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일반 산행

예산 금오산 산행 (2019.12.4)

728x90




충남 예산에 미답지의 산림청 선정 숨겨진 우리산인 금오산에 올라보기로 하고 애마를 몰아간다.

천안, 아산을 지나 목적지인 예산문예회관에 도착하여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시킨 후

밖으로 나오니 쌀쌀해진 12월 초순의 날씨가 온몸을 휘감는다.





금오산 아래쪽에 자리잡은 예산문예회관에는 충분한 대형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에 편리하다.

영하의 쌀쌀해진 온도에 바람까지 솔솔 부는 날씨라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진다.

배낭과 카메라를 챙겨 산행에 나서기로 한다.(10:50)





예산문예회관의 옆에는 약수터가 있고 금오산으로 오르는 등로가 열려있다.





32번 국도의 터널 위로 등로가 조성되어 있고 철계단을 따라 오른다.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가야 할 토성산 방향을 바라보고..





철계단을 오르며 뒤 돌아 예산읍의 시가지를 둘러본다.





바위가 나있는 가파른 경사에 철계단이 이어지고..





32번 국도의 예산터널이 멋스럽게 다가오기도..





하산길은 터널위 도로옆 능선을 타고 내려올 예정이다.





예산터널 너머로 예산종합운동장과 윤봉길체육관이 바라보인다.





멀리 우뚝한 산이 보여 관심을 끌며 당겨보니..





얼마전 다녀온 예당호와 봉수산이 바라보인다.





경사를 오르다 전망바위에서 예산읍내를 내려다 보고..





걸어가야할 능선과 아래쪽에는 금오산의 전설을 간직한 향천사가 자리한다.





정상에 가기전 조망처에서 토성산, 안락산을 다녀온 뒤 하산할 능선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올라온 문예회관이 보이고 왼쪽으로 날머리인 예산향교가 내려다 보인다.





까만 옥석의 빗돌이 있는 금오산 정상 도착..(11:14)

금오산은 예산군 예산읍에 자리하고 있으며 예산군의 진산이면서 예산읍의 진산과 주산으로 간주하며

백제 의자왕 16년(656년) 의각대사가 기도하던중 금빛까마귀 한쌍을 보고 따라가보니

맑고 향기로운 샘물이 있어 그 자리에 향천사를 세우고 산의 이름을 금오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금오산을 덕봉산이라고도 불리운다.





산림청 선정 숨겨진 우리산인 금오산 정상에는 금오정이 자리하..





12월인데 금오산에는 꽃댕강나무가 아직 꽃을 피우고 있다.





리기다소나무의 걷기좋은 길을 따라 가다보니 나무계단이 나타나고..





반듯한 침목으로 만든 계단을 지나 잠시 후 갈림길이 나타나고..





사면으로 이어진 길을 가다보니 향천사와 관모산의 이정표가 보인다.





육산의 능선에 나타나는 희귀한 바위의 모습도 보이고..





관모산 정상 도착..(11:52)

예산읍과 향천동의 경계에 있으며 갓처럼 생겼다 하여 관모봉, 갈기봉, 갈모봉이라고도 불리운다.





관모산은 작은 헬기장으로 이루어져 사방으로의 조망이 뛰어나다.





토성산에서 하산해야할 능선도 바라보이고..





앞으로 용굴봉으로 이어진 능선과 뒤로는 안락산으로 이어진 능선이..





정상아래에는 탈해사가 자리한 용굴봉..





예당호와 봉수산이 바라보여 당겨보니 예당호 출렁다리의 교각이 보인다.

봉수산 산행기 -> http://blog.daum.net/josang10/11740046





드넓은 예당평야 너머 멀리 용봉산과 가야산이 조망되고..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와 용봉산, 수암산을..





그 옆으로 가야산의 가야봉, 옥양봉, 석문봉이..





다시 한번 토성산에서 하산해야할 능선이..





길게 이어지고 뒤로는 금북정맥의 능선이 펼쳐진다.





봉수산과 예당호를 바라보는데 뒤로는 오서산이 아닌가 싶다.





용봉산도 당겨보고..





덕숭산 방향..





가야산의 가야봉, 석문봉, 옥양봉..





아산만도 조망되어 당겨보기도..





관모산을 내려서며 가야할 토성산과 능선 끝봉우리인 안락산을 바라본다.





난간이 있는 하산길을 조심스럽게..





곳곳에 벤취가 있어 쉬어가기에도 좋다.





나뭇잎도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을 남겨두었고..





향천사로 빠지는 갈림길도 자주 보이기도..





수터의 삼거리가 보이지만 향교방향으로 계단을 올라선다.





차가워진 날씨에 손과 볼이 시려오고 녹지않은 하얀 눈도 보이고..





침목계단을 올라서니 봉우리에는 돌무더기가 있다.





돌무더기 봉우리에서 잠시 걸음을 옮기니..





토성산 정상석이 있는 정상에 도착..(12:36)

토성산은 예산읍과 대술면의 경계에 자리하며 산 주위에 토성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다시 침목계단을 내려서면서 소나무숲을 가다보니..





왼쪽으로 1km거리의 안락산의 이정표가 보이는 삼거리이다.





안락산으로 가는 산길은 음지에 하얀 눈이 보인다.





능선을 가면서 안부에는 돌무더기가 보이고..





경사를 올려채니 안락산 정상석이 보이는 정상이다.(13:18)

예산읍과 대술면의 경계에 자리하며 임진왜란때 난을 피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오늘 둘러본 봉우리마다 똑같이 생긴 검은 정상석이 있다.





다시 서너차례 오르 내리다가 뒤돌아 나온다.





운지버섯도 보이고..










다시 삼거리로 뒤돌아와 향교방향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사부작 사부작 낙엽이 쌓인 운치가 있는 난간 길..










쭉쭉 뻗은 상록수도 보이고..





쉬어갈수 있는 의자가 놓여있는 편안한 산길이 이어진다.





돌탑위에 있는 불상도 보이고..





어느사이 예산향교의 돌담에 도착..(14:45)





예산향교는 예산읍 향천리에 있으며 1413년(태종 13)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욱과

교화를 위해 창건하였으며 현존하는 건물로는 17585년(정조 9)에 중수한 대성전이 있고

대성전은 충청남도 문화제자료 제 170호에 지정되어 있다.





게단을 내려오며 홍살문이 있는 예산향교를 뒤돌아보고..





애마가 있는 가야할 예산문예회관이 바라보여 당겨본다.





예산초등학교를 지나 문예회회관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14:56)





미답지의 산을 찾아 오늘도 충남 예산의 금오산으로 달려간다.

예산의 금오산은 100대명산인 구미의 금오산과 경주, 하동에도 동명이산이 존재한다.

예산의 금오산을 산행하면서 관모산, 토성산, 안락산과 함께 연계산행 하기로 하고 문예회관에서 원점회귀로..

12월이 되면서 쌀쌀해진 바람으로 손과 볼이 시릴 정도의 한기를 느낄수 있는 추위다.

올 겨울은 매서운 한파가 드믈지만 눈의 겨울왕국이 되었으면.. 





산행코스 : 예산문예회관-금오산-관모산-토성산-삼거리-안락산-삼거리-예산향교-예산문예회관

( 4시간 6분 / 10.09km )




감사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