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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청주 성무봉 산행 (2022.6.1)

6월 1일은 지방선거로 온 국민이 투표에 참여하는 투표일이자 법정 공휴일이기도 하다.

사전투표를 했기에 투표와는 관계없이 오늘도 가벼운 산행지를 찾아보기로 한다.

하늘이 파란 청명한 날씨를 보여주어 마음이 상쾌하게 다가오기도..

 

 

날씨가 좋으니 시원한 조망을 즐기고자 전망이 좋은 청주의 성무봉에 올라보기로 한다.

성무봉은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에 자리한 산으로 들머리는 문주리가 되겠다.

몇 번 와 본 곳이라 공간이 있는 느티나무 아래 공터에 주차한다.

 

 

오늘도 아내와 함께 간편한 차림의 숄더색에 카메라만 어깨에 메고 길을 나선다.(09:30)

문주리 마을로 들어서자 입구에 갈림길이 나타나 왕암사 방향으로 우틀..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서니 마을 담장의 빨간 장미가 반긴다.

 

 

오늘도 찌는 듯한 무더운 날씨를 보여주어 후덥지근한 공기로 숨이 턱턱 막힌다.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경사를 올라서니 시원한 나무 그늘이 보이고..

 

 

뜨끈한 아스팔트에 앉아있던 고양이가 인기척에 놀래서인지 벌떡 일어선다.

 

 

올라서는 포장로에는 갈퀴나물 등 요즘 한창 피어나는 꽃들이 선을 보이고..

 

 

왕암사의 주차장을 지나 가파른 포장로를 올라서니 등산로 안내판이 보인다.

 

 

안내판에는 세조대왕이 속리산으로 신병치료 차 피반령 아래에 머무를 때 금계가 춤추듯

나는 듯한 모습을 보고는 그 산에 절을 지으라고 하였고 후대의 사람들이 산을

금계산이라 부르고 그 자리의 이름을 왕암이라 했다는 기록이 있다.

 

 

울창한 숲 속 길을 따라 올라서자 잠시 후 밧줄이 있는 바위구간이 나타나고..

 

 

전망이 터지는 바위구간에서 한남금북정맥과 팔봉지맥을 파노라마로 조망해본다.

 

 

우측으로는 시루봉이 자리하며 존재감을 나타내고 뒤로는 팔봉지맥이 자리한다.

 

 

바위틈에서 뿌리를 내려 비바람을 맞으며 굵은 나무줄기를 만든 소나무가 보이고..

 

 

1단의 바위를 올라타자 다시 밧줄을 잡고 커다란 암반이 있는 바윗길로 올라선다.

 

 

 

 

 

짧은 바위구간에도 안전을 위한 밧줄이 매달려 있는데 드러난 바위가 울퉁불퉁하다.

 

 

공군사관학교에서 사용 중인 케이블을 이용한 물품 운반용 삭도와 시설이 나타나고..

 

 

 

 

 

산불감시초소가 자리한 시계가 좋은 정상에서 조망을 즐기는 시간을 갖기로..(10:11)

 

 

성무봉은 청주시 남동쪽 남일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발 432m로 상당구 남일면 송암리, 쌍수리,

문주리, 황청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금계산으로 불리다 공군사관학교로 편성되면서

성무봉이라 부르게 되었다. 북쪽으로는 우암산, 것대산이 북동쪽에는 선두산,

동쪽 백족산, 남동쪽으로 피반령이 조망되는 멋진 조망산이기도..

성무봉은 금계산, 왕암산, 형제봉이라고도 불렸다.

 

 

선두산과 백족산이 바라보이고 뒤로는 한남금북정맥의 국사봉이 자리한다.

 

 

시루봉이 앞으로 바라보이고 뒤로는 피반령, 가덕산, 양성산, 작두산이 조망된다.

 

 

산 아래쪽에는 태봉, 공군사관학교와 25번 도로인 3순환로가 내려다 보이기도 한다.

 

 

가덕면, 문의면 방향에는 대청호와 함께 구룡산, 양성산, 작두산을 조망하며 당겨보고..

 

 

양성산, 작두산과 흐릿한 계룡산이 조망되고 옆으로 노고봉, 봉무산이 자리하고 있기도..

 

 

다시 한번 대청호와 구룡산, 양성산, 작성산을 당겨서..

 

 

대청호를 당겨보니 뒤로는 옥천의 환산, 대전의 식장산이..

 

 

향적봉, 계룡산도 당겨보니 선명하게 바라보인다.

 

 

북서 방향의 오송, 오창, 청주국제공항 등 청주 시가지를 파노라마로 만들어 보고..

 

 

앞으로 관봉과 상봉 능선 뒤로는 우암산과  상당산성, 것대산과 선도산이 보이고..

 

 

앞으로 동남지구의 고층아파트가 자리하고 청주의 진산인 우암산을 당겨서..

 

 

북서쪽 방향의 시가지를 당겨보기도..

 

 

왼쪽으로 부모산이 자리하고 뒤로는 운주산과 동림산이 조망되기도 한다.

 

 

작두산, 계룡산과 노고봉, 봉무산, 유모산의 산군들이 펼쳐지고 출렁거린다.

 

 

북동쪽으로 조봉산, 낙영산, 무영봉, 둔덕산, 금단산 등 괴산의 산군들을 당겨본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눈이 즐거운 풍경을 조망하면서 상쾌한 공기도 한껏 들이켠다.

 

 

시계가 좋은 날씨에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즐기고 정상을 내려서기로 한다.

 

 

작은 바위가 있는 바위구간을 내려서면서 밧줄을 잡고 마사토의 미끄럼을 조심하기도..

 

 

성 요셉 공원이 자리하고 32번 도로와 남일면의 풍경을 내려다보며 당겨보기도..

 

 

성무봉과 시루봉 사이에는 공사에서 관리하는 100년 여가 넘는 팽나무가 보인다.

예전 왕암재의 고갯길로 소원과 안전을 위해 쌓은 돌무덤도 보인다.

 

 

다른 방향에서 팽나무의 모습을 담아보고..

 

 

내려서며 왕암사에 들려 눈길을 끄는 바위를 깎아 만든 대웅전의 돌계단으로 올라선다.

 

 

 

 

 

 청주의 왕암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이며 현재 대웅전과 요사채로 이루어져 있고

기도처인 약사여래 불상이 있는 병풍바위와 문화재로는 조선시대의 불경인

예념미타도량참법(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55호)이 있다.

 

 

포장로에는 올라갈 때 보았던 고양이가 뜨거운 햇볕을 피해 그늘에 쉬고 있다.

 

 

문주리 마을에 들어서니 복숭아 열매가 굵어지고 있고 할머니가 봉지를 싼다.

 

 

만발한 빨간 장미가 계절의 풍미를 장식하 듯 정렬적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알알이 맺은 보리수도 신맛, 단맛, 떫은맛을 가진 열매를 맺어 눈길을 끌기도..

 

 

문주리 마을 입구의 느티나무 보호수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11:04)

 

 

낮으나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성무봉에서 나들이 산행을 하기로 한다.

기대를 가지고 성무봉으로 올라서니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즐거움을 맛보게 해준다.

속리산과 계룡산이 바라보이고 천안, 세종, 괴산의 산군들이 펼쳐지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네번 올랐지만 아내는 처음이라 조망이 멋지다고 감탄을..

하산하여 600년 된 느티나무에서 또 한 번의 감탄을 받는다.

 

 

산행코스 : 느티나무-문주리마을-왕암사-바위구간-정상-왕암사-느티나무 (1시간 34분 / 4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