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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공주 주미산 산행 - 금학생태공원 (202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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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복절이자 말복날이며 3일 연휴의 마지막 날로 비는 내리지 않지만 하늘이 흐린 날이다.

비는 저녁 즈음에 내린다는 예보에 따라 미답지인 공주의 주미산을 올라보기로 한다.

들, 날머리인 금학생태공원은 공주 10경에 지정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내비가 가리키는 대로 세종을 거쳐 공주시 금학동에 자리한 금학생태공원 주차장에 도착한다.

넓은 주차장에는 물놀이장이 10시에 개장을 해서인지 주차장의 자리는 여유롭기도..

오늘은 스틱을 준비하고 숄더색에 물을 넣어 주차장을 출발한다.(10:03)

 

 

 

들머리는 환경성 건강센터와 공주 산림휴양마을, 금학생태공원에서 출발할 수 있는 코스가 있다.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도로 옆에 주미산 3km의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경사를 올려챈다.

100m 지점의 능선에 도착하자 이정표가 나타나고 좌틀하여 진행한다.

 

 

 

산길은 잘 나있고 조림지인 듯 쭉쭉 뻗은 소나무들이 산길 옆으로 울창하게 자라고 있다.

오늘도 비 온 뒤라 후덥지근하고 습한 공기로 인해 땀샘에서 땀이 솟아 나온다.

 

 

 

날벌레가 눈 속으로 들어가며 귀찮게 하고 봉우리로 올라서면서 돌탑이 세워져 있다.

 

 

 

후덥지근한 바람이 몸을 더욱 뜨겁게 하고 비가 올 듯 검은 구름이 하늘에 가득하다.

 

 

 

크게 볼 것 없는 산길 풍경에 비 온 뒤 올라온 버섯들이 카메라의 눈길을 끌기도 한다.

 

 

 

육산의 산길에 드물게 보이는 바위와 작은 너덜이 있는 산길 모습이 까칠해 보이기도..

 

 

 

매미소리를 들으며 울창한 숲길을 이어가니 산림휴양마을과 이어지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이정표가 없는 갈림길이 나타나 휴대폰의 지도를 보니 우측 방향이고 띠지도 한 개 보인다.

 

 

 

내려서는 길에는 생태골로 갈리는 갈림길이 나타나고 봉화대 방향으로 경사를 올라선다.

 

 

 

산길 옆으로 하얀 꽃을 피운 야생화가 보이고 구부러진 나무가 특이해 보이기도 하다.

 

 

 

 

 

 

 

내려서는 능선에는 푸르른 야생초 사이에 산길이 나있어 기분 좋게 걷는 걸음이 편안하다.

 

 

 

산길 주변에는 소나무와 참나무가 주를 이루며 사이좋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올라서니..

 

 

 

나무의자가 놓여있는 봉우리에는 국가지점 번호판에 지막곡산의 산 이름을 써놓았다.

 

 

 

구불거리며 자라는 멋스러운 토종 소나무와 가끔 나타나는 바위가 재미를 더하기도 한다.

 

 

 

 

 

 

 

누리장나무가 하얀 꽃을 피웠는데 잎을 따 냄새를 맡아보니 크게 거슬리지는 않더라..

 

 

 

고도를 서서히 올려가며 작은 바위가 있는 능선을 따라가면서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니..

 

 

 

이곳 봉우리에도 국가 지점번호판에 누군가 지막곡산이라고 표기를 해놓은 게 보인다.

 

 

 

급하게 내려서는 하산길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조심스럽게 경사길을 내려오니..

 

 

 

나무의자가 놓여있고 아래쪽에는 길이 보이는데 의자에 앉아 물 한 모금 마시기로..

 

 

 

 

 

 

 

계단을 따라 경사를 한발한발 올라서자 전망데크가 자리하고 있는 전망대에 도착..

 

 

 

북쪽 방향으로 공간이 터지며 공주시내의 전망이 시원하게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이다.

 

 

 

좌측으로 무성산이 보이고 우측에는 월성산이 봉우리를 올린 모습으로 뒤에는 세종시가..

 

 

 

공주시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사이에는 공산성이 자리하고 금강이 시가지를 가로지른다.

 

 

 

금강 위에 설치되어 있는 백제큰다리가 보이고 공주시청이 자리한 구시가지의 모습..

 

 

 

아래쪽에는 공주산림휴양마을이 내려다 보이는데 이곳에서 주미산을 쉬이 올라올 수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다시 진행을 하는데 드러난 뿌리의 모습이 묘한 느낌이 들기도..

 

 

 

공주대간 안내지도판이 있는 삼거리에 도착하고 봉화대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봉화대는 며칠 전 다녀온 월성산을 말하며 가까운 곳에 철마산이 자리하고 있기도..

 

 

 

능선의 산길은 무난하지만 까탈스러운 깨진 바위도 나타나고 전망바위도 주변에 있다.

 

 

 

전망바위에서 남서쪽 구절산 아래에는 국립공주병원이 자리하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댄다.

 

 

 

짧지 않은 하산 구간의 경사를 내려서고 이끼 낀 바위가 있는 작은 봉우리를 올라서자..

 

 

 

철마산으로 정상에는 삼각점과 이정표, 국가 지점번호가 한 곳에 세워져 있는 모습이다.

 

 

 

철마산에서 뒤 돌아가며 전망바위의 모습을 보면서 주미산을 향한 경사를 다시 올라선다.

 

 

 

공주대간 지도가 있는 삼거리 뒤로 정상이 자리하고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주미산은 공주시 금학동과 오곡동의 경계를 이루며 주변의 두리봉, 지마곡산, 월성산 등과 함께 배의

형상을 이루고 있으며 그중 배의 꼬리에 해당된다고 하여 주미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주미산 두 개의 전망대에서는 공주시와 계룡산 전망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정상석 뒤에 자리한 전망대에 올라서자 남동 방향으로 계룡산이 시원하게 바라보인다.

 

 

 

신선봉, 삼불봉, 관음봉, 머리봉 등 많은 봉우리가 자리한 계룡산 능선을 당겨보기도..

 

 

 

멋진 명산을 오르는 것도 좋지만 멀리서 그 풍경을 바라보는 일도 큰 즐거움이 된다.

 

 

 

오늘은 하늘이 흐리지만 시계는 좋아 당겨보니 향적산 방향 뒤로는 대둔산이 조망된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눈이 시원한 조망을 하고 맞은편으로 길을 잡고 진행하기로 한다.

 

 

 

내려서는 능선의 하산길에는 바위가 자리하고 있어 조심스럽게 발길질을 하기도 한다.

 

 

 

올라온 산길과는 달리 바위로 이루어진 곳이 많은지라 또 다른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누군가 세워놓은 작은 돌탑이 눈길을 끌기도 하고 돌 틈에 난 버섯이 눈길을 끌기도 한다.

 

 

 

 

 

 

 

갈림길이 나타나고 이정표가 보이는데 능선 길인 주차장 방향으로 직진하여 진행하기로..

 

 

 

소나무가 즐비한 산길을 따라 내려오니 경사가 급한 하산길에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공주산림휴양마을을 내려다 보이고 내려서며 무성산을 조망하기도..

 

 

 

 

 

 

 

임도를 내려서서 길을 걷다 보니 갈림길이 나타나 직진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선다.

 

 

 

전망대와 빛들쉼터의 갈림길이 나타나며 빛들쉼터 방향은 막아 놓았고 전망대로 좌틀..

 

 

 

산행하면서 언택산행이었는데 산림휴양마을 투숙객인 듯 처음으로 보는 사람들이다.

 

 

 

전망대에 도착하여 산림휴양마을로 가는 도로와 펼쳐지는 풍경을 조망하고 내려선다.

 

 

 

임도를 따라 내려서자 풍욕장이 보여 좌틀하여 내려서고 물놀이장과 주차장을 조망..

 

 

 

하산하는 길을 찾아보니 아래쪽에 희미한 흔적의 산길이 보여 내려서기로 한다.

 

 

 

공주 환경성 건강센터가 자리하고 이곳에서 주미산 오르는 들머리가 보인다.

 

 

 

공주 환경성 건강센터는 알레르기 질환의 발생, 예방 등 환경성 질환에 대한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하고 센터 내에서 환경성 질환 예방을 위한 친환경 생활습관 마련과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체험학습을 지도하기 위해 2018.3.30에 개관되었다.

 

 

 

금학생태공원의 수원지 주변에 조성된 길을 따라 한 바퀴 돌 수 있는 데크의 길이 있고..

 

 

 

금학생태공원 주변을 도는 탐방로가 잘 조성이 되어 자연을 느끼며 벗 삼아 걸을 수 있다.

 

 

 

금학생태공원은 수려한 자연과 깨끗한 수질, 생태습지, 생태관 시설 및 산책로, 야외공연장을 갖춘

휴식공간으로 주차장 아래쪽에는 습지가 조성되어 있고 위쪽에는 두 개의 수원지가 있다.

인근에는 공주대간의 주미산이 자리하고 있어 등산객들도 많이 이용한다.

 

 

 

옛 식수원인 수원지에서 생태공원으로 이름이 바뀐 공원은 생태습지의 다양한 식물들은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이고 이곳을 찾은 탐방객들의 휴식을 제공한다.

 

 

 

곰나루 물놀이장에는 무더운 여름철에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며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13:14)

 

 

 

광복절이자 말복 날에 무더위와 한 판하기로 하고 미답지인 주미산에 가기로 하고 금학생태공원으로..

주차장 진입 도로 옆에 들머리가 보이고 무더위와 날벌레들과 대판 싸우는 산행이 시작된다.

해발고도가 낮은 산이라고 하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지며 무더운 날의 산행이다.

정상 전망대에서는 조망이 시원하게 터지며 앞으로 계룡산이 자리하고 있다.

오늘도 등산 셔츠는 땀에 흠뻑 젖은 모습으로 애마에 올라탄다.

 

 

 

산행코스 : 금학생태공원-지막곡산-주미산 삼거리-철마산-주미산-전망대-환경성 건강센터-주차장

( 2022.8.15 / 3시간 11분 / 6.8km / 677kcal / 29º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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