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일반 산행

대전 계족산 - 용화사 (2022.8.26)

728x90

 

예전 계족산성을 걸음한 적이 있어 계족산 정상은 갔다 왔는지 찾아보니 산행기가 안 나온다.

티스토리로 이사 오면서 스킨이 바뀌다 보니 불편한 문제가 하나 둘 도출되기도 한다.

계족산 정상을 다녀오기로 하고 용화사 아래쪽 주차장으로 달려간다.

 

 

 

대전 대덕구의 시내를 통과하는데 많은 신호등이 차량의 흐름을 끊어 놓아 지체되기도 한다.

내비의 안내를 받으며 목적지로 잡은 주차장에 도착한다.(대전시 대덕구 읍내동 11-1)

주차장은 공간이 여유롭고 평일임에도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다.

 

 

 

운 좋게 나무 그늘 아래에 애마를 주차하고 밖으로 나오니 시원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주차장 밖에는 계족산 둘레길의 안내도가 보이고..(10:12)

경사가 있는 포장로를 따라 올라서다 보니 뜨거운 햇살이 내리쬔다.

 

 

 

잠시 후 크지는 않지만 읍내방죽의 데크길이 보이고 수량이 많이 고여있는 모습이다.

산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오르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푸르른 산림을 옆에 끼고 경사의 포장로를 올라서니 앞으로 용화사의 빗돌이 보인다.

 

 

 

왼쪽으로 가면 용화사이고 등산로인 오른쪽으로 길을 잡으니 차단막이 세워져 있고..

 

 

 

잠시 후 멋들어진 팔각정자와 운동시설이 있고 여기서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바로 위에는 봉황마당이 있는데 황금색 봉황새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 휴식공간이다.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휴식과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이 보이고 등산로가 뒤로 보인다.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은 나무계단으로 시작이 되고 경사의 각도가 제법 되기도 한다.

 

 

 

경사를 올라서면서 바위 위에서 쉬는 사람들이 보이고 의자와 평상이 자리하고 있기도..

 

 

 

..

 

 

 

가파른 경사구간이 이어지고 때로는 급한 경사지에는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기도 하다.

 

 

 

가파른 경사의 까탈스러운 너덜 구간과 소나무 숲에는 나무계단이 나타나기도 한다.

 

 

 

 

 

 

 

주변에는 요즘 한창 꽃을 피우는 등골나물을 보며 난간대가 있는 경사지를 올려 채니..

 

 

 

쉬어가라는 벤치가 자리하고 봉황정과 임도삼거리의 갈림길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다시 정상 방향으로 발길을 돌리니 돌계단으로 이루어져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는다.

 

 

 

봉분이 있는 정상에 올라서니 한쪽에 정상석이 보인다.(10:49)

계족산은 산세가 닭의 발처럼 뻗어 있다고 하여 계족산이란 이름으로 불렸으며 옛날에는

봉황산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대전시 대덕구와 동구를 병풍처럼 아우르는

산이기도 하다. 대전시민들이 많이 찾아가는 휴식처이며 계족산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은 아름다워 대전 10경에 선정되어 있다.

 

 

 

북동쪽 방향으로는 나무 사이의 공간에 계족산성이 바라보여 카메라를 들이대기도..

 

 

 

대청호의 조망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며 봉화대가 자리한 계족산성을 좀 더 당겨서..

 

 

 

정상에서 서쪽 방향으로 길을 잡으니 공터에 운동시설과 봉황정의 정자가 바라보인다.

 

 

 

계족산은 서쪽 능선 끝에 자리하며 봉황산이라고도 불려져 봉황정이라 하였다고 한다.

 

 

 

봉황정에는 정상과 마찬가지로 나무들이 자라나며 시야를 가려 조망이 시원치는 않다.

 

 

 

봉황정에서 서쪽으로 길을 잡아 내려서서 진행하기로 하고 가파른 경사를 내려선다.

 

 

 

등로에서 나무 사이로 모처럼 조망이 터져 아쉽지만 북쪽 방향을 조망해 보기도 한다.

 

 

 

728x90

 

 

 

핸드폰 지도를 보며 하산길을 찾아보는데 옆으로 길의 흔적이 보여 내려서기로 한다.

 

 

 

잘 나있는 핸드폰 지도와는 달리 하산길의 상태는 좁고 비 온 뒤라 많이 파헤쳐져 있다.

 

 

 

크게 볼 것 없는 주변 풍경이지만 생생한 모습의 버섯이 카메라를 유혹하기도 한다.

 

 

 

 

 

 

 

좁은 길을 따라 내려오니 창고 같은 건물 한 채가 보이며 내려서니 임도에 도착한다.

 

 

 

핑크 빛 이쁜 꽃을 피운 낭아초는 꽃 모양이 '이리의 어금니'라는 뜻이고 꽃말은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 꽃'이라 하며 7~8월에 꽃을 피워 여름을 알리는 꽃이다.

 

 

 

걷기 좋은 임도를 따르며 뜨겁게 내리쬐는 강한 햇살을 그대로 받아 뜨겁기만 하다.

 

 

 

사유지라고 쳐놓은 철망 사이로 대전시가지를 조망하면서 카메라에 담아보기도 한다.

 

 

 

임도를 따라 내려서니 용화사 옆으로 임도가 이어지고 근처의 용화사에 들려보기로 한다.

용화사 경내 입구의 좌측에는 토속적인 분위기의 석불상이 자리하고 있다.

 

 

 

계족산 아래에 자리한 용화사는 대웅전과 요사채만 있는 작은 사찰이고 언제 창건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지정된 문화재로 보아 매우 오래된 고찰이었음을 추축 할 수 있다.

 

 

 

대웅전 옆에는 용화사 석불입상이 봉안되어 있는데 불상과 광배가 한 돌로 조성되어 있는

석불 입상이며 총높이는 250cm이며 조성연대는 10세기 초의 후백제 불상 양식

계통으로 대전시 유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되어 있는 석불입상이다.

 

 

 

아기자기한 모습의 용화사에서 기와가 첩첩히 쌓인 풍경을 보면서 용화사를 나온다.

 

 

 

 

 

 

 

내려서는 길에는 파란 하늘이 비치는 읍내방죽에서 데크를 통해 주차장으로 가기로..

 

 

 

방죽을 보며 데크를 걸어 데크에서 봉긋한 모습을 한 계족산 정상부를 올려다 보기도..

 

 

 

읍내방죽에는 주변에 수초가 많이 자라고 흰 수련 한 개가 피어나 눈길을 끌기도 한다.

 

 

 

방죽 아래에는 공용주차장이 설치되어 있고 서쪽 방향의 대전 시가지를 담아보기도..

 

 

 

뒤로는 흐릿한 모습의 계룡산을 바라보며 애마와 만나 계족산 산행을 마무리..(11:46)

 

 

 

오래전에 계족산성을 다녀온 적이 있지만 정상까지 다녀왔는지 긴가민가하여 다시 발걸음 하기로..

용화사 인근에서 짧은 산행으로 정상을 다녀오기로 하고 32번 도로를 통해 애마를 몰아간다.

대전시 대덕구의 시가지를 지나올 때는 잦은 신호등에 지체가 되었지만 내비를 통해

목적지로 잡은 주차장에 도착하고 도시 인근의 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다음에는 장동산림욕장에서 계족산성에 올라 대청호의 풍경을 보기로..

 

 

 

산행코스 : 주차장-용화사갈림길-봉황마당-정상-봉황정-갈림길-임도-용화사-읍내방죽-주차장

( 2022.8.26 / 1시간 34분 / 2.9km / 354kcal / 28℃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