오른지 1시간 30분에 능선 삼거리에 도착하여 한동안 쉼을 한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줄줄새는 땀을 훔치며 실질적 정상인 1155봉에 올라 화악산과 중봉을 조망한다.

 

 

11 : 27 정상석이 있는 1150봉에 올랐으나 조망이 잡목에 가려져 있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 너른 공터에서 점심시간을 갖는다.

먹고 쉬며 만찬을 즐긴 후 쉬밀고개에서 38교로 하산을 잡고 내려오니 큰 계곡물과 만난다.

 

 

바위와 잘 어우러진 1폭포

 

 

그 아래의 시원한 폭포의 거칠 것 없는 물줄기. 아마도 쌍룡폭포인 듯..

 

 

조금 더 내려오니 하산길 왼쪽으로 50m 방향에 위치한 복호등 폭포.

주변이 마치 원시림에 온 듯한 느낌이다.

 

비교적 오늘의 등로는 짧은 코스인지라 여유있는 시간에 유유자적 내려오며 물에 발도 담그니 시원하다

못해 무척 시리다. 오후에 소나기가 온다 하여 습도도 높고 후덥지근한 날씨였지만,

 차가운 물에 닿는 피부는 더위를 물리치기에 충분하다.



- 끄 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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