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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함양 남덕유산 산행 (20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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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소한(5일)이 엊그제 지났건만 연일 포근한 날씨를 보여주는 요즘이다.

올 겨울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지만 어제는 청명한 날씨를 보여주었고 주말에도 기대를 해본다.

오랜만에 남덕유산에 올라보기로 하고 아내와 함께 이른아침 애마에 올라탄다.


 


 

고속도로를 타고 서상 IC에서 나와 목적지인 영각사 입구에 애마를 주차하니 아직 차량들이 많지않다.

기상청에 조회하니 덕유산은 영상의 기온을 보여준다고 하였는데 쌀쌀하지 않은 날씨다.

준비를 마친 산객들이 하나 둘 떠나고 우리도 산행채비를 갖춘다.(08:23)

 

 

 

 

입구에서 남덕유산으로 향하니 영각사의 부도가 보이고 얼마 지나지않아 영각사탐방지원센터에 도착..

이곳에서 볼일을 보고 자켓을 벗어 배낭에 넣는등 마지막 채비를 갖춘다.


 


 

너덜길이 이어지고..


 


 

골짜기에도 포근해진 날씨에 얼음이나 눈은 보이지 않는다.

 

 


 

마치 봄과같은 날씨로 얼지않은 계곡수가 멋진 반영을 만들어 내기도..

 

 

 

 


 

 


 

돌계단이 있는 경사가 이어지고..


 


 

영각재로 나무계단을 올라선다.


 


 

능선에 도착하여 이정표를 따라 좌틀하니 삿갓봉, 무룡산의 봉우리가 시야에 들어온다.


 


 

먼산들을 조망하니 운무가 깔린 날씨에 산봉우리가 보이는 멋진 조망을 보여준다.


 


 

고도를 높일수록 눈 쌓인 등로가 나타나고 길쭉한 눈의 모습을 보여준다.


 


 

가파른 철계단을 올라서서 월봉산과 좌우로 기금거황(기백산, 금원산, 거망산, 황석산)등의 풍경이 전개된다.


 


 

우측으로는 향적봉으로 이어진 덕유 주능선의 풍경이 전개되고..


 


 

그 옆으로 수도산, 가야산 방향


 


 

청명한 날씨에 깔끔한 풍경을 시원하게 보여주니 눈이 행복하다.


 


 

올라야할 하봉과 중봉으로 바위봉우리 계단에 한 사람의 산객이 올라서고 있다.


 


 

상고대의 흔적으로 눈꽃을 보여주고..


 


 

뒤 돌아보면 거망산, 황석산 방향과..


 


 

금원산, 기백산 방향..


 


 

멀리 지리산 주능선도 선명하게 눈에 들어와 마음을 방망이질하게 만든다.


 


 

할미봉 아래에는 하산코스로 잡은 경남 덕유교육원이 내려다 보이고..


 


 

멋진 풍경에 발길을 잡혀 진행하지 못하고 한없이 빠져든다.


 


 

팔공산, 성수산, 선각산, 덕태산방향


 


 

하봉에서 올라야할 중봉을 바라본다.


 


 



 


 

옆으로는 상봉이라는 남덕유산 정상도..


 


 

사방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화려한 풍경에 눈 줄곳이 즐겁다.


 


 

예상과는 달리 산객들이 드믄 하봉에서 혼자만의 풍경을 만끽하고..


 


 

다시 계단을 따라 또 다른 암봉인 중봉으로 올라선다.


 


 

영각재에서 비탐인 오른쪽 능선을 타면 남령을 지나 수리봉, 월봉산으로 갈수 있는 진양기맥이다.


 


 

중봉에 올라 펼쳐지는 월봉산과 기금거황을 조망하고..


 


 

방금전 풍경을 즐겼던 하봉에는 3명의 산객이 자리잡았다.


 


 

정상을 올려다 보니 산객들이 보이고..


 


 

덕유 주능선도 시원하게 펼쳐진다.


 


 

덕유주능선과 수도, 가야산 방향


 


 

하봉의 산객들이 포즈를 취해 주는 듯..


 


 

월봉산과 좌우로 펼쳐지는 기금거황..


 


 

다시 한번 덕유 주능선을..


 


 

월성재, 삿갓봉, 무룡산, 중봉, 향적봉등이..


 


 

하산해야 할 서봉의 능선도 조망해보고..


 


 

내려서야 할 경남 덕유교육원..


 


 

백두대간 할미봉 방향


 


 

많은 계단에 힘들어 하는 아내가 카메라를 들이대자 활짝 웃음을 보여준다.


 


 

아내를 기다리며 여유로이 펼쳐지는 풍경을 담았던 암봉을 뒤로하고..


 


 

정상으로의 고도를 올리며 뒤 돌아 중봉과 하봉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정상에 올라 향적봉까지 시원하게 펼쳐지는 덕유 주능선을 조망한다.(10:46)

덕유산은 전라북도 무주와 장수 경남의 거창과 함양등 2개도와 4개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거리가 30여km에 달하며

북덕유와 남덕유로 나누며 남덕유는 동봉과 서봉으로 구성되며 동봉에는 상, 중, 하봉의 남덕유산,

서봉을 장수덕유산이라고도 부르며 1975년 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당겨서 삿갓봉과 무룡산, 향적봉을 조망해보고..


 


 

기백산, 금원산, 월봉산의 풍경과..


 


 

거망산, 황석산의 풍경을 담은 후..


 


 

정상석과 함께한다.


 


 

남덕유산 정상석은 요렇게..


 


 

정상에서 호젓하게 풍경을 담으며 머물다 보니 산객들이 올라와 자리를 비켜준다.


 


 

가야 할 서봉(장수덕유산)을 바라보며 내려서니 하산로가 눈길이라 아이젠을 장착하기로 한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면 공터가 보이는데 이정표에는 서봉이 없다.(주의구간)


 


 

미끄러운 눈길의 경사구간을 조심스레 내려오고 걷기좋은 산길을 걷는다.


 


 

눈이 있는 경사를 올려채고..


 


 

정상으로의 철계단이 나타난다.


 


 

 철계단을 올라서며 뒤 돌아본 남덕유산..


 


 



 


 

서봉에 올라 다시 한번 펼쳐지는 백두대간의 풍경에 빠져든다.(11:41)


 


 



 


 

향적봉과 적상산..


 


 

수도, 가야산과 우두산, 보배산, 비계산, 오도산 등등..


 


 

팔공산, 성수산, 선각산, 덕태산 방향


 


 

노고단, 반야봉에서 천왕봉의 지리산 주능선


 


 

할미봉 뒤로는 백운산과 장안산 라인이 펼쳐지며 오른쪽으로 무등산이 가늠된다.


 


 

스마트폰에 파노라마로 풍경을 담아보는데 실패했다고..


 


 

저 멀리 황매산도 가늠되는데 바라만 보아도 눈이 즐거운 풍경이다.


 


 

서봉과 향적봉의 덕유주능선


 


 

남덕유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산객들..

 

 


 

서봉의 바위에 앉아 싸온 음식과 커피로 펼쳐지는 풍경을 눈요기하며 배를 채우기로..


 


 

한 동안 서봉에서 머물다 내려선다.


 


 

장수군 계북면 방향


 


 

바위 아래에서 점심을 먹었던 산객도 하산길을 잡는다.


 


 



 


 

하산길을 잡으며 동양화같은 풍경에 빠져든다. 


 


 



 


 



 


 

서봉으로 올라가는 산객들도 보이고..


 


 

내려다 보는 독수리 모습의 바위


 


 

너그럽고 후덕한 육산의 덕유산과 달리 남성미를 품은 암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남덕유산..


 


 

하산길을 내려서며 나무가지 사이로 바라본 서봉


 


 

밧줄을 잡고 올라서야 할 미끄러운 급경사 구간을 올라서면..


 


 

서봉과 남덕유산의 풍경이 멋지게 펼쳐진다.


 


 

남덕유산 정상과 멋진 풍경을 보여준 중봉, 하봉 두개의 암봉..


 


 

하산길에는 멋진 소나무들이 있어 눈을 심심치 않게 해준다.


 


 



 


 

삼자봉에 올라 띠지가 매달린 좌측 경남 덕유교육원으로 내려선다.(13:37)


 


 

완만한 하산길을 내려서니 멋진 소나무 숲이 보이고..


 


 

두개의 계곡을 건너 직진하여 경남 덕유교육원 방향으로..(길 주의구간)


 


 

야영장을 지나..


 


 

경남 덕유교육원을 나서며 아침과는 달리 차량이 가득한 날머리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14:17)


 


 

남덕유산은 두번째로 찾은 산인데 멀리서 온 산객을 보상이라도 해주듯 청명한 날씨를 보여주어 눈이 즐거운 산행이었다.

영각사에서의 지속적인 너덜길에 가파른 철계단이 있어 쉽지않은 산행이었지만 번잡한 산객들도 드믄 비교적

호젓하고 여유로운 산행과 발길을 잡는 멋진 풍경을 보여주며 행복한 산행이 되기도 하였다.

한층 포근해진 날씨에 화려한 상고대의 풍경은 기대할수 없는 날씨였지만

남덕유산에서 2017년의 무탈산행을 위한 첫 산행이 되었다.

 

 

 

 

산행코스 : 영각사버스정류장-영각재-하봉-중봉-남덕유산-서봉-삼자봉-경남덕유교육원-영각사 (9.6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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