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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청주 상당산성 산행 (201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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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는 예보지만 점심시간이 지나도록 하늘만 꾸물거릴뿐

비가 내리지 않아 가벼운 산책산행을 위해 상당산성으로 향한다.

 

 

 

 

상당산성의 주차장이 만차일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시계방향으로 산성을 한 바퀴 돌기위해 왼쪽 등로 진입..

 

 

 

 

상당산성 (사적212호)

둘레가 4.2km, 내부면적이 727km"에 이르는 포곡식 석성으로 백제때 청주의 지명인 상당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영호남과 서울로 통하는 통로를 방어하는 요충지로 주목 받았고,

이후 임진왜란을 거쳐 조선시대 후기에 이르러 군사적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 산성이다.

 

 

 

 

지금의 모습은 임진왜란 중인 선조 29년(1596)에 수축된 이후

숙종 42년(1716)부터 영조 23년(1747)까지 대대적으로 개축되었다. 현재 상당산성은 동문, 서문, 남문의 3개의 문과

동암문, 남암문의 2개의 암문, 치성 3개소, 수구 3개소가 남아있다.

 

 

 

 

 

 

 

 

 

상당산성 치성과 서남암문

치성은 성벽의 일부를 바깥으로 덧대어 내밀어 쌓은 성으로 꿩이 제 몸을 숨기고 밖을 엿본다는 뜻이고

서남암문이 보이는데 암문은 몰래 드나드는 사잇문이라고..

 

 

 

 

청주의 진산인 우암산이 바라보이고 청주박물관과 동물원, 어린이회관도 내려다 보인다.

 

 

 

 

성벽을 따라 산책 나오신 분들도 많고..

 

 

 

 

푸른 소나무가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기도..

 

 

 

 

청주시가지가 내려다 보이고..

 

 

 

 

청주 어린이회관에서 오르는 등로와 만난다.

 

 

 

 

 

 

 

 

 

아직 비는 내리지 않지만 구름의 상태가 짙어지며 심상치 않다.

 

 

 

 

 

 

 

 

 

 

 

 

 

 

서문 (미호문)

백화산에서 오르는 등로와 만나는 통로가 되고 아래쪽에는 약수물이 있다.

 

 

 

 

전망이 좋은 서문에서 시원한 공기와 함께 청주 시가지가 펼쳐진다.

 

 

 

 

우산을 들고 성벽을 따라..

 

 

 

 

왼쪽으로 멀리 부모산

 

 

 

 

 

 

 

 

 

옆으로 자라는 소나무도 여전히 잘 자라고 있다.

 

 

 

 

상당산성 포루 터

성벽 안쪽에서 밖을 향하여 화포를 발사하기 위해 만든 군사시설로 상당산성에는 15곳에 포루를 만들었다고 한다.

포루와 포대가 있는데 건물을 지어 만든 집 모양이 포루이고

성벽의 포혈에 화포를 배치한 것을 포대라고..

 

 

 

 

멀리 증평의 두타산 능선이 바라보인다.

 

 

 

 

당겨서..

 

 

 

 

동쪽 방향의 산그리메

 

 

 

 

 

 

 

 

 

 

 

 

 

 

상당산성 수구

일종의 배수구로 성안으로 물을 끌어들이거나 내보내는 규모가 작은 시설

 

 

 

 

한남금북정맥이 지나는 상당산성내의 상당산 정상에는 포루가 있던 곳으로 현재 공사중이다.

 

 

 

 

잠시후 이티재로 향한 한남금북정맥은 암문을 통해 갈리고..

백두대간 천황봉에서 분기된 한남금북정맥은 안성의 칠장산으로 이어져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으로 갈린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면서 시야도 흐려지면서 가져온 우산이 유용하게 쓰여진다.

 

 

 

 

동문(진동문)은 보수중..

 

 

 

 

빗방울이 굵어지면서 산성내의 한옥마을로 하산한다.

 

 

 

 

비를 뿌린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역시나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주차장으로 가기전 상당산성의 정문인 남문(공남문)을 향해 올라보기로 한다.

 

 

 

 

비가 온다는 기상청의 예보였지만 비가 내리지 않아 상당산성으로 가벼운 걸음을 하기로 한다.

집에만 있자니 몸이 근질거렸는데 밖으로 나오니 역시나 상쾌한 기분이 든다.

산행중 비가 내렸지만 봄을 재촉하는 비라 마음도 가벼웁다.

 

 

 

 

산행코스 : 상당산성주차장-치성-동문-남문-동문-주차장 (1시간 10분 / 4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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