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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울진 응봉산 산행기 (2007.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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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 산행기


일시 : 2007.6.16 (토요일)

어디로 : 울진 응봉산 (998.6m)

누구랑 : 산악회원 46명과 함께

산행시간 : 5시간 30분

 

 

6시까지 주차장으로 간다.

많은 회원이 이미 차에 그득 하다.

10분이 지난후 출발이다.

평창휴게소와 망상휴게소에서 숨을 고른 후

울진으로 계속 버스는 달려간다.

 

10시 가까이 되어 도착이다.

자기소개와 스트레칭을 들머리 마친후 출발이다.

계단을 따라 오르니 더운 날씨에 땀이 스며나온다.

이내 완만한 오름길이라 어렵지 않은 등로이다.


원시림같은 푹신한 숲길을 걷는 느낌이 좋다.

금강소나무의 잘 뻗은 무가 즐비하다.


능선길을 따라 바람과 함께하니

시원함을 마음껏 누릴수 있다.


2시간 30분의 오름후 응봉산 정상이다.

커다란 정상석이 지키고 있다.


그늘을 찾아 점심식사를 준비한다.

여럿이 함께 먹으니 먹을거리가 풍족하다.

소주잔이 몇순배 돌다보니 이미 몸은 취해온다.


식사후 하산이다.

조심스레 가파른 하산길을 탄다.

경사도가 높은 길이다.


가다보니 계곡길이 나타난다.

이곳은 온천지대라 등로옆에 족탁장소가 만들어져 있다.

따뜻한 온천물에 발을 담그고 피로를 풀어본다.


계곡물은 강원도의 계곡물과 달리 미지하다.

바위지대가 많아 강한 햇빛에 데워졌다는 얘기도 있다.


계곡 곳곳에는 세계 유명다리를 본뜬 모양의

다리가 세워져있어 눈길을 모은다.


어느덧 2시간여만에 날머리 도착이다.

화장실에서 머리를 감고 나오니 그지없이 시원하다.


오는길에 임원항에 들러 회와 함께 매운탕 저녁을 한다.

분위기가 좋아서 소주 몇잔을 든다.

이내 취기와 함께 오는길에서는 내내 잔다.


원주에 도착하니 밤 10시...

오늘도 좋은 산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니 역시나 좋은 하루였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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