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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통영 미륵산 산행 (20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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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 요즘이다.

따뜻한 남쪽나라의 공기을 맛보고자 통영 미륵산으로 향한다

아침 5시에 따뚜주차장을 출발한 버스는 산객을 가득싣고 중앙고속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고속도로 인근의 휴게소에서 부페식으로 아침을 먹고 다시 부산의 가덕도로 달린다.

신공항 유치가 백지화 되었지만 가덕도 곳곳에 현수막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볼수 있다. 바닷속 거가해저터널을 건너 거제도를 지나

종착지인 통영 미륵도의 용화사광장에 이른다.

관음사방향으로 출발 (10:30)

 

 

 

 

미륵산 정상까지는 2km도 안되는 거리이고 산행시간도 많이 소요되지않아

오늘 산행은 관광모드로 발걸음을 한다.

 

 

 

 

잠시후 당래선원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는 조용한 수도도량인 관음사 계단을 오른다.

 

 

 

 

관음사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백목련을 보며 쉼을한 후 다시 등로로 나선다.

 

 

 

 

 

 

 

 

 

고려태조 21년에 도솔선사가 세운 도솔암

 

 

 

 

돌계단을 따라 능선등로를 잡아 오른다.

 

 

 

 

 

 

 

 

 

 

 

 

 

 

 

 

 

 

 

 

 

 

 

 

얼러지 군락사이의 등로를 오르며 각종 야생화에 눈이 즐겁다.

 

 

 

 

 

 

 

 

 

석문

 

 

 

 

산양면 일대의 풍경

 

 

 

 

미륵산 정상이 지척에 보이고 오르내리는 케이블카가 점점이 보인다.

 

 

 

 

 

 

 

 

 

작은등이라고 불리우는 정토봉과 그 뒤로 현금산이 조망된다.

 

 

 

 

왼쪽으로 박경리 기념공원과 다랑이논의 풍경이 이채롭다.

 

 

 

 

 

 

 

 

 

석성의 흔적

 

 

 

 

미륵치의 이정표

 

 

 

 

너덜길의 오르막을 오르며 땀이 송송 나오기도..

 

 

 

 

 

 

 

 

 

 

 

 

 

 

 

 

 

 

 

정상직전의 나무계단

 

 

 

 

 

 

 

 

 

삼화 조선소

 

 

 

 

산양스포츠파크가 내려다 보이고 다도해는 가스에 가려 아쉬움을 준다.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부분

 

 

 

 

미륵산 정상의 풍경

 

 

 

 

미륵산은 통영, 익산, 원주에도 동명의 산이름이 있으며

미래에 미륵존불이 강림하여 설법할 자리라는 용화회상 뜻의 용화산이란 지명도 갖고있다.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우는 통영항의 빼어난 경관과..

 

 

 

 

한려해상 국랍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풍경을 지니고 있다.

 

 

 

 

통수영의 봉수대터

 

 

 

 

이곳 방향으로 보면 맑은날에는 지리산도 조망된다고 산불감시 할아버지가 설명해 주신다.

오늘은 가스가 끼어있어 청명한 풍경을 볼수 없는것이 아쉽다.

이곳에서 멀리 대마도까지 바라보인다는데..

 

 

 

 

케이블카와 상부역사

 

 

 

 

왼쪽 끝으로 용화사가 내려다 보인다.

 

 

 

 

부처손이 옹기종기 모여사는 바위

 

 

 

 

미래사의 편백나무 숲길

 

 

 

 

미래사는 통합조계종 초대종정을 지낸 효봉스님의 효봉문종 발상지이다.

 

 

 

 

 

 

 

 

 

 

 

 

 

 

 

 

 

 

 

 

 

 

 

 

 

 

 

 

 

 

 

 

 

 

미래사에 다녀온뒤 넓은 임도로 잠시가다 정감나는 숲길인 오솔길로 접어든다.

 

 

 

 

숲길에서 볼수 있는 연리목

 

 

 

 

 

 

 

 

 

 

 

 

 

 

띠밭등

 

 

 

 

용화사

신라시대 고찰로 선덕여왕때 은점화상이 건립

조선 인조 6년에 화재로 소실되어 영조 18년에 벽담선사가 다시짓고 용화사라하여 오늘에 이른다.

 

 

 

 

인도 아쇼카 양식의 석탑으로 진신사리 7과가 봉안되어 있다.

 

 

 

 

 

 

 

 

 

용화사광장으로 내려가는 길

 

 

 

 

용화사광장에 도착하니 이국적인 나무가 반겨준다.(13:15)

 

 

 

 

오늘부터 용화사광장에서는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시작되어 많은 인파로 붐빈다.

 

 

 

 

축제장의 감초 품바의 신명나는 공연

 

 

 

 

벚꽃이 화려하게 만개가 되지 않았지만 즐거운 표정들이다.

 

 

 

 

활어시장에 들려 늦은 점심을 회와 매운탕으로 거나하게 먹고 건어물시장을 둘러본다.

 

 

 

 

통영 미륵산 산행은 일반적인 산행이라기보다는 여유로운 관광이 주가된 여행이다.

오늘은 흐린날씨에 가스가 끼여 시원스런 조망은 아니었지만

한려해상 국립공원 다도해의 풍경을 한없이 볼수 있었다.

말로만 듣던 길이 8.2km의 거가해저터널과 대교도

다녀 본 짧지만 긴 여행길이었다.

 

 

 

 

코스 : 용화사광장-관음사-도솔암-작은등(정토봉)-미륵치-미륵산-미래사-띠밭등-용화사-용화사광장

2시간 45분 / 약 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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