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100대 명산

파주 감악산 산행 (2012.10.6)

728x90

 

 

 

파주 감악산 가는 산악회가 있어 함께 하기로 한다.

자가로 가도 166km의 거리와 3시간 걸리는 시간이라 산악회에 묻혀 가기로 한것이다.

5시에 기상하여 산행을 준비하고 6시 25분에 집을 나선다.

 

 

 

 

만차의 버스는 7시에 따뚜주차장을 출발하고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씽씽 달리며

이천휴게소에서 한차례 쉼을 하고 서울의 도심을 가로지르며 3시간만에

감악산 들머리인 범륜사 입구에 도착한다.

 

 

 

 

단체운동으로 몸풀기를 하고 출발 (10:20)

 

 

 

 

 

 

 

 

 

감악산 괸리소의 관리인으로부터 주의사항을 듣고 범륜사로..

시멘트도로를 잠시 오르다 조그만 언덕의 봉우리를 타고 내려가니 선등이 아니고 후미를 따라가게된다.

 

 

 

 

다른 사람들은 하산길에 본다고 범륜사를 지나치지만 우리 몇명은 꿍꿍이 속이 있어 미리 경내를 구경한다.

범륜사는 한국불교 태고종에 속해있으며 감악산에는 4개의 사찰이 있다하였는데

지금은 모두소실되고 운계사 자리에 범륜사를 다시 세웠다고 한다.

 

 

 

 

 

 

 

 

 

범륜사의 대웅전

 

 

 

 

 

 

 

 

 

꽃향유

 

 

 

 

명상의 숲을 지나..

 

 

 

 

길옆의 부도함도 올라가 둘러보면서..

 

 

 

 

안골 지계곡에 큰 산사태를 만난 자리..

 

 

 

 

 

 

 

 

 

어느덧 단풍도 조금씩 달콤한 색으로 변해간다.

 

 

 

 

 

 

 

 

 

편히 누워 자연을 느낄수 있도록 만든 장의자가 감악산에는 있다.

 

 

 

 

숯가마터

옛날 참나무가 많아 숯가마터도 많았는가 보다.

 

 

 

 

간간히 단풍이 든 너덜길을 지나..

 

 

 

 

묵밭삼거리

왼쪽으로 까치봉 오르는 묵밭삼거리에서 임꺽정봉으로 직진한다.

 

 

 

 

만남의 숲에서 지능선을 타고 오르니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먼저 간 일행들이 쉼을 하고 있다.

우리는 계속 go ~~

 

 

 

 

 

 

 

 

 

 

 

 

 

 

 

 

 

 

 

시원하게 조망이 터지는 540암봉에서 한동안 풍경을 즐긴다.

 

 

 

 

임진강 너머로 희미하게 북한땅이 바라보이고..

 

 

 

 

파주시의 적성면을 당겨서..

 

 

 

 

통신탑이 있는 정상도 본다.

 

 

 

 

코뿔소와 얼굴형체의 바위

 

 

 

 

정상을 당겨서..

 

 

 

 

 

 

 

 

 

신암저수지

저곳에서 오르는 양주시의 등로도 있다.

 

 

 

 

다시 등로를 가며 뒤 돌아본 암봉

 

 

 

 

시원하게 터진 조망과 함께..

 

 

 

 

 

 

 

 

 

 

 

 

 

 

계단을 올라 장군봉으로..

 

 

 

 

 

 

 

 

 

 

 

 

 

 

 

 

 

 

 

계곡으로 오른 일행 몇명을 장군봉에서 만나 함께 임꺽정봉으로 향한다.

 

 

 

 

 

 

 

 

 

 

 

 

 

 

임꺽정봉에서..

 

 

 

 

 

 

 

 

 

임꺽정봉 바로 아래에 있는 임꺽정굴에 가보기로 한다.

 

 

 

 

의적 임꺽정이 관군을 피해 숨었었다는 자연굴로 깊이와 넓이를 추측할수 없을 정도라고 하고

응암굴, 설인귀굴이라고도 하며 고려말 충신 남을진 선생이 은거하여  남산굴이라고도

한다고 하는데 위에서 구멍을 통해보니 굴의 규모를 도통 알수 없다.

 

 

 

 

다시 되돌아와 정상으로..

 

 

 

 

가는 중에 감악정에도 들러보고..

 

 

 

 

감악정에서 보는 풍경도 좋고 미처 담지못했지만 마차산과 소요산이 조망된다.

 

 

 

 

신암저수지를 당겨서..

 

 

 

 

이제 정상으로 오른다. (12:08)

감악산은 예부터 바위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흘러나온다고 하여 감악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파주시 적성면과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면에 걸쳐 있고 경기5 악이라고 하여 춘추로

국가에서 제를 지냈다고 한다. 임진강이 바라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개성의 송악산등이 조망된다고 한다.

 

 

 

 

신라고비

정상에는 비가 세워져 있고 이 비는 파주시 향토유적 제 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글자가 마모되어 있어

 몰자비 또는 빗돌대왕비라고도 하며 비의 형태가 진흥왕순수비와 흡사하여 진흥왕순수비로

추정되기도 하고 한편에선 설인귀사적비라고도 한다고..

 

 

 

 

 

 

 

 

 

 

 

 

 

 

 

 

 

 

 

정상에서 멀지않은 북동쪽에 성모마리아상이 자리하고 있어 가보기로 한다.

천주교인들이 장병들의 안위를 위해 세웠다고 한다.

 

 

 

 

이곳에서 정상과 임꺽정봉이 한눈에 바라보인다.

 

 

 

 

 

 

 

 

 

 

 

 

 

 

내려오다 설치된 평상에 앉아 함께한 이들과 둘러앉아 점심상을 차린다.

식사 후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가 까치봉으로 하산 길을 잡는다.

 

 

 

 

 

 

 

 

 

 

 

 

 

 

정상에서 잠시 하산하니 팔각정이 자리하고 있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노란 물결이 가득한 들판이 내려다 보인다. 

 

 

 

 

 

 

 

 

 

 

 

 

 

 

 

 

 

 

 

 

 

 

 

 

 

 

 

 

 

하산길

산악회에서는 범륜사로 하산할 예정이지만 우리는 시간도 여유로와 운계능선으로 하산할려고 한다.

 

 

 

 

까치봉 (560m)

 

 

 

 

까치봉에서 본 정상(675m)과 임꺽정봉 (676.3m)

 

 

 

 

 

 

 

 

 

 

 

 

 

 

 

 

 

 

 

감악산 등로주변에는 벙커가 많이 설치되어 있고 낮과 밤의 주인이 바뀔 것이다.

 

 

 

 

 

 

 

 

 

산부추

 

 

 

 

운계능선으로 내려오니 설마-구읍간 도로가 공사중에 있다.

 

 

 

 

371번 도로를 따라 범륜사로 다시 원점회귀 (14:28)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10월의 첫 산행지로 파주의 감악산에 올랐다.

일주일전 동명의 산인 원주의 감악산에 올라 산 맛을 보기도 하였다. 파주의 감악산은

100대 명산 대열에 올라있어 많은 사람들이 찿는 산이지만 악자가 있

이름과는 달리 동네의 뒷산같은 편안한 등로의 산이었다.

다만 장군봉과 임꺽정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의 등로는

아찔함을 느끼는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산행코스 : 범륜사입구-범륜사-묵밭삼거리-만남의숲-능선-병풍바위-장군봉-임꺽정봉-감악산-까치봉-운계능선-범륜사입구

4시간10분 / 약 10km / 산악회와..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