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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진천 삼형제바위봉 - 한반도지형전망대 (20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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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소한을 맞아 오랜만에 청명한 대기질을 보여 반갑기도 하여 야외로 나가기로 한다.

대한이 소한집에 와서 얼어 죽었다는 가장 추운 날인데 그다지 춥지는 않다.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며 미세먼지가 가득하였었다.

 

 

 

하늘이 파란 좋은 날이라 조망을 즐기기 위해 진천의 한반도지형전망대에 올라보기로..

좋은 날씨의 야외생활은 눈이 시원하고 힐링이 되는 멋진 시간이기도 하다.

애마는 진천군 초평면의 붕어마을 앞 주차장에 도착한다.

 

 

 

초평붕어마을에서 가야 할 산을 바라보니 전망대와 삼형제바위봉이 어서 오라 손짓한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보니 초평호에는 물결이 일렁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포장로를 따라 걸음을 옮기며 34번 도로의 지하도를 통과..(10:46)

 

 

 

한반도지형전망대로 오르는 포장로에는 사고 예방을 위하여 동절기에는 통행금지이다.

차량 몇 대가 입구에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포장로를 올라선다.

 

 

 

포장로를 벗어나 안내도,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경사를 올라서며 산길로 진행한다.

 

 

 

다시 이정표가 서있는 포장로에 올라서고 걸음을 옮기며 반사경이 있는 곳에서..

 

 

 

이정표가 있는 산길로 접어들자 커다란 돌탑이 무너져 내린 모습을 보며 산길로..

 

 

 

수북한 낙엽이 있는 가파른 경사가 있는 산길을 올라서자 묘하게 생긴 나무 뒤로..

 

 

 

포장로에 올라서고 잠시 후 안내도와 이정표, 반사경이 보이는 지점에 도착하고..

 

 

 

삼형제바위봉을 바라보니 두 사람이 전망바위에서 조망을 즐기는 모습이 보인다.

 

 

 

포장로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굴곡진 곳이 많고 산길은 가파른 경사의 길이기도..

 

 

 

등산 안내도가 보이는 지점에서 산사면의 길로 가며 삼형제바위봉에 오를 수 있다.

 

 

 

산길 주변에는 참나무가 많이 보이고 커다란 바위가 있는 급한 경사의 길을 따라..

 

 

 

돌이 보이는 너덜길이 이어지면서 작은 계곡에는 나무다리를 설치해 놓은 모습이..

 

 

 

크고 작은 돌탑이 많이 세워져 있고 삼형제 바위골 등산로라는 표시가 보이기도..

 

 

 

산사면의 산길을 걷다 지능선으로 올라타자 커다란 돌탑 2기와 이정표가 보인다.

 

 

 

지능선에는 커다란 바위가 많이 보이기 시작하고 바위길을 따라 경사를 올라선다.

 

 

 

바위길의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한반도 지형 모습이 보이는 초평호를 파노라마로..

 

 

 

남서 방향으로 중부고속도로가 지나고 오창의 시가지가 희미하게 보여 당겨보기도..

 

 

 

 

 

 

 

두타산 돌탑은 덕유 배한성 선생이 71세부터 쌓아 8년에 걸쳐 28기의 돌탑을 쌓았다.

마을 주민도 힘을 합쳐 등산로 정비를 하면서 5기를 추가로 쌓았다고 하여

하늘의 개천을 여망하는 33기의 돌탑을 완성하였다고 한다.

 

 

 

삼형제바위봉의 커다란 바위를 올려다보니 코 큰 사람 얼굴형상이 보이기도 하고..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바위의 모습을 보면서 경사를 올라서자 이정표가 보이고..

 

 

 

커다란 바위가 있는 삼형제봉에는 철제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이곳으로 올라선다.

 

 

 

북서 방향으로 봉우리가 보이고 능선을 따라 중심봉, 두타산으로 산행을 이어간다.

 

 

 

아래쪽에는 한반도지형의 모습이 담긴 초평호가 자리하고 있다.

초평저수지는 미호천 상루를 가로막은 저수지로 저수량이 1378만 톤이며 인근 지역까지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충북에서는 충주호와 함께 낚시터로도 유명하여

전국의 낚시 애호가들이 많이 찾고 인근에는 농다리가 자리한다.

 

 

 

남동쪽 방향에는 증평시가지가 자리하고 삼보산 능선과 뒤로는 한남금북정맥이..

 

 

 

남쪽 방향에는 초평은암일반산업단지가 자리하며 롯데 글로벌 로지스가 위치한다.

 

 

 

 

 

 

 

다시 한번 한반도 지형의 초평저수지를 당겨보자 뒤로는 진천 시가지와 벌판이..

 

 

 

초평저수지의 미르숲 방향을 당겨보니 공사진행 중인 제2의 하늘다리가 보인다.

 

 

 

초평호의 제2 하늘다리는 피서대에서 단징이로 연결되는 길이 309m의 출렁다리로

80억원을 들여 조성 중이고 맨발로 걷는 황톳길과 함께 3월께에 준공된다. 

 

 

 

꽃섬 주변에 많은 좌대가 있는 초평호는 붕어 낚시로 전국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다.

 

 

 

전망대와 전망바위에서 조망을 실컷 즐기고 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따라 올라선다.

 

 

 

돌탑이 보이고 밧줄이 있는 급한 경사를 올라 삼거리 갈림길의 주능선에 도착한다.

 

 

 

주능선에는 가지가 많이 난 소나무가 자리하고 잠시 봉우리로 올라가 보기로 한다.

 

 

 

능선 봉우리에는 돌탑이 세 개 있고 중심봉을 바라보고 전망대 방향으로 내려선다.

 

 

 

한반도지형전망대로 내려서는 경사지에는 새로이 갈지자로 산길이 조성되어 있다.

 

 

 

 

 

 

 

돌탑이 있는 곳에서 양방향으로 길이 나있지만 우틀하여 초소 방향으로 진행한다.

 

 

 

초소의 지붕 위에는 서치라이트까지 구비되어 있고 곳곳에 초소의 흔적이 보인다.

 

 

 

전망대 뒤쪽으로 산길이 이어지고 새로이 조성된 길도 여기서 다시 만나기도 한다.

 

 

 

주능선상의 중심봉이 조망되고 왼쪽 멀리 진천 음성의 충북혁신도시가 바라보인다.

 

 

 

전망대에서 다시 한번 시원하게 펼쳐지는 한반도지형이 있는 초평호를 내려다본다.

 

 

 

완공을 앞두고 있는 제2 하늘다리와 오른쪽에는 청소년 수련원과 제1 하늘다리를..

 

 

 

북쪽 방향으로 바라보자 34번 도로 너머 자리한 충북혁신도시를 당겨보기도 한다.

 

 

 

한반도지형전망대를 내려서면서 뒤돌아 전망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기도..

 

 

 

한반도지형전망대는 2015년에 착공하여  2017년도에 만들어진 14.5m의 탑 모양의

전망대로 데크 500㎡, 주차장 800㎡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동절기인 2월 28일 까지 차량통제로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한다.

 

 

 

초평저수지는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청룡의 모습을 하고 있어 용의 해에 의미가 있다.

 

 

 

포장로를 따라 하산길을 잡으며 삼형제봉으로 올랐던 갈림길을 다시 지나기도 한다.

 

 

 

겨울이라 볼 것 없는 주변에는 꽃대신 낙엽사이의 운지버섯이 눈길을 끌기도 한다.

 

 

 

지하터널을 지나 포장로로 내려오며 주차장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13:05)

 

 

 

며칠 전 곰탕국물 같은 날씨에 진천의 농다리와 함께 초평지 일부구간의 초롱길을 걸었었다.

오늘은 대기질이 좋은 날씨를 보여주어 초평지의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진천 삼형제봉과 한반도지형전망대는 초평지의 멋진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초평지에는 꿈틀거리는 청룡의 모습을 하고 있어 청룡해를 맞아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오랜만에 시원한 조망을 맛본 날이다.

 

 

 

산행코스 :  붕어마을 주차장-갈림길-포장로-산길-삼형제봉-갈림길-한반도지형전망대-포장로-주차장

( 2024.1.6 / 2시간 19분 / 6km / 621kcal / -5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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