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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청주 양성산 산행 (20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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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을 맞아 벚꽃이 곳곳에 만발하였고 한낮에는 초여름 같은 날씨를 보여주기도 한다.

오랜만에 시원한 대청호의 조망이 보고파서 문의면 양성산으로 애마를 몰아간다.

요즘 전국적으로 벚꽃이 만발한 때라 대청호에도 벚꽃이 만발하겠지..

 

 

 

지난번 양성산 산행에 나섰을 때 코로나로 전망대 팔각정을 테이프로 출입통제를 해놓았는데

이젠 위드 코로나로 완화해짐에 따라 정자도 출입이 자유로울 거란 생각을 하면서..

만발한 진달래의 풍경도 만나고 싶어 양성산을 다시 찾아본다.

 

 

 

양성산의 큰 규모의 주차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 봄날의 따뜻함을 즐기는 모습이다.

들머리 가까이 주차를 하고 카메라만 어깨에 메고 산행에 나선다.(10:48)

 

 

 

청소년수련원으로 가는 포장로에는 노란 개나리를 꽃을 피운 모습이고 바로 좌틀하여

경사를 올라서니 진달래도 분홍빛 꽃잎을 활짝 열고 산객을 맞는다.

 

 

 

봄날의 상큼한 공기를 폐부 깊숙이 들이마시며 기분 좋게 발걸음을 옮긴다.

 

 

 

 

 

 

 

대청호 오백리길의 표지판이 나무에 걸려있고 21구간 중 20구간이 된다.

 

 

 

숨가쁘게 오른 쉼터에는 나무의자가 있어 숨을 고르는 산객들도 보이기도..

 

 

 

다시 경사지를 올라서니 리기다소나무 사이의 나무계단을 따라 길을 이어간다.

 

 

 

갈림길이 나타나면서 경사지에서 고도계가 277봉을 가리키는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자

진달래가 만발하게 피어나 한동안 바라보다 꽃잎을 따 먹어본다.

 

 

 

봉우리에서 내려서니 반대편에도 급경사지, 완경사지의 표지판이 보인다.

 

 

 

안부에 도착하자 청소년 수련원과 팔각정자의 사거리 갈림길이기도 하다.

 

 

 

다시 경사를 올라서자 산사면으로 길이 이어지고 커다란 바위가 나타난다.

 

 

 

바위에서 우틀하여 올라서니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몇 개 놓여있다.

 

 

 

경사의 산길에는 표면이 미끄러운 바위더미가 나타나 바위를 올라 타고..

 

 

 

바위에 올라서면서 바위 아래에서는 분홍빛 진달래가 이쁜 꽃을 피웠고..

 

 

 

가야 할 팔각정자가 조그맣게 바라보이며 카메라를 크게 당겨보기도..

 

 

 

 

 

 

 

잠시 후 멋진 모습의 부리를 가진 독수리 바위가 나타나 멋진 모습을 담아본다.

 

 

 

 

 

 

 

능선 곳곳에는 미끈한 기암의 바위가 보이며 멋진 풍경을 보여주기도 하고..

 

 

 

능선의 산길 주변에는 소원을 담은 작은 돌로 쌓은 돌무더기가 자리하기도..

 

 

 

능선을 올라서며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대청호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요즘 만발하게 피어난 벚꽃으로 허옇게 바라보이는 곳이 청남대일 것 같다.

 

 

 

능선을 걸어 봉우리에 올라타자 팔각정자가 지척에 자리하며 가까워 보인다.

 

 

 

만발한 모습의 붉고 선명한 진달래가 무리를 이루며 꽃을 피워 눈길을 끈다.

 

 

 

정상으로 오르는 등로는 바위구간이 있는 가파른 바윗길로 급경사지를 올라 채고..

 

 

 

전망 좋은 봉우리에 자리한 국태정이 자리한 모습이고 이층으로 올라서니..(11:37)

 

 

 

봉긋한 작두산이 바라보이는데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양성산 옆에 자리한 산으로

산의 모습이 마치 까치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작두산이라 하였다고..

 

 

 

청주 상당구 문의면 품곡리와 두모리 일대가 시원하게 펼쳐지며 조망되고..

 

 

 

대청터널 뒤는로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 방향의 고층건물이 바라보기도..

 

 

 

대전과 청주의 경계를 이루는 능선 뒤로 계룡산이 희미하게 조망되기도 한다.

 

 

 

주차장에서 올라온 능선과 대청호가 보이는 동쪽과 남쪽 방향을 조망해본다.

 

 

 

좌측으로 샘봉산, 곰실봉이 우측으로 환산, 서대산, 식장산이 멀리 바라보이고..

 

 

 

샘봉산, 곰실봉, 환산(고리봉)을 당겨보기도..

 

 

 

대청호의 한가운데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하늘로 뿜어대는 모습이 바라보이고..

 

 

 

아래쪽에는 청소년수련원의 벚꽃길과 주차장이 바로 내려다 보이기도 한다.

 

 

 

동쪽 방향 산군들과 대청호의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파노라마로 담아본다.

 

 

 

이층 정자인 국태정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주기도 한다.

 

 

 

식장산 능선 등 먼산의 산그리메도 담아보고..

 

 

 

북서쪽에 자리한 작두산 방향에는 청주시가지와 우암산, 상당산성이 바라보인다.

 

 

 

우암산과 상당산성을 당겨보니 사이로 보이는 두타산은 희미하게 보이기도..

 

 

 

국태정 팔각정자에서 시원한 조망을 즐긴 후 경사의 돌길을 따라 내려선다.

 

 

 

사거리 안부에 도착하니 간이쉼터가 있고 청소년수련원으로 빠질 수 있다.

 

 

 

양성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로에는 난간 줄과 거대한 바위의 모습이 보이고..

 

 

 

사람들의 발길이 많고 바위 위에 자리하여 바위 바닥에 뿌리가 드러나 있다.

 

 

 

바위가 있는 경사지에는 편의를 위해 매듭진 밧줄이 설치되어 있기도 하다.

 

 

 

밧줄이 있는 가파른 경사구간이 이어지고 진달래가 곳곳에 꽃을 피웠다.

 

 

 

 

 

 

 

급한 경사지 끝에는 연륜을 있어 보이는 거대한 나무가 손님맞이를 하고..

 

 

 

바위가 있는 정상부에 도착하고 50m 거리에 정상이 자리하고 있다.(12:05)

 

 

 

양성산은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자리하며 많은 나무들로 조망은 보이지 않으나 건너편의

작두산 능선에 있는 국태정에서는 시원한 대청호와 주변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승병이 있던 곳이라 양승산이라 하였으며 현재는 양성산이라고 부른다.

일모산, 연산이라고도 불렸으며 가족 산행지로 좋은 산이다.

 

 

 

정상에서 완만하게 이루어진 하산길을 내려오니 양성산성의 표지판이 보인다.

 

 

 

내려서는 가파른 경사의 밧줄 구간에는 하트 모양의 나무가 눈길을 끌기도..

 

 

 

등로 주변에는 조림지로 많은 침엽수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이다.

 

 

 

날머리는 화장실 옆으로 떨어지며 애마와 만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12:30)

 

 

 

좋은 날씨를 보여주어 팔각정자에서 대청호 조망을 위해 양성산에 오르기로 하고 애마를 몰아간다.

문의면에서 양성산으로 가는 도로 주변에는 벚꽃이 만발하게 피어나 눈을 즐겁게 한다.

양성산에는 진달래가 절정을 이루며 산행의 즐거움을 더욱 느끼게도 해준다.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대청호의 조망도 눈을 시원하게 해주기도 한다.

산행 후 에어건으로 먼지를 털어내면서 마음도 홀가분해진다.

 

 

 

산행코스 : 주차장-277봉-안부-독수리바위-팔각정자-안부-양성산-양성산성-주차장

( 1시간 42분 / 3.63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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