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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지

메밀꽃과 함께하는 효석문화재 (20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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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호우특보가 내려 휴일을 비와 함께 한다.

이참에 실컷 쉬어 보자고 안보던 TV까지 보며 낄낄대고...

늘어지게 낮잠도 실컷 잔다. 그래도 몸이 근질거려

무작정 훌쩍 떠나기로 한다.

오후 3시...

 

 

 

 

요즘에는 소낙비처럼 한번 오고 마는게 아니고 종일 홀짝 거리며 시도때도 없이 빗방울을 뿌린다.

봉평의 메밀꽃 축제가 오늘까지라 영동고속도로를 내리 달린다.

 

 

 

 

축제장의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킨 후 다리를 건너 메밀밭으로 간다.

비가 많이 내린후라 섶다리 주변에 물이 불어 섶다리를 건너는 운치를 느낄 수 없다.

 

 

 

 

우중임에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것을 보니 메밀꽃 축제가 인기있는 모양이다. 

 

 

 

 

2010 효석문화제는 문학의 감동과 자연의 향기를 메밀꽃과 함께한다.

현대문학의 대가인 가산 이효석선생을 배출한  효석문화마을은 메밀꽃 필무렵의 실제 무대이기도 하다.

해마다 9월이면 하얀 소금을 뿌린 듯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을 보기만해도

숨이 차오를 듯 문학적 정감에 젖게 된다고...

 

 

 

 

 

 

 

 

 

 

 

 

 

  

 

 

  

 

  

 

 

 

 

 

 

 

 

 

 

 

 

 

 

 

  

 

 

 

 

 

 

 

 

 

 

 

축제장에 가면 볼 수 있는 구수한 느낌의 각설이의 공연이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다.

 

 

 

 

 

 

 

 각설이의 열창

 

 

 

 

 

 

 

봉평 5일장은 2일과 7일에 선다.

마침 오늘이 장날이다. 사람사는 모습과 진귀한 물건을 볼 수 있는 기회다

눈에 호기심을 켜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가는줄 모를정도... 

이제 시골장터에도 국제화가 되었다.

 

 

 

 

 

 

 

 

 

 

 

 

 

 

 

 

효석문화재는 9.3(금)~9.12(일)까지 진행되며

인근에 이효석문화관과 생가마을, 충주집, 효석문학숲 공원등이 있어

언제라도 볼 수 있고 또한 메밀요리도 즐길 수 있다.

올해의 메밀꽃은 다소 이른감이 있다고 하고

봉평 곳곳에 하얗게 수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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