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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청주 것대산(낙가산) 산행기 (2008.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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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대산 낙가산 산행


일시 : 2008. 3. 22 (토)

코스 : 어린이회관주차장-상당산성-것대산-낙가산-원봉공원

거리 : 12.6 km

시간 : 3시간

날씨 : 흐림


11 : 17 어린이회관 주차장

11 : 58 상당산성

12 : 06 성문 밖

12 : 40 것대산 (484m)

12 : 56 낙가산 (481m)

14 : 16 원봉공원

 

 

 

 

석축으로 쌓은건 조선시대 숙종 42년에 개축에 착수하고 46년에 완공하였다 한다.

사진의 통로는 남암문으로 일종의 비상문역할을 한 문이다.

 

 

상당산성과 것대산을 이어주는 출렁다리.

 길이가 43m 이고 높이가 15m 이다.

 

 

삼거리 갈림길

 어린이회관으로 가면 현재 등로 중간이 공사중이고 약수물 받는 곳이 나온다.

 

 

것대산 정상.

 문의 소이산에서 진천 소홀산을 연결시켜주는 봉수대가 위치하며 낮에는 연기,

 에는 불빛으로 신호를 보냈다 한다. 문화재 자료 26호로, 현재는 활공장으로도 사용

 

 

청주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이며 전망이 상당히 좋다.

 

 

낙가산 정상(481m)

 산불감시초소가 위치하며 휴일에도 할아버지가 근무하고 계신다.

 

 

양궁장과 원봉공원 갈림길

 5.1km 남은 원봉공원 방향으로...

 

 

소나무 능선길

 좌우의 풍경을 감상하며 가노라니 지루함이 덜하다.

 

 

등로 옆에는 봄의 전령사인 진달래가 꽃 망울을 터트렸다.

 

 

용암동 천주교 성당옆 날머리 부근

 

 

날머리에서 바라본 낙가산 전경

 

주말인 오늘도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선다.

정해진 목적지 없집을 나서다 보니 어린이회관 주차장이다.

빼곡히 주차 되어있는 차 사이에 주차를 하고 등산화 끈을 동여맨다.


오늘은 학교가 놀토라 가족단위 산행객들이 많고 보기에도 좋다.

오르막 지점에 있는 정자에서 자켓을 벗고 물 한 모금 마시고 잠시 쉼을 한다.


산성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날씨 좋고 공기 맑고 시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니 이처럼 좋은 환경이 어디에 있는지..


발을 성문쪽으로 돌려 출렁다리로 향한다.

다시 삼거리 갈림길에서 것대산으로 발길을 돌리고..


것대산에서 훤히 내려다 보이는 청주시내를 바라보고 땀을 식힌 뒤 낙가산으로..

평길을 걷다시피 발걸음을 띈뒤 마지막 오름을 힘차게 오르니 낙가산 정상이다.

 

낙가산 것대산은 속리산 천황봉에서 시작, 산성산 이티봉을 거쳐 경기도 안성 칠성산에 

이르는 한남금북정맥의 한줄기이다. 상당산성 서쪽 빗물은 금강으로,

 동쪽 빗물은 남한강으로 흐르는 지류가 된다.


사과 한개을 입에 배어물고 청주시내를 한껏 조망한 뒤 하산 길을 잡는다.

400m를 내려가니 김수녕 운동장과 원봉공원 갈림길이다.


원봉공원까지 5.1km라고 표지판이 알려준다.

점차 고도를 낮추며 능선길을 내려 가다보니 동네 운동시설이 보인다.


아파트 건물군이 크게 보이고 용암동 천주교 성당이다.

어린이회관에서 용암동 성당까지 꼬박 3시간의 산행길이다.

 

시장기가 돌아 마중나아내와 함께 부근에 있는

 세숫대야 냉면의 "대"자를 먹으니 배가 불룩 일어난다.

목이 마른김에 시원한 냉면국물도 한껏 들이키니 포만감이 그만이다. 

 

 

- 끄 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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