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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치악산 산행 (201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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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천에서 우리사무실과 연중 봄, 가을로 정기적인 친목행사를 하는 인원들이 오는 날이라 치악산에서

리딩을 하기로 한다. 처음 치악산을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인지라 가장 쉬운 코스인

관음사에서 올라 부곡으로 내려가는 코스로 진행하기로 한다.

 

 

 

 

버스가 도착전 주변의 야생화들을 담아본다.

흐린날씨라 그런지 셋트설정이 잘못되어 흔들린 사진이 많이 나온다.

 

 

 

 

 

 

 

 

 

 

 

 

 

 

 

 

 

 

 

단풍철을 맞아 고속고도로가 밀려 2시간이면 올수 있는 거리를 4시간 가까이 되어서야 등산로 입구에 도착되었다.

 

 

 

 

고둔치 방향의 등로는 경사가 완만하여 산책삼아 운동삼아 많이 오르는 구간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횡성에 사시는 분들이 원주장을 보러 넘나들던 길이기도 하였다고..

중간에 막초 한 사발 마시던 주막터라는 지명도 있다.

 

 

 

 

대부분 비로봉 정상까지 간다면 구룡사의 사다리병창코스나 황골코스를 많이 이용하지만

정상가는 길이 아닌지라 때때로 쉼을 하며 여유로운 진행을 갖는다.

 

 

 

 

등로주변에는 단풍도 간간히 보이기도..

 

 

 

 

 

 

 

 

 

 

 

 

 

 

 

 

 

 

 

 

 

 

 

 

이제는 서늘한 가을 날씨를 보여주어 걷기에도 좋다. 약수터에서 한차례 쉼을 더한 후 고둔치고개(860m)에 올라선다.

 

 

 

 

고둔치에 올라 500m거리에 있는 왼쪽 헬기장에 올라 점심과 간단한 주님을 모시며 친목의 시간을 갖는다.

소주, 맥주, 막걸리등 다양한 주류가 등장하지만 역시 산에서는 막걸리가 잘 팔린다.

 

 

 

 

헬기장에서 보는 원주시 전경

 

 

 

 

하산 길은 부곡방향으로..

 

 

 

 

부곡계곡에는 단풍이 보여 눈을 즐겁게 한다.

치악산이 한때는 적악산이라고 하여 단풍의 유명세를 보여주던 산인데 옛날같지 않은가 보다.

25일께가 단풍 절정기라 하는데 지금 보는 단풍도 이쁜 색감을 보여준다.

 

 

 

 

 

 

 

 

 

 

 

 

 

 

 

 

 

 

 

부곡계곡

교통편이 불편하지만 치악산에서는 계곡이 깊고 수려한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낙엽이 있는 걷기 좋은 길..

 

 

 

 

 

 

 

 

 

 

 

 

 

 

부곡폭포

깊이가 한길이라 한 여름에 이곳에서 몸을 담그고 다시 되돌아 가기도 한다.

계곡물에 몸을 담고 점심을 먹고 가면 4~5시간 소요된다.

 

 

 

 

트레킹 산행코스로는 6.3km이지만 좁은 길에 대형버스가 들어오지 못해 걸어야 할 거리와

공터가 있는 헬기장에 다녀오며 오늘도 약 10km의 걸음을 하게 되었다.

 

 

 

 

친목행사를 위한 산행이라 여유로이 트레킹하듯 하루의 산행을 마감한다.

 관음사입구 길까페 들머리에서 부곡탐방소를 왕복하면 등로가 완만하고 주변의 숲과 산길이 좋아

트레킹코스로 최고의 구간이라고 생각한다. 함께 하신 분들도 만족하고 좋아하니

비록 사진에 대해서는 집중하지 못한 산행이지만 기분좋은 산행되었다.

 

 

 

 

산행코스 : 신월랑-관음사-곧은재(고둔치)-헬기장-곧은재-부곡탐방소-부곡분교 ( 10km / 5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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