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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대둔산 산행 (200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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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며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대둔산은 한국 8경과 100대 명산의 하나로 선정되었고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각기 위용을 자랑하며 늘어섰다.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이용해 산을 오르 내린다.

그래서인지 항상 많은 인파가 몰리는 산이다.

 

 

 

 

 동학군들이 전붕준과 김계남 장군이 체포되자 최후보루를 삼아

일본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다 장렬히 사망한 이곳에 세워진 전적비

 

 

 

 

 동심바위

 

 

 

 

대둔산은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등에

걸쳐 있는 웅장하고 수려한 산세로 많은 이들이 찾는다. 

 

 

 

 

 

주차를 하고 들머리에 들때 비가 잠시 비추더니 산행 내내 흐린 날씨가 계속된다. 

발을 다치고 석달만에 하는 첫 산행이라 계속된 오름길이 만만치 않다.

땀이 얼굴로 흐르고 옷에 배이지만 기분은 한층 up된다.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높이 81m에 길이 50m, 폭 1m의 금강구름다리

 

 

 

 

 

 

 

 

 

 

 

 

 

 

 

 

 

 

 

 

 

 

 

 

 

 최고 비경지대로 꼽히는 곳은 완주방면 등반로

 

 

 

 

 

 

 

 

 

금강산 못지 않은 기암절벽

그래서 남한의 금강산이라 불렀던가...

 

 

 

 

 

 

 

 

 

 

 

 

 

 

 

 

 

 

 

철은 지났지만 오색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울려 협곡마다 비단을 펼쳐놓은 듯하다.

 

 

 

 

금강 구름다리를 건너 조금 더 올라가면 약수정이 있고..

 

 

 

 

약수정에서 다시 왕관바위를 가는 삼선줄다리가 있다.

 

 

 

 

 

 

 

 

 

 정상은 흐린 날씨에 차갑고 세찬바람이 객을 맞이한다.

대둔산 정상은 마천대. 원효대사가 하늘과 맞닿았다는 뜻으로 이름 붙였다.

 

 

 

 

정상에는 많은 산행객들로 발디딤조차 없을정도..

시끄럽게 고함치며 떠들어 대는 사람들 소리에 정신이 없다.

산에 오를때는 아니간 듯 조용히 흔적없이 다녀갔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12시 넘어 하산하는 중에도 많은 인파들이 줄을 이어 오르고 있다.

 

 

 

 

 오를때는 사람들이 많았건만 이상하게 내려갈때는 몇명 보이지 않는다.

케이블카로 하산한건지..문명의 이기가 편하긴 하지..

 

 

 

 

내려와서 바라본 대둔산 모습

 땀 흘린 댓가가 이렇게 개운하고 산뜻한지 몸으로 느껴본 사람만이 아는 성취의 맛이다.

( 3시간 30분 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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