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코오롱매장에 가서 자켓과 짚티를 사주었더니 좋아라 한다.
나온김에 꽃구경 가자하고 흥업의 허브팜으로 차를 몬다.
오늘은 27도로 여름날씨마냥 무더운 날씨다.
시원하게 차 창문을 열어 제킨다.
입구에 도착하니 많은 차들로 주차장은 꽉 차있고,
아기자기하게 꾸민 매표소에 입장료를 내고 허브냄새 가득한 식물원에 들어선다.
(입장료 6,000원, 원주시민 1,000원 할인)
이미 할미꽃은 백발이 성성하다.
▲ 하늘매발톱
▲ 차이브
▲ 버바스컴(멀레인)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허브향기 가득한 곳에서 꽃을 만끽한다.
허브팜은 1만 7000㎡ 규모의 식물박물관은 재배, 관리, 전시, 편의시설로 구성되어 있고,
허브 및 야생화, 외래식물, 나무, 연꽃등 1,000여종이 자라고 있다.
이곳은 13개의 테마뜰과 5개의 연못으로 구성되어 있고,
허브로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족욕뜰도 있다.
▲ 돌단풍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식물박물관으로 등록되었고,
여유롭게 산책하게끔 꾸며 놓았다.
자작나무 가로수 길도 거닐어 보고...
연못은 수련화로 가득하다.
연꽃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 붓꽃
아기와 함께 이쁜 추억을 만들고 담아간다.
요즘 주말에는 허브샵에서 부쉬빵도 준단다.
라벤다의 꽃길을 거닐며...
허브는 손가락으로 비벼보면 향긋한 향내가 난다.
▲ 멕시칸세이지
▲ 스테비아
허브는 꽃, 잎, 줄기, 뿌리가 식용 또는 약용으로 쓰이며,
향기에 이용되는 식물의 총체를 말한다.
허브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로마와 테라피의 은은한 향이
머리를 맑게 해준것 같다.
~
'여행 > 여행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수골의 꽃양귀비 (2010.6.23) (0) | 2010.06.23 |
---|---|
박달재 이야기 (2010.5.30) (0) | 2010.06.09 |
미술 갤러리로 바뀐 반곡역 (2009.12.13) (0) | 2009.12.17 |
짬을 내어 다녀온 소양댐 (2009.12.8) (0) | 2009.12.08 |
능강솟대문화공간 (2009.11.21) (0) | 2009.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