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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세종 꾀꼬리봉 - 소문산성 (202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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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대기질이 좋은 청명한 풍경을 보여주어 야외로의 유혹에 빠진다.

조망이 좋은 산을 찾아보니 세종의 장군봉이 떠올라 소문산성과 함께 둘러보기로..

장군봉과 꾀꼬리봉으로 올라 소문산성을 다녀오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내비가 가리키는 코스로 가다 보니 다니지 않았던 새로운 세종의 도로를 휘돌아 안내를 한다.

결국 애마는 봉명사를 지나 좁은 포장 임도를 따라 박산주차장을 통과하기도 한다.

금강변의 포장로를 따라 목적지로 잡은 부용주차장에 도착한다.

 

 

 

부용주차장은 십여 대 주차자할 수 있는 작은 주차장으로 텅 비어 있어 여유로이 주차한다.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는 주차장에는 커다란 꾀꼬리봉 등산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들머리의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서자 다시 등산안내도가 보이기도..(11:06)

 

 

 

올라서는 경사의 길에는 바위들이 많이 보이고 바위사이로 난 산길을 타고 오른다.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며 경사 구간에 설치되어 있는 계단을 타고 올라서기도 한다.

 

 

 

세종시 부강면 금호리에 세워져 있는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가 내려다 보이고..

 

 

 

안전을 위한 난간줄이 있는 급경사 너덜구간이 나타나 조심스레 올려 채기도 한다.

 

 

 

공간이 터지면서 동쪽 방향으로 소문산성과 금강이 흐르고 세종부용농공단지가..

 

 

 

 

 

 

 

다시 나타나는 계단구간을 오르며 계단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즐기기도..

 

 

 

구불거리며 흐르는 금강이 태극을 이루고 부용산과 부용교가 자리한 모습을 조망..

 

 

 

능선 너머 세종시의 조망이 좋은 전월산이 보이고 하얀 공 같은 우주측지관제센터..

 

 

 

북쪽에 건설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 5-1 생활권의 부지와 조치원 방향이 조망된다.

 

 

 

 

 

 

 

데크의 전망대와 정상석이 있는 장군봉에 올라서자 커다란 등산안내판이 자리한다.

 

 

 

전망대 아래쪽에는 소나무가 있는 바위전망대가 있어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기도..

 

 

 

산업단지를 앞에 두고 휘돌아가는 멋진 모습의 물돌이동을 보여주는 금강의 모습..

 

 

 

꾀꼬리봉에서 흐른 능선의 봉우리와 가운데는 가야 할 소문산성이 우뚝한 모습이..

 

 

 

부용봉이 우뚝하고 오른쪽에 부강면 소재지가 자리하며 왼쪽 멀리 조치원과 오송..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기고 바위가 듬성듬성 나있는 산길을 따라 산행을 이어간다.

 

 

 

 

 

 

 

장군봉에서 꾀꼬리봉까지는 산길이 좋아 걷기에 좋은 길이 조성되어 있기도 한다.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능선의 산길을 가다 보니 꾀꼬리봉의 팔각정이 바라보인다.

 

 

 

 

 

 

 

꾀꼬리봉은 세종시 금남면 박산리, 부용리, 대박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아기자기한 산세를

가지고 있으며 장군봉에서는 금강의 멋진 조망을 볼 수 있고 꾀꼬리봉에는 정자와

데크의 광장을 이루었으며 들머리는 부용주차장, 박산주차장과 광덕사,

용봉사에서 오를 수 있고 인근에는 소문산성이 자리하고 있다.

 

 

 

정자에 올라 조망이 터지는 방향을 당겨보고 내려오자 노란 꾀꼬리 조형물이 반긴다.

 

 

 

 

 

 

 

정상은 칠불산과 봉명사, 금병산의 3방향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의료구급약통이..

 

 

 

소문산성으로 가기 위해 금병산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팔각정자를 뒤돌아 보기도..

 

 

 

낙엽이 수북이 쌓인 급한 경사의 계단구간이 나타나 조심스럽게 계단을 내려선다.

 

 

 

완만한 길 좋은 능선을 가면서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친근하게 다가오는 계룡산이..

 

 

 

 

 

 

 

산길 주변에는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 그윽한 풍경을 보면서 걸음을 이어간다.

 

 

 

잠시 후 조망이 없는 데크가 나타나고 이곳에서 봉명사와 금병산으로 길이 갈린다.

 

 

 

다시 금병산으로 가는 방향에는 낙엽이 많이 깔린 경사가 큰 계단구간이 기다린다.

 

 

 

포장임도가 있는 곳에 내려서는데 이곳이 박산주차장으로 주차할 공간이 보인다.

 

 

 

소문산성의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다녀간 사람들의 띠지가 많이 보이기도 한다.

 

 

 

 

 

 

 

육산 모습의 산길에 고압선이 지나는 송전탑이 세워져 있고 철탑 아래쪽을 통과한다.

 

 

 

베어진 고사목에는 많은 버섯들이 군락을 이루면서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봉우리에 올라서자 커다란 당산나무가 있는 소문산성으로 안내판과 이정표가 있다.

 

 

 

대전 유성구 신동, 세종 금남면 박산리에 접하는 표고 200m에 축조된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둘레는 약 350m, 1991년 대전시 기념물로 지정. 동문지, 남문지와 원형 우물터가 있다.

성내에서는 백제 토기가 수습되었고 고구려 연개소문이 축성하였다고 하여

소문산성이라고 전하나 확실한 근거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지도에는 아래쪽으로 난 길의 표시가 보이는데 주변을 살펴보니 나뭇가지만 무성하다.

뒤 돌아 좋은 길로 내려오면서 장군봉과 꾀꼬리봉을 바라보기도 한다.

 

 

 

박산주차장으로 내려와 양수장 방향 포장로를 따라 구불구불한 도로를 내려선다.

 

 

 

금동양수장에 도착하자 등나무 쉼터가 있고  부용교와 부용농공단지가 바라보인다.

 

 

 

벚꽃길이 조성된 포장임도를 따라가면서 잠시 쉬었던 금동양수장을 뒤돌아 보기도..

 

 

 

포장로에는 박산주차장과 부용주자창의 이정표가 보이는데 거리가 2km 가까이 된다.

 

 

 

꽃 피는 5월 봄날에 만발한 벚꽃을 볼 수 있고 벚나무 사이로 부용교가 바라보인다.

 

 

 

주차장에 도착하자 차량 3대가 더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마무리한다.(13:11)

 

 

 

시계가 좋은 날씨에 야외로의 유혹에 빠져 세종시의 꾀꼬리봉과 소문산성을 다녀오기로 한다.

바위로 이루어진 장군봉에서 휘돌아가는 금강의 멋진 조망에 눈이 즐거운 시간이 된다.

육산의 꾀꼬리봉에서는 조망은 없으나 산길이 좋아 절로 힐링이 되는 듯하기도..

소문산성을 다녀오면서 치열했을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들머리인 부용주차장은 부용 1리에서는 쉬이 다가설 수 있다.  

 

 

 

 

산행코스 : 부용주차장-장군봉-꾀꼬리봉-임도-소문산성-임도(박산주차장)-부용주차장

( 2024.1.15 / 2시간 5분 / 5.2km / 581kcal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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