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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청주 국사봉 - 청주한씨시조묘 (202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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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는 뿌연 안개가 온통 자욱하였는데 낮이 되면서 점차 개이는 날씨를 보여준다.

청주시 서원면 남일면에 자리한 국사봉에 다녀오기로 하고 애마를 몰아간다.

몇 번 와본 곳이라 늘 그렇듯 도로 공간의 담벼락에 주차한다.

 

 

 

가산리 마을은 조용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차장 앞쪽에 나있는 골목길로 진행한다.(14:22)

한낮에는 영상의 온도를 보이면서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를 보여준다.

오늘도 여유로운 걸음으로 가벼운 산책산행을 하기로 한다.

 

 

 

마지막 집 앞에서 왼쪽길을 잡고 올라가자 갈림길이 보이면서 좌틀하여 경사를 올라선다.

공간이 터지는 가족 묘지군이 나타나고 가산리 마을을 내려다보기도 한다.

잠시 조망을 하고 지능선에서 오른쪽으로 길을 잡고 진행하자..

 

 

 

주변에 허연 것이 보여 숲 속으로 들어가 살펴보니 큰 버섯이 있어 카메라에 담아본다.

겨울철에는 버섯이 야생화를 대신하며 아쉬운 볼거리를 제공해 주기도 한다.

 

 

 

동네분이 산책 나오신 모습이 보이고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가산리 마을을 담아본다.

 

 

 

가산리 마을에는 청주한씨 시조묘와 사당이 자리하여 산행 후 들려 볼 예정이다.

 

 

 

 

 

 

 

산길에는 많은 밤송이가 떨어져 있고 미끄러운 낙엽이 수북한 경사지를 올려챈다.

 

 

 

삼거리 갈림길이 나타나면서 정상석이 자리한 국사봉을 향하여 좌틀하기로 한다.

 

 

 

나무계단이 있는 경사지에는 하얀 잔설이 남아있어 조심스럽게 살금살금 오른다.

 

 

 

운동시설이 있는 봉우리에는 사각정자가 자리하고 있어 쉼터와 조망터가 되기도..

 

 

 

이곳의 봉우리에 정상석이 있지만 지도상의 정상은 다른 봉우리에 자리하고 있다.

 

 

 

흐리지만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며 고운삼거리 방향을 파노라마로 만들어 보기도..

 

 

 

동쪽 방향으로 한남금북정맥에서 갈라진 팔봉능선(군자산-피반령)이 길게 이어진다.

바라보이는 한남금북정맥에는 동명이산인 국사봉이 자리하고 있기도..

 

 

 

우암산이 보이고 상당산성, 것대산, 낙가산 능선이 자리하고 동남지구의 아파트가..

 

 

 

성무봉을 당겨보니 좌우로 성봉과 시루봉이 자리하고 왼쪽 뒤로 흐릿한 선두산이..

 

 

 

원경의 대기는 흐려 우암산 아래 청주시청 방향의 시가지는 뿌옇게 보이기도 한다.

 

 

 

봉우리에서 내려오며 베어진 나무둥지에는 운지버섯이 살아가며 눈길을 끌기도..

 

 

 

지도상 국사봉을 가기 위해 삼거리에서 좌틀하여 진행하고 갈림길에서 산사면으로..

 

 

 

서쪽 방향으로 공간이 터지는데 산세를 보니 봉무산인 듯한데 연계산행 하기도 한다.

 

 

 

흐릿한 대기질이지만 선명한 산그리메를 보여주어 그런대로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왼쪽에는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에 뒤쪽으로는 첩첩한 산그리메의 풍경이 그려진다.

 

 

 

 

 

 

 

낙엽이 쌓인 가파른 경사지에는 안전을 위한 밧줄이 매달려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완만해진 산길에는 낡은 나무의자가 있는 모습이고 울창한 숲 속으로 진행하자..

 

 

 

뒹구는 삼각점이 자리하고 나뭇가지의 띠지가 정상임을 알려준다.

국사봉은 우리나라 산에 많이 가지고 있는 이름으로 임금의 스승이나 덕망과 학식이 높은

스님에게 내린 칭호로 쓰이며 국사의 발자취가 있는 수많은 봉우리에 국사봉이란

이름이 붙여져 있고 청주 남일면의 국사봉은 가중리, 신송리, 화당리,

문동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산은 작으나 조망이 있는 산이다.

 

 

 

숲 속에 자리한 정상에서 내려오며 목이버섯이 눈길을 끌고 하얀 억새가 유혹한다.

 

 

 

 

 

 

 

내려서는 갈림길에서 하산길을 잡고 내려오면서 잔설이 있는 풍경을 뒤돌아 본다.

 

 

 

하산길 주변에 있는 고사목에는 푸르른 이끼가 자라고 생생한 모습을 보여준다.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가산리 마을과 성봉과 시루봉, 태봉을 조망해 보기도 한다.

 

 

 

땅이 녹아 질척거려 조심스럽게 내려온 후 도로를 따라 마을로 원점회귀..(15:59)

 

 

 

마을의 한쪽에 자리 잡은 청주한씨 시조묘를 탐방하기로 하는데 사당과 시조묘가 자리한다.

청주한씨 시조묘는 조선 8대 명당 중 하나로 꼽는 곳이기도..(충청북도 기념물 제72 )

조선조에는 정승 12명과 왕비 6명을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영조 44년(1768)에 세운 신도비가 서있고 계단을 따라 올라선다.

청주 한 씨의 시조인 한란은 고려 태조와 함께 삼한 통합에 공을 세워 삼중대광 태위가

되었고 개국벽상공신에 올랐다고 한다. 주차장 가운데에는 네모져있는

방정이라고 불리는 우물터가 있고 샘물이 흘러나온다.

 

 

 

지난해 풍수지리 공부할 때 수강생들과 함께 이곳에서 풍수에 대한 견학을 하였었다.

청주 한 씨의 시조인 한란과 그의 부인 송 씨를 합장한 묘지가 위치하는데

명당에 자리하고 있어 많은 풍수연구가가 찾아온다고 한다.

 

 

 

아침에는 안개가 자욱한 날씨를 보여주더니 한낮에는 하늘이 열리며 개인 날씨가 펼쳐진다.

가벼이 다녀올 수 있는 청주 남일면의 국사봉을 다녀오기로 하고 가산리로 달려간다.

국사봉에서 바라본 청주 시가지의 풍경은 시원한 조망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가산리 마을의 청주한씨 시조묘는 풍수지리를 배울 때 다녀온 곳이다.

날이 개인 오후에 산책산행으로 걸음한 국사봉 산행이다. 

 

 

 

 

산행코스 : 가산리 버스 정류장-능선-정상석 봉우리-지도산 정상-포장로-정류장

( 1시간 10분 / 2.95km / 309kcal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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