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여행지

짬을 내어 다녀온 소양댐 (2009.12.8)

728x90

 

 

 

춘천에 교육이 있어 가는김에 소양강 댐에 들려 보기로 한다.

춘천에 도착하여 네비를 켜고 작동을 시키니 이런~ 작동이 안된다.

무작정 시내로 들어서니 표지판에 소양댐이 있다.

" 그래 가보자 "

 

 

 

 

신북면을 지나니 예전에 한번 와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 곳이다.

길따라 쭈욱 직진하니 소양댐 하부쪽 주차장이 나온다.

다시 구불구불 도로를 따라 오르니 소양댐이다.

 

오르는 도중에 주차장이 2개 설치되어 있고 정작 상부에는 주차시설이 없다.

아래쪽 주차장에서 셔틀버스가 운행하는 모양이다.

준공탑 주변은 현재 공사중이다.

 

 

 

 

 소양댐은 춘천시 동면 월곡리와 신북읍 천전리 사이에 북한강의 지류인 소양강 하류를 막아 세운 다목적 댐

 

 

 

 

 한강의 수자원을 다목적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건설되었다.

 한국수자원개발공사에 의해 1967년 착공되어 1973년 10월에 완공되었다.

 높이 123m, 길이 530m인 한국 최초의 중앙차수벽식 사력 댐(zone fill dam)으로,

 중앙에 진흙으로 심지를 박고 그 양쪽을 모래와 자갈만으로 쌓아올렸다.

댐으로 조성된 소양호는 만수위 때의 수면면적 70㎢, 총저수량 29억t, 유역면적 2,703㎢에 이른다.

 이 댐은 세계 4위의 규모로서 동양 최대라고 한다.

(출처 : 다음백과)

 

 

 

 

호반의 북쪽에는 청평사회전문(보물 제164호), 3층석탑, 부도 등이

 남아 있는 청평사지, 고려정원터, 구성폭포 등이 있다고 하는데 시간상 가볼 수는 없었다. 

 

 

 

 

 내려오면서 중간 주차장에서 철망사이로 댐 아래쪽 풍경을 담아본다.

 

 

 

 

맨 아래 주차장에서의 소양댐

 

 

 

 

춘천시내로 들어 오면서 소양대교 옆에 소양강처녀 공원이 있다.

 안내판 아래의 버튼을 누르면 소양강 처녀 노래가 흘러 나온다고 한다.

 

 

 

 

눈이 한풀한풀 날리는 을씨년스런 날씨에 왠지 소양강 처녀가 애처로워 보인다.

 

 

 

 

소양강 처녀 ♬

 

해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밭에 슬피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나는 어쩌나
아~그리워서 애만태우는 소양강처녀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오시면 나는나는 어쩌나
아~그리워서 애만태우는 소양강처녀

 
달뜨는 소양강에 조각배 띄워 사랑의 소야곡을 불러주던 님이시여
풋가슴 언저리에 아롱진 눈물 얼룩져 번져나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