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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지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 소금산 출렁다리 울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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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계시는 친척분이 큰일을 당하셔서 다녀오기로 하고 아침을 먹은 후 길을 나선다.

원주를 지날 때 근무했던 사무실에 들러 직원들을 만나니 만감이 교차하기도..

한 달간 사무실을 인테리어 하면서 마지막 정열을 불태웠었다.

 

 

 

내비가 가리키는 대로 춘천 장례식장에 도착하고 유가족들과 함께 한 후 다시 귀가의 길을..

오늘 날씨는 폭염 특보가 발효되었고 찜통같은 습한 날씨를 보여주기도 한다.

파란 하늘의 날씨가 좋아 소금산 출렁다리에 들려가기로 한다.

 

 

 

출렁다리가 있는 소금산과 간현봉은 예전 많이 다녔던 곳이고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한다.

인기를 끌었던 소금산 출렁다리에 새로이 울렁다리가 올 1월 20일 개통되었다.

소금산 울렁다리는 소금산과 간현봉을 잇는 출렁다리이기도 하다.

 

 

 

소금산 공영주차장은 평일이라 한적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많은 차들로 가득한 모습이다.

아마도 휴가와 방학시즌을 맞아 가족들과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길 옆 물놀이 공원에서 물놀이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진행한다.

 

 

 

간현교를 건너며 좌측으로 지정대교가 바라보이고 파란 하늘 아래 명봉산이 자리하고 있다.

안내도를 보니 지정대교 부근에 케이블카 탑승장과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우측에는 폐철교가 자리하고 현재는 레일바이크를 운영하며 뒤로는 오형제 바위가 있다.

 

 

 

간현교를 지나자 간현봉 오르는 들머리가 좌측에 있고 매표소가 자리하고 있다.

소금산을 둘러싼 간현유원지는 프리미엄 복합 문화단지 관광지이기에 소금산 그랜드밸리라고..

휴장일은 첫째 주와 셋째 주 월요일, 매표시간은 9시부터 4시 30분(하절기)이다.

 

 

 

매표를 하고 삼산천교를 지나자 야간 조명시설이 설치되어 야경도 멋질 것 같다.

 

 

 

삼산천교 옆으로 별자리 공원이 자리하고 상가를 지나 출렁다리 입구가 보인다.

 

 

 

긴 데크의 계단이 기다리고 무더운 날 계단을 올라서면서 땀이 줄줄 흐르기도 한다.

 

 

 

데크의 계단에서 나무 사이로 공간이 터지며 치악산 정상인 비로봉이 바라보인다.

비로봉은 시루봉이라고도 하는데 여기서 보니 시루를 엎어놓은 모습이다.

 

 

 

찜통같이 무더운 날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데 아내는 사서 고생한다고 투털댄다.

 

 

 

계단이 끝나고 포토죤이 나타나며 뒤로는 파란색의 출렁다리가 위용을 자랑한다.

 

 

 

검침대를 통과하며 광장 옆 스카이워크에는 수리 중의 표시가 보이고 출입이 막혀 있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길이 200m, 높이 100m, 폭 1.5의 산악 보도교로 한때 가장 긴 출렁다리였다.

각 지자체에서는 너도나도 전국 최장의 출렁다리를 세우느라 경쟁이 대단하다.

 

 

 

 

 

 

 

출렁다리에서 소금산 정상과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소금산 울렁다리가 바라보인다.

 

 

 

아래에는 나오라쇼 광장이 내려다 보이고 오른쪽에 바위 암장 훈련장이 자리한다.

 

 

 

바위 암장 위쪽에는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 모습이고 삼산천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간현봉과 소금산이 바라보이고 사이에는 울렁다리가 길게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다.

 

 

 

소금산 울렁다리를 당겨보고 아래쪽에는 돔형의 피톤치드 글램핑장이 자리한다.

 

 

 

노란 울렁다리와 층층계단이 있는 스카이타워를 당겨보기도..

 

 

 

출렁다리 우측으로는 하늘바람길이 뭉게구름을 배경으로 자리한 모습이 보인다.

 

 

 

출렁다리를 건너오자 출발점과 두 팀이 걸어오는 출렁다리의 모습을 담아본다.

 

 

 

소나무 숲 사이로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옆으로는 하늘정원이 공사 중이다.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는 폐쇄한다는 플래카드가 보이는데 산 마니아들을 위해서

정상을 다녀올 수 있는 다른 모습의 등산로가 개설이 되었으면 한다.

 

 

 

지금 걷는 데크의 길은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길이 700m의 데크산책로이다.

 

 

 

데크의 길은 돌아가며 올라서고 아래쪽 계곡에는 물웅덩이가 조성되어 있기도..

 

 

 

 

 

 

 

공간이 터지면서 백운산을 중심으로 치악산 남대봉과 문막의 명봉산이 자리한다.

 

 

 

보름가리봉, 군사시설, 백운산 정상이 우뚝한 모습을 당겨서..

 

 

 

다시 소금산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를 당겨보기도..

 

 

 

데크의 산책로가 끝나고 잔도가 시작되는 지점에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쉼터에서 치악산 주능선이 바라보이고 왼쪽으로 지정면 기업도시 아파트가 보인다.

 

 

 

아찔한 직벽의 절벽에 자리한 소금산 잔도와 울렁다리도 카메라에 담아보기도..

 

 

 

소금산 잔도를 걸으며 익숙한 치악산 능선과 백운산 능선, 명봉산을 눈에 넣는다.

 

 

 

삼산천이 굽이치며 섬강으로 흐르고 글램핑장 옆 에스컬레이터 시설은 현재 공사 중..

 

 

 

소금산 잔도에는 멋스러운 소나무가 암벽에 뿌리 박고 자라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치악산은 수없이 올랐었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백운산도 속속들이 산길을 걸어 다녔지..

명봉산도 많이 다녔지만 흥업 양안치 고개에서 출발한 산행이 추억에 남는다.

 

 

 

오늘 무더운 날씨지만 멋진 구름이 있는 파란 하늘의 풍경이 위안을 주기도 한다.

 

 

 

스카이타워와 울렁다리의 모습이 나타나고 간현봉 능선과 삼산천이 앞으로 바라보인다.

옆으로는 지금은 폐쇄된 공포의 404계단의 흔적이 산행 추억을 일깨워준다.

 

 

 

소금잔도에서 내려서서 스카이타워로 걸어가며 아래가 보이는 짜릿한 느낌을 준다.

 

 

 

스카이타워에는 넓고 둥그런 모습으로 사방을 조망할 수 있는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스카이타워에서 길게 나있는 울렁다리를 내려다 보이는데 다리를 건널 때 느끼는 아찔함으로

마음마저 울렁거린다는 뜻을 담아 이름이 지어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계곡을 굽이쳐 흐르는 삼산천이 섬강으로 이어지고 출렁다리가 바라보인다.

 

 

 

다시 한번 시원하게 펼쳐지는 치악산 주능선과 백운산 능선, 명봉산을 조망..

 

 

 

스카이타워 전망대에서 돌아 나오며 암벽에 나있는 소금산 잔도를 담아보기도..

 

 

 

간현봉, 수리봉이 바라보이고 아래에는 중앙선 철도가 내려다 보이고 판대리 벌판이..

간현봉에서 안창리로 내려서면 멋스런 두몽폭포를 만날 수 있다.

 

 

 

소금산 울렁다리는 출렁다리보다 2배 긴 404m의 보행 현수교로 공중을 걷는 아찔함과

눈앞에 펼쳐지는 멋진 절경의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리이다.

 

 

 

길게 나있는 노란 울렁다리 위로는 투명 강화 유리판이 있어 아찔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유유히 흐르는 삼산천과 중앙선 철도가 내려다 보이고 뒤로는 수리봉이 자리한 모습이다.

 

 

 

울렁다리를 건너 뒤돌아 노란 울렁다리와 함께 소금산 정상과 소금잔도를 담아본다.

 

 

 

울렁다리 반대편에는 아직 공사 중이라 어수선한 주변 모습이고 간현봉으로 가는 등로가

맞은편에 보이며 내려서는 길은 야자 매트로 하산로를 조성하여 만들어 놓았다.

향후 울렁다리는 에스컬레이터로 오고 갈 수 있도록 공사 중이다.

 

 

 

내려오니 소금산 암장이 앞으로 보이고 위로는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다.

 

 

 

나오라쇼 광장이 조성되어 있고 야간에는 음악분수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겠지..

 

 

 

길을 나서며 다시 한번 출렁다리를 바라보고 뜨거운 불볕 같은 뜨거운 햇살을 받는다.

 

 

 

처음 올라갈 때부터 함께 하였는데 아빠는 흥건히 젖었지만 아이는 땀도 안 났더라..

 

 

 

상가지역을 지나 뜨거운 열기를 느끼며 다시 삼산천 위로 난 삼산천교를 건너고..

 

 

 

섬강의 모습을 보면서 공영주차장에 도착하여 소금산 그랜밸리의 탐방을 마무리한다.

 

 

 

'흑수를 돌아드니 섬강은 어듸메오 치악이 여귀로다' 강원 관찰사 송강은 부임지인 원주에 들어서며

절경을 노래한 관동별곡이다.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에는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조성되었다.

소금산 출렁다리가 큰 인기를 끌다가 울렁다리와 스카이타워, 잔도를  설치하여

절경을 바라보며 아찔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원주의 명소가 되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충분한 보람을 느끼게 해 준 소금산이다.

 

 

탐방코스 : 공영주차장-간현교-매표소-데크로드-출렁다리-데크산책길-소금잔도-스카이타워- 울렁다리-

나오라쇼 광장-삼산천교-주차장 ( 2022.7.29 / 2시간 9분 / 5.43km / 624kc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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