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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용문산 백운봉 산행 (201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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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소한이 대한의 집에 접근도 못할 정도로 1월 하순의 때늦은 한파가 기승을 부린다.

이번 주말에는 서울에는 5년만에 한파경보가 발효될 정도이고 전국이 한파특보에 꽁꽁 얼어붙은 날씨가 되었다.

기상청 사이트에서 용문산을 조회해보니 영하 17도를 알려주고 오후에는 더욱 떨어진단다.

 

 

 

 

하늘은 맑은 날씨를 보여준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으로 여기고 용문산 백운봉을 향해 애마를 몰아간다.

여주를 지나 들머리로 잡은 용문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하니 주차장에는 차들이 가득하다.

주말을 맞아 어제 자연휴양림을 찾은 사람들이 많았는가 보다.

 

 

 

 

자연휴양림 한쪽의 공간이 있는 곳에 주차를 하고 밖으로 나와보니 쌀쌀한 날씨가 온몸을 휘감는다.

장비를 챙겨 휴양림 오른쪽으로 등산로를 찾아 산행에 나선다. (10:05)

 

 

 

 

잠시 후 쉬자파크 방향의 두리봉으로 오르는 갈림길을 만나지만 백운봉 방향의 계곡으로..

 

 

 

 

옆으로 보이는 봉우리에는 하얀바위가 아침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이고..

 

 

 

 

멋진 바위가 포진한 풍경에서 오늘 산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임도가 끝나면서 안내도가 보이는 지점에서 본격적인 산행길에 오른다.

 

 

 

 

올 겨울들어 최저로 떨어진 맹추위에 계곡물은 꽁꽁 얼어붙었다.

 

 

 

 

가파른 경사길에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꽁꽁 얼어붙은 새수골의 계곡이 이어지면서..

 

 

 

 

하얀 눈도 보이지않는 휑한 풍경..

 

 

 

 


 

 

 

 

두리봉 오르는 이정표가 보이는데 원점회귀의 하산길은 두리봉 방향으로 잡기로..

 

 

 

 


 

 

 

 

쭉쭉 뻗은 조림지를 지나..

 

 

 

 


 

 

 

 

황량한 풍경을 벗삼아..

 

 

 

 


 

 

 

 

계곡의 꽁꽁 얼은 풍경을 보면서..

 

 

 

 

산수국도 건화로 겨울을 보낸다.

 

 

 

 

백년약수터에 도착 (10:49)

하산하며 쉼을 하는 산객들 몇분이 보이고 이곳에서 시원한 약수물을 맛보고 가기로..

 

 

 

 

약수터 위의 나무의자와 이정표

 

 

 

 

돌과 작은 바위가 있는 경사를 지나..

 

 

 

 

헬기장 갈림길에서 우회길로..

 

 

 

 

평탄한 길 같은 완만한 경사의 산길로 백운봉으로 향한다.

 

 

 

 

시원하게 터진 풍경에 옥천면이 내려다 보이고..

 

 

 

 

다시 한번 하얀바위가 있는 한국의 마테호른이라는 백운봉을 올려다 본다.

 

 

 

 

백운봉에서 뻗어내린 바위능선

 

 

 

 

남한강과 옥천면 방향

 

 

 

 

가파른 경사의 산길이 나타나면서 계단을 타고 오르니..

 

 

 

 

다시 계단이 나타나면서 급경사의 계단길이 이어진다.

 

 

 

 

깔딱구간의 계단길을 오르며 계단의 전망대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맛보기로..

 

 

 

 

추읍산을 당겨보고..

 

 

 

 

걸어온 능선길이 보이고 헬기장과 뒤로 보이는 두리봉

 

 

 

 

그 옆으로는 빨간 깃발이 있는 백안봉(690봉)과 강 건너 백병산과 양자산

 

 

 

 

멀리 두물머리의 양수리 방향

 

 

 

 

멋진 산그리메의 풍경

 

 

 

 

상류쪽 방향은 희뿌옇다.

 

 

 

 

남한강과 양평의 풍경

 

 

 

 

백운봉으로 향한 가파른 계단은 이어지고..

 

 

 

 

백운봉에 도착 (11:33)

정상에는 어느 단체산행팀에서 산신제를 지낼려는지 분주히 준비를 하고 있다.

 

 

 

 

백운봉의 정상석과 뒤로는 용문산의 정상이 보인다.

용문산은 예전에 가본 곳이라 오늘 산행은 생략하고 다음에 상원사에서 장군봉으로 한 바퀴 돌아야겠다.

 

 

 

 

연수리 방향

 

 

 

 

용문산의 정상인 가섭봉과 백운봉에서 이어진 함완봉, 장군봉이 시원하게 바라보이고..

 

 

 

 

가까이 보이는 곳에 어비산과 유명산이 바라보인다.

 

 

 

 

가섭봉을 당겨서..

 

 

 

 

그 옆으로 펼쳐진 용문봉

 

 

 

 

용문산의 산군들..가섭봉과 용문봉, 용조봉, 중원산, 도일봉 등등..

 

 

 

 

올라올 때와는 달리 백운봉 정상에는 바람이 세차게 불지않아 맘껏 조망을 즐기기로..

 

 

 

 

아래로는 연수리가 펼쳐지고..

 

 

 

 

그 옆으로 이어진 풍경에는 뿌연 시계에 치악산은 짐작으로 가늠된다.

 

 

 

 

전망데크에는 산신제가 진행되고..

 

 

 

 

추읍산과 남한강의 풍경

 

 

 

 


 

 

 

 

화악산을 짐작으로 넘겨보며 다시 한번 용문산 정상을 바라본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에 연신 카메라의 셔터를 누른다.

 

 

 

 


 

 

 

 

산에 오르면 멋진 풍경을 내려다 보는 것만으로도 감칠맛 나고...

 

 

 

 

다시 보아도 질리지 않는 풍경에 한없이 빠져든다.

 

 

 

 

올라왔던 능선길로 하산하며 헬기장에서 두리봉으로 하산길을 잡을 것이다.

 

 

 

 

옥천면 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양평IC를 당겨서..

 

 

 

 

백두산 천지에서 가져왔다는 통일암은 통일의 염원을 담았다.

 

 

 

 

하산하면서 산길에서 잠시 벗어나 숨어있는 풍경을 찾아보기도..

 

 

 

 


 

 

 

 

다시 내려다 보는 연수리의 풍경에서 반원으로 휘어진 도로는 용문사로 이어진다.

 

 

 

 

연수리를 당겨서..

 

 

 

 

추읍산의 풍경과..

 

 

 

 

690봉과 양평의 시가지

 

 

 

 

하산하며 백운봉에서 뻗어내린 지능선도 다시 보고..

 

 

 

 


 

 

 

 

두로봉으로 가기위해 헬기장에 올라..

 

 

 

 

거칠것 없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백운봉의 좌우 방향을 담아보고..

 

 

 

 


 

 

 

 

하산해야할 두리봉 방향도 내려다 보고..

 

 

 

 

오른쪽 봉우리가 두리봉이다.

 

 

 

 

헬기장에서 용문산의 정상인 가섭봉을 당겨보고 하산길을 재촉한다.

 

 

 

 

능선을 가다 두리봉은 오른쪽으로 꺾어진다.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풍경도 조망해보고..

 

 

 

 

소나무가 무성하게 자란 575봉의 산길을 지난다.

 

 

 

 

용문산 자연학습원으로 빠지는 삼거리를 지나..

 

 

 

 

두리봉에 올라선다. (12:43)

 

 

 

 

두리봉에서 한층 가까이 다가온 양평의 풍경을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덕평리

 

 

 

 

690봉에서 뻗어내린 바위능선

 

 

 

 

690봉과 백운봉

 

 

 

 

그 옆으로 두리봉으로 이어진 능선

 

 

 

 

전망이 터지는 바위 위에서 내려다 본 용문산 자연학습원과 전원주택지

 

 

 

 

 

 

 

 

다시 보는 양평 시가지의 풍경

 

 

 

 

두리봉에서 가파른 경사의 하산길을 내려오니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길을 잘못 들었는지 안내도가 있는 지점으로 떨어진다.

이 길은 낙엽이 두텁게 쌓여있는 발길 드믄 길인데 자연휴양림에서 조성한 산책을 위한 숲길인가 보다.

임도를 따라 내려오며 애마가 있는 자연휴양림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13:22)

 

 

 

 

올 겨울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하고 전국이 한파경보와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이면 기록적인 날씨를 보여준다고 한다.

 추운날에는 가벼운 산행을 해야할 터인데 예전부터 마음에 두었던 용문산의 백운봉으로 산행지를 정한다.

양평에 들어서며 새로이 생긴 도로에서 네비양이 헤멨지만 들머리인 용문산 자연휴양림에 든다.

차가운 바람이 체감온도를 낮췄지만 시원하게 펼쳐진 조망에 상쾌한 산행이 되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연수리에서 발길을 해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산행코스 : 용문산 자연휴양림-백년약수-헬기장-백운봉-헬기장-두리봉-자연휴양림 (원점회귀)

3시간 17분 / 5.7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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