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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제천 북바위산 산행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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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들어 수능추위가 한창이라 대부분 영하의 온도를 보여준다.

지난주에 300포기의 김장을 과하게 했는지 한달전에 금이간 갈비뼈 부근에 통증이 온다.

휴식겸 휴가를 냈지만 답답함에 북바위산에 가벼이 다녀오기로 한다.


 

 

 

점심께를 지나 애마의 네비에 제천 물레방아휴게소를 입력하여 충주를 지나 내리 달린다.

가는중 월악산 주변에는 단풍철이 지나서인지 황량한 풍경을 보여주기도..

물레방아휴게소앞 주차장에는 아직 차 한대 보이지 않고..


 

 

 

주차장에서 보이는 용마산이 파란하늘의 뭉게구름 아래 서있는 모습을 보며 산행출발..(12:35)

새로이 만든 듯한 휴게소의 물레방아를 보며 등로를 따라 화장실 앞을 지나간다.


 

 

 

잠시 후 월악산 국립공원의 북바위산 들머리를 통과..


 

 

 

나무계단으로 이루어진 낙엽덮힌 경사를 지나니 암릉길이 보이기도..


 

 

 

월악산군이라 악산의 면모를 보여주듯 거친 산길로 올려친다.


 

 

 

바위 위에서 경이롭게 자라는 소나무를 보고..


 

 

 

동산골 건너 말뫼산이라고도 불리우는 용마산을 바라본다.


 

 

 

그 옆으로 송계계곡 건너 월악의 영봉이 우뚝하고..


 

 

 

영봉, 중봉, 하봉을 당겨보는데 마애봉 아래의 월악삼봉이 뚜렷하다.


 

 

 

바위에 뿌리를 내린 멋스런 노송이 즐비하게 자라고..


 

 

 

 


 

 

 

 

 


 

 

 

508번 도로가 아래로 보이고 덕주봉 능선과 용암봉 능선이 바라보인다.


 

 

 

그 옆으로 포함산이 두개의 봉우리를 올렸다.


 

 

 

다시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니 박쥐봉이 가까이 바라보이고..


 

 

 

초겨울의 차가운 바람이 세차게 불어대는 능선을 통과..


 

 

 

뒤 돌아 보니 월악산 마애봉에서 시작되는 만수릿지가 하얀골격을 드러내었다.


 

 

 

덕주봉과 만수봉, 용암봉이 바라보이고..


 

 

 

포함산까지 시원한 조망를 펼치며 전개된다.


 

 

 

남쪽의 용마산도 이에 질세라 하얀 골격을 드러내 놓았고..


 

 

 

암벽의 고사목이 풍경에 한몫을 한다.


 

 

 

멋스런 노송사이로 바라보이는..


 

 

 

넓적한 북모양의 바위가 보이니 북바위산 이름을 낳게한 북바위다.


 

 

 

멀리서 보면 바위사면이 햇빛을 받아 그 형체가 뚜렷하게 보이기도..


 

 

 

북바위전망대에서 안부로 내려서고 다시 계단을 밟고 올라서니..


 

 

 

계단 초입에 누군가 92계단이라 써놓았다.


 

 

 

훤히 바라보이는 만수릿지와 덕주능선, 용암능선..


 

 

 

벼랑과 절벽사이에서 자라는 노송이 기암절벽과 절묘히 조화를 이룬다.


 

 

 

 

 

 


 

 

 

계단을 올라 북바위의 사면을 자세히 들여 볼수 있는 바위에 선다.


 

 

 

북바위는 단칼로 쪼갠듯 폭 40여m에 높이 80여m의 깍아지른 단애를 보여주기도..

사면이 쇠가죽처럼 회백색으로 되어 있는 대자연의 바위북이다.


 

 

 

멋진 고사목과 함께 영봉과 만수릿지를..


 

 

 

덕주봉과 용암봉..

절경을 보이는 능선으로 발걸음한 곳이지만 위험한 곳이라 통금지역으로 묶여있다.


 

 

 

덕주봉, 만수봉, 용암봉, 포함산..


 

 

 

북바위산은 바위로 이루어진 커다란 슬랩구간을 많이 볼수 있다.


 

 

 

멋진 소나무들이 산길 옆으로 도열하듯 서있고..


 

 

 

박쥐봉과 그 뒤로 백두대간인 포함산..


 

 

 

암릉위의 노송들도 척박한 환경에 굳건히 잘 자라고 있다.


 

 

 

슬랩구간..


 

 

 

슬랩구간에서 박쥐봉과 포함산을..


 

 

 

장쾌한 모습의 만수릿지..


 

 

 

박쥐봉 뒤로 포함산이..


 

 

 

다시 남쪽으로 눈을 돌리니 용마산과 영봉, 중봉, 하봉이 조망되고..


 

 

가을을 맞아 낙엽송도 노랗게 물들었다.


 

 

 

박쥐봉 아래에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의 채종원이 있다.


 

 

 

꿰마친 듯한 깨진 바위..

산길을 가는 중에 긴급재난문자가 연속적으로 울리는데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하였다고..


 

 

 

슬랩구간에서 낙엽송지역의 채종원을 바라보고..


 

 

 

남쪽으로 가야할 북바위산 정상 뒤로는 신선봉이 우뚝하다.


 

 

 

북쪽으로는 하얀 골격을 드러낸 월악산의 산세..


 

 

 

뿌리를 길게 내지른 소나무도 보이고..


 

 

 

신선봉, 마패봉 옆으로 톱니모양의 부봉이 살짜기 고개를 내밀었다.


 

 

 

누워서 자라는 소나무도 보이고..


 

 

 

고래등처럼 길게 놓인 바위 위로,,


 

 

 

걷다보니 마치 고래를 탄듯 두둥실한 기분이다.


 

 

다시 철책이 놓인 바위사면의 산길을 지나니..


 

 

 

멋스런 소나무가 반긴다.


 

 

 

이곳에는 조망을 위한 전망데크가 있고..

바위에 걸터 앉을수 있고 드러누울수 있는 바위평상이 곳곳에 많아 신선놀음을 할수 있다.


 

 

 

기암괴석..


 

 

 

멋진 갑옷의 소나무도 있다.


 

 

 

쭉쭉 뻗은 노송들이 즐비한 운치있는 산길을 지나..


 

 

 

계단으로 올라서는데 몸이 휘청거릴정도의 세찬 바람이 거세게 몰아친다.

빵모자를 쓴 머리는 괜찮지만 볼과 손이 무지 시렵기도.


 

 

 

걸어온 바위능선과 멀리 만수릿지가..


 

 

 

산길 옆의 기암..


 

 

 

박쥐봉과 그 뒤로 만수봉과 포함산..


 

 

 

다시 산길을 가다 기암이 보이고..


 

 

 

정상능선에서 마패봉, 부봉을 조망하며 가다보니..


 

 

 

한켠에 북바위산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다. (14:48)

북바위산은 충북 제천시 한수면과 충주시 수안보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북쪽으로 용마산, 남쪽 박쥐봉,

동쪽으로 만수봉에 인접한 산으로 커다란 북같이 생긴 바위가 있다하여 북바위산이라고..

예전에 다녀온 산이지만 멋진 조망과 함께하고 있다.


 

 

 

정상의 이정표가 보이고..


 

 

 

전망데크에서 주흘산과 부봉을 바라보면..


 

 

 

그 옆으로 마패봉과 신선봉이..


 

 

 

신선봉 옆으로는 괴산의 악휘봉, 덕가산, 남군자산, 군자산, 칠보산, 보배산등이 조망되기도..

전망데크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산군들을 조망하고 뫼악동 방향으로 하산길을..


 

 

 

내려서며 박쥐봉으로 오르는 산봉우리들을 바라보고..


 

 

 

하산길의 멋진 소나무..


 

 

 

사시리고개에 내려서서(15:18) 좌측으로 길을 잡으니 과수원과 농막이 보인다.

우측은 뫼악동 900m이고 직진은 박쥐봉이지만 통금지역이다.


 

 

 

북바위산의 바위군들..


 

 

 

멀리 만수릿지가 조망되기도..


 

 

 

북바위산은 온통 하얀 바위의 모습을 한 바위산이다.


 

 

 

억새가 있는 임도길에서 계곡방향으로 내려선다.


 

 

 

물이 흐르지 않지만 넓고 둥그스런 암반이 특이해 보인다.


 

 

 

계곡의 풍경


 

 

 

물의 흔적이 조금 보이고..


 

 

 

아래쪽에는 비교적 물이 많이 고여있다.


 

 

 

계곡에서 미끄러운 낙엽이 쌓인 사면길을 따라 내려서니 팔랑소 인근의 송계게곡이 보이고

물레방아휴게소를 통과해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16:15)

 

 

 

 

북바위산은 6년전 이맘때에 다녀온 산이기도 하지만 그때는 안개가 자욱하여 제대로 풍경을 즐기지 못하였다.

이번 기회에 다시 북바위산을 오르며 풍경을 조망해보니 멋진 월악의 풍경이 시원하게 다가온다.

기암괴석과 거대한 규모의 슬랩구간, 명품소나무들이 눈을 즐겁게한 북바위산이다.

수능한파가 몰아치듯 차가운 바람이 세차게 불어대면서 손이 시려웠고

영하의 쌀쌀한 날씨였지만 거침없는 조망이 멋진 산이다.

 

 

 

 

산행코스 : 물레방아휴게소-신선대-북바위-정상-사시리고개-임도-계곡-물레방아휴게소

( 3시간 40분 / 7.73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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