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백운산 종주 (2006.8.8)

 

백운산 종주

일시 : 2006. 8. 8

코스 : 가리파재-칠성암-벼락바위봉-보름가리봉-백운산-오두봉-오두재-가짜십자봉-천은사

누구 : 나홀로

시간 : 8시간

가리파재의 고속도로 다리밑에 차를 주차시킨 후 칠성암쪽으로 콘크리트길을 따라 오른다.

 

 

08:51 칠성암 정문옆의 오른쪽 등로를 따라 오른다.

 

 

오르다 보니 넘어질 듯한 바위가 위태로이 서있다.

 

 

헬기장을 지나치고..

 

 

09 : 20 산을 넘어 휴양림 임도에 다다른다.바로 아래쪽이 치악산 휴양림이다.

 

 

해산굴을 빠져드니..

 

 

10 : 20 치악산을 배경으로 서있는 벼락바위봉에 올라선다.

 

 

멀리 가야할 가짜 백운산과 군부대의 모습이 보인다.

 

 

삼각점이 보이는 또 다른 벼락바위 봉.

 

 

 14 : 00 백운산 정상

백운산 정상에서 서쪽 방향으로 하산 길을 잡는다.

오래지 않아 용수골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만나고

희미한 등로를 동물적 감각으로 덤불을 헤쳐 나간다.

한개의 산을 넘으면 또 산이 나타나고..가끔 알바도 하고.. 

오두봉 오름길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

오두재를 지나쳐 오름길을 가다보니 가짜 십자봉이다 .

몇번 와본 길이기에 천은사쪽으로 등로를 잡아 나간다.

눈에 익은 계곡길을 걷다보니 천은사가 나타난다.

동에서 서쪽으로의 백운산 종주는, 셀수없는 많은 산을 넘다보니

다소 지루하기도 하거니와 잡목으로 인해 조망도 별로라는 생각이 든다.

도시 남쪽에 위치하여 어릴때부터 보고 자라온 백운산 마루금을

걸을수 있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 끄 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