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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청주 잠방산 - 신채호 사당 (202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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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소재지에 미답지인 잠방산이 있어 발걸음 하기로 하고 애마에 올라탄다.

잠방산은 인터넷 지도에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산이기도 하다.

지도에는 미원천 주변에 잠방골이란 이름만 나와있을 정도이다.

 

 

청주시 미원면 소재지인 미원리에 소재한 곳이라 인근의 마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할 산이다.

미원교 아래 미원천변의 하천 주차장에 주차하기로 하고 내비를 따라 이동한다.

하천 주차장에는 한쪽의 통로를 막고 공사 중에 있는 모습이다.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카메라를 메고 산행에 나서면서 미원교 위에서 미원천을 내려다본다.

오늘도 무더운 여름 날씨를 보여주며 하늘은 파란빛을 발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후 3시에 비 예보가 있지만 나들이 산행을 하기로 한다.(11:23)

 

 

미원교를 건너 우측 길을 따르니 보현사가 바라보이는데 입구에서 포대화상이 맞아준다.

 

 

보현사에 들어가 보니 대웅전을 중심으로 극락전, 산신각, 범종각, 요사채가 자리한다.

보현사는 드므실(화곡) 마을에 있는 대한불교 태고종에 속해 있는 사찰이다.

 

 

금계국이 노란 꽃을 피운 모습과 밭에는 감자꽃이 핀 모습을 바라보면서..

 

 

 

 

 

보현사의 담장 옆에 난 길을 따라 올라서니 후덥지근한 공기가 엄습한다.

 

 

매실나무에서 매실 열매가 주렁주렁 맺은 모습을 보면서 들머리에 들어서니..

 

 

잠방산 등산로 안내도가 보이고 등산로라고 표시된 오석의 빗돌도 입구에  서있다.

 

 

가파른 경사에는 나무계단이 길게 나있고 옆으로는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다.

 

 

걷기 좋은 산길에 울창한 침엽수가 가득한 곳이라 공기도 상큼하게 다가온다.

 

 

 

 

 

 

 

 

운동기구가 있는 공터를 지나자 낡고 오래된 나무계단이 나타나기도 한다.

 

 

두 번째로 나타나는 운동기구가 있는 쉼터에는 쉬어 갈 수 있는 벤치가 있다.

 

 

세 번째 보이는 운동기구가 있는 곳에는 450봉으로 갈 수 있는 산길이 나있다.

 

 

우틀하여 능선으로 가는데 MTB의 표지판이 보이는데 산악자전거도 가는가 보다.

 

 

꿀풀..

 

 

구부러져 기이한 모습으로 자라는 참나무도 보이는데..

 

 

우측으로 잠방골 옹달샘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보이고 직진으로 진행하니..

 

 

헬기장인듯한 공터가 보이는데 이곳이 정상인가 보다.(11:56)

표지판이나 정상석은 없고 부서진 평상이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며 해돋이 장소라고 하는데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조망은 없고 소나무 조림수가 심어져 있는 모습이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미원리에 자리하며 높이는 370m이다.

 

 

정상을 지나자 다시 잠방골 옹달샘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진행..

 

 

공간이 약간 터지는 곳에서 미원리 동쪽에 자리하여 이름 지어졌다는 미동산을 조망..

 

 

벌목지와 경계선 상에 있는 능선의 산길에는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고..

 

 

 

 

 

능선길을 직진으로 진행하다 내산리로 방향이라 뒤돌아 나와 벌목지 방향으로..

 

 

 

 

 

벌목지에는 소나무가 심어져 자라는 모습이고 하늘이 열리고 조망이 터진다.

 

 

남동쪽 성대리 방향의 산들을 좀 더 당겨보니 멀리 보은의 산군들이 조망되기도..

 

 

올라온 능선을 바라보고 서쪽으로 450봉이 보이는데 귀래리로 떨어질 것 같다.

 

 

19번 도로 사이로 동쪽 미동산 능선과 남쪽 국사봉 능선을 파노라마로 만들어 본다.

 

 

능선 사이에 잠방골이 자리하고 미원천과 미원면 소재지가 내려다 보인다.

 

 

 

 

 

처음 보는 노란 꽃인데 무슨 꽃인지 호기심이 나면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벌목지 경계의 산길은 급경사로 이루어져 조심스레 내려서니 미원천이 보인다.

 

 

낙엽 사이로 청미래덩굴이 반짝이는 잎을 선보이며 연푸른 빛을 발하고 있고..

 

 

다 자란 청미래덩굴은 가시가 있고 녹화의 모습인 둥그런 열매를 선보인다.

 

 

 

 

 

벌목지의 마지막 구간은 나무와 풀이 우거져 길이 사라져 숲을 헤치며 내려온다.

 

 

잠방골 입구의 커다란 느티나무 앞의 우거진 수풀 사이로 내려와 체육공원으로..

 

 

미원체육공원에도 잠방산 등산로 안내도가 서있고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기도..

산책로를 걷다 체육공원에서 잠방골 옹달샘을 맛보아도 좋을 것 같다.

 

 

미원천변 옆에 체육공원이 조성된 모습으로 면민들의 운동 행사가 진행될 것 같다.

 

 

오후 3시에 비 온다는 예보였는데 아직 파란 하늘의 하얀 뭉게구름이 떠있는 모습..

 

 

미원체육공원에서 다리를 건너 미원천변의 산책로를 따르자 많은 벚나무가 보인다.

 

 

미원교 아래 하천 주차장이 보이고 후덥지근한 나들이 산행을 마무리한다.(12:48)

 

 

주차장 앞 미원천에는 노란 어리연이 고개를 내밀고 피어나 눈길을 끌기도 한다.

 

 

 

 

 

잠방산 산행을 마치고 미원리와 서쪽으로 접해있는 귀래리의 신채호 사당에 가보기로..

신채호 사당에서 잠방산과 이어진 능선이 바라보이는데 산길이 이어지겠지..

 

 

신채호 사당과 묘소에는 커다란 주차장이 자리하고 앞으로 유물전시관이 위치한다.

 

 

유물전시관에는 안내도가 서있는 모습으로 단재 신채호 선생은 1880년 12월에 충청도 대덕군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7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청주시 낭성면 귀래리 마을에 이사 와서

한학자인 할아버지에게 한학을 배웠다. 조선상고사 등 민족사관을 확립하고

역사는 '아와 피아의 투쟁'이라는 정의 아래 근대 사학을 수립하였다.

 

 

유물전시관에서 가까운 곳에 신채호 사당이 자리하고 있는데 사당 앞에 정기문이라

이름 붙인 삼문을 세우고 둘레에는 담장을 두른 모습이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 겹처마 맞배지붕의 목조 기와집으로 단재영각이라는

편액이 걸려있고 내부는 통칸 마루방에 앞 마루를 놓았다.

 

 

사당 옆으로 올라가 선생의 묘소가 자리하며 석상이 자리를 비키고 있는 모습이다.

신채호 사당과 묘소는 충청북도 기념물 제90호로 지정되어 있다.

 

 

주변에는 클로버가 무리를 이뤄 하얀 꽃을 피웠고 인동초가 꽃을 피웠다.

 

 

신채호 선생은 독립운동을 하다 대만에서 일경에 체포되어 대련 감옥에 투옥되었고 이후

여순감옥 독방에 수감되어 복역하던 중 건강악화로 1936년(57세)에 순국하였다.

같은 해 수학하고 성장한 청주 낭성면 귀래리 마을에 안장되었다.

 

 

지도에도 나오지 않지만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등산로가 있는 산이 미원면에 자리하고 있어 가보기로..

미원교 아래에 주차하고 후덥지근한 공기를 맞으며 보현사를 지나 산에 드니 시원한 맛이 난다.

등로에는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운동시설이 세 군데 조성되어 있는 모습이다.

벌목 구간의 하산로는 급한 경사로 이루어졌지만 조망은 시원하게 나온다.

나들이 산행 후 인근에 자리한 단재 신채호 사당과 묘소를 찾는다

 

 

산행코스 : 미원천주차장-미원교-보현사-운동시설-정상-벌목지능선-체육공원-주차장

( 1시간 25분 / 3.31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