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원남저수지 둘레길 - 원남테마공원(2022.5.31)

 

찌는 듯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행보다는 트레킹을 택하여 음성으로 떠나기로 한다.

음성 원남면에 큰 저수지가 있어 둘레길을 따라 한 바퀴 돌아보면 좋을 것 같다.

멋진 곳이라 입소문이 퍼지면서 예전부터 궁금한 곳이기도 하였다.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앞에 대형주차장이 자리하고 있지만 조촌교를 건너 원남테마공원으로..

이곳에 소형 주차장이 자리하고 있어 주차하고 원남저수지 둘레길을 돌기로..(10:43)

테마공원 주변은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모습이라 길을 가며 둘러본다.

 

 

 

연꽃지를 지나 공원에는 재미있는 조형물이 많이 세워져있는 모습을 보며 카메라에 담는다.

깡통그네, 단오그네, 품바 품순이 포토존과, 품바 난타 등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다.

외떨어진 곳에 이러한 멋진 시설물이 있다는게 다소 놀라웁기도 하다.

 

 

 

음성 품바 축제의 대표 캐릭터인 품바와 품순이를 이용한 포토존으로 재미있는 모습이다.

이곳에서 흥미로운 조형물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기면 좋을성 싶기도..

 

 

 

화사라고 불리우는 꽃뱀 두 마리가 햇살을 즐기다 발자국 소리에 놀랬는지 부리나케

도망을 가는데 어릴 때 흔히 보던 뱀으로 알고보니 독을 가진 뱀이라고..

 

 

 

둘레길을 가기위해 조촌교를 건너 오감만족새싹체험장과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을 바라본 후

원남둘레길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하고 왼쪽으로 길을 잡고 아스팔트를 걷는다.

 

 

 

아스팔트를 걷다보니 후끈 한 공기가 엄습하며 아침부터 찌는 듯한 무더위를 맛보게 한다.

저수지를 바라보니 거북이가 볕을 쬐고 있는 모습이라 바라보며 걷다보니..

 

 

 

발에 채이는 게 있어 내려다보니 덩치 큰 거북이가 저수지를 벗어나 아스팔트에 나와있다.

저수지 옆으로 걷기좋게 조성된 꽃길이 있어 이곳으로 발걸음을 하기로 한다.

 

 

 

조촌교를 건너지 않고 원남테마공원에서 미로공원으로 통하는 구름다리가 연결되고..

 

 

 

요즘 한창 피어난 만발한 노란 금계국의 꽃길을 걸으며 카메라에 담아보기도 한다.

 

 

 

초평천을 가르는 구름다리가 바라보이는데 이곳에서도 미로공원으로 연결되기도..

 

 

 

여기에는 관모봉 등산로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어 관모봉 산행을 마음먹기도 한다.

 

 

 

오늘도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며 무더운 날씨를 보여주며 잠시 후 조촌캠핑장이 보인다.

 

 

 

조촌 캠피장은 마을에서 운영을 하는 듯 하고 제1야영장과 제2야영장으로 구분이 된다.

제1야영장은 19동, 제2야영장은 26동, 프리텐트존 15동의 규모로 조성되었다.

 

 

 

아스팔트로 다시 올라와 도로를 따라 걸으니 삼봉교가 나타나고 다리를 건너간다.

 

 

 

다리를 건너며 물에 잠긴 나무가 있는 모습의 초평천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평일이라 문이 닫혀진 조촌캠핑장의 제2야영장 입구를 지나치며 둘레길을 이어간다.

 

 

 

시원한 그늘이 있는 둘레길을 걸으며 초평천을 사이에 두고 1, 2 야영장이 자리하는데

멋진 풍경과 샤워장, 화장실, 개수대, 운동시설, 산책로 등이 갖추어졌다. 

 

 

 

시기가 지나 꽃이 거의 졌지만 남아있는 하얀 찔레꽃이 눈길을 끌기도 하고..

 

 

 

 

 

 

 

하늘이 뚫여있어 뜨거운 햇살을 그대로 받으니 뜨거운 무더위가 힘들어지게 만든다.

 

 

 

저수지 주변의 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기와집의 하늘궁펜션 앞을 지나가게 되고..

 

 

 

저수지는 음성군 원남면과 진천군 초평면, 괴산군 도안면 등 3개의 지역에 걸쳐있고

멀리 저수지를 가로지는 남촌교가 길게 바라보이는 풍경을 보여준다.

 

 

 

둘레길은 차량 한 대가 지날 수 있는 오솔길이 이어지고 차 바퀴가 선명하게 나있다.

 

 

 

습윤한 지역 비옥한 사질영토에서 자라는 고로쇠 나무가 녹색의 열매를 맺었고..

 

 

 

둘레길을 걸으며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옆으로 보이는 하늘궁펜션을 담아본다.

 

 

 

작은 물길이 있는 곳에서 원남저수지 둘레길은 휘돌아 가며 길이 이어지기도 한다.

 

 

 

꽃에 꿀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어린시절 꽃잎을 따 꿀을 빨아먹던 추억을 가진 꿀풀..

 

 

 

둘레길을 가면서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원남저수지를 둘러보는데 원남저수지는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 일대에 조성된 농업용수 공급 저수지로 총 저수량 950만톤,

유효저수량 833만톤의 규모로 1988년에 완성되었다.

 

 

 

원남저수지에는 2008년부터 농업농촌테마, 품바재생예술 체험, 공연장, 어린이 체험시설, 캠핑장,

원남저수지 둘레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테마공원으로 거듭났으며 관리되어 있다.

오른쪽으로 관모봉이 보이는데 관복을 입을 때 쓰던 모자를 닮았다고 한다.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가다보니 원남저수지를 가르는 남촌교가 바라보이고..

 

 

 

200m의 길게 이어진 남촌교를 입구에서 잠시 주변을 돌아보고 다리를 건너기로..

 

 

 

다리를 건너며 멀리 바라보이는 저수지 주변의 하늘궁펜션 건물이 바라보인다.

 

 

 

하늘궁펜션을 최대한 당겨보니 기와집으로 이루어진 멋진 풍경을 보는 듯하다.

 

 

 

남촌교를 건너 둘레길을 가면서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남촌교를 뒤돌아 보기도..

 

 

 

잠시 후 관모봉 등산로 안내도가 보이는데 등산로 들머리가 3군데 자리하기도..

 

 

 

관모봉의 전망대 이정표가 보이는데 무더위로 인해 다음을 기약하고 둘레길을..

 

 

 

단풍나무도 빨갛게 변한 바람개비 씨앗을 날리울 준비를 하고있는 모습이다.

 

 

 

원앙, 황조롱이 등 멸종위기의 조류를 볼 수 있는데 지금은 가마우지가 보인다.

 

 

 

건물은 산삼연구소라고 하는데 인근에는 장뇌산삼을 심어 가림막을 쳐 놓았다.

 

 

 

저수지 둘레길 주변에는 간혹 싸리나무가 보라색 꽃을 피워 눈길을 끌기도 한다.

 

 

 

건너편 연초지에서 연꽃미로공원으로 이어진 구름다리가 보여 당겨보기도..

 

 

 

남촌교에서 포장로가 이어지지만 차량은 별로 없고 걷기 좋으며 쉼터도 보인다.

 

 

 

원남저수지를 바라보니 물이 많이 차면 섬이 되는 나무가 있는 풍경도 보이고..

 

 

 

원남가든 주변에 도착하니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석장승이 자리한다.

 

 

 

맹골 방향으로 포장로가 나있고 가든 앞의 항아리가 정겨운 풍경을 보여준다.

 

 

 

원남둘레길을 한 바퀴 돌아 테마공원의 소형주차장에 도착하여 트레킹을 마무리..(12:23)

 

 

 

소형 주차장 주변에는 비가림 천막이 설치되어 있고 테마공원에는 공연장이 보인다.

 

 

 

공연장 옆으로는 쉼터와 미끄럼틀 등 어린이 놀이공원도 조성되어 있는 모습이다.

 

 

 

테마공원을 카메라에 담아보면서 대형주차장에서 정크아트 작품을 즐기기로..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앞에는 많은 정크아트작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이다.

 

 

 

정크아트 예술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폐품, 쓰레기, 잡동사니 등을 활용한 예술작품이다.

 

 

 

정크아트는 쓰레기의 반란으로 볼 수 있으며 환경오염을 시키는 현대문명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는 예술장르로 보기도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부터 주목받았다.

 

 

 

원남저수지의 정크아트는 체험촌 앞 광장에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정크아트로 만든 놀이기구도 체험이 가능하여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음성에 원남저수지가 있어 원남생태공원과 품바재생예술체험촌 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보기로..

36번 도로를 따르다 533번 지방도에서 원남저수지에 도착하여 주차장으로 달려간다.

주차장은 잘 조성되어 있고 주변에는 생태공원이 원남저수지와 연결된다.

원남저수지 둘레길에는 캠핑장과 관모봉 등산로도 조성되어 있다.

뜨거운 날씨였지만 멋진 풍경의 둘레길이 보상해준다.

 

 

 

트레킹 코스 : 생태공원 소형주차장-조촌교-조촌캠핑장1-삼봉교-조촌캠핑장2-하늘궁펜션-

남촌교-찬물내기-원남가든-소형주차장 ( 1시간 40분 / 6.7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