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들어서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미세먼지 없는 청명한 날씨가 계속되기도 한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보고자 무이산으로 걸음 하기로 하고 애마를 몰아간다.
올 겨울 진천에는 폭설이 많이 내린 지역이라 눈 맛도 보기로 하고..
17번 도로를 달리다 34번 도로를 타고 백곡저수지에서 생거진천자연휴양림으로 진행한다.
진천에는 유독 눈이 많이 내린 풍경이고 백곡면 명암리 마을에는 조용하기만 하다.
생거진천자연휴양림을 올라 타면서 관리사무소 뒤쪽 주차장으로 진행..
주차를 한 후 애마에서 내리자 차갑고 세찬 바람이 몰아치며 몸을 움츠리게 만들기도 한다.
임도와 산길을 걸어 시계 방향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11:29)
주변에는 하얀 눈이 많이 내려 눈 쌓인 풍경을 보여주기도 한다.
포장로의 경사지를 올라서며 다인실 숲 속의 집을 지나 임도와 숲길의 이정표가 서있다.
임도는 걸음 한 곳이라 이번에는 숲길을 따르는데 다행스럽게 발자국이 보인다.
눈이 딱딱하게 얼어있는 모습이라 발자국을 따라 걸음 하는데 부자연스럽기도 하다.
산길을 따라 발자국은 이어지고 올라서는 지능선에는 파란 하늘이 보이기도 한다.
눈 위에는 한 사람의 발자국 외에 동물의 발국도 보이는데 고라니의 발자국인 듯..
숲길에서 임도에 도착하고 경사지 위쪽에 이정표가 보이며 올라선 발자국이 보인다.
올라보니 예전에 걸음 하였던 바깥쪽 임도로 눈 위에 발자국이 몇 개 보이기도 한다.
얼어붙은 눈은 올라설 수 있지만 조금 힘을 주면 푹 빠져 여전히 발자국을 따르기로..
임도 주변에는 눈이 많이 쌓인 풍경을 보여주고 여전히 발걸음을 힘들게 하고 있다.
임도는 유아숲체험원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만나고 정상으로 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앞으로 직진하면 다누리 광장이 나오지만 정상으로 가기 위해 좌틀하여 올라선다.
오르는 경사의 산길에는 조림지가 자리하고 있어 쭉쭉 뻗은 낙엽송을 볼 수 있다.
갈림길에 국가지점번호와 이정표가 자리하고 정상을 다녀온 뒤 능선으로 갈 예정..
하얀 눈 너머로 정자가 바라보이고 이곳에 올라서서 펼쳐지는 조망을 맛보기로 한다.
임도와 내려서야 할 능선이 바라보이고 뒤로 진천 벌판을 파노라마로 만들어본다.
동쪽 방향으로 충북혁신도시의 건물들이 바라보이고 함박산, 소속리산이 자리한다.
앞쪽에 헬기장이 자리하고 뒤쪽으로 부용산, 보현산, 봉학산, 가섭산이 희미하기도..
장군봉과 옥녀봉 능선이 이어지고 계곡에는 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자연휴양림의 주요 시설로는 3층의 산림문화휴양관이 자리하고 숲 속의 집(라다숲,
황다숲, 힐링숲)이 있으며 연립동과 숲 속 야영장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남동 방향으로는 진천, 증평의 경계에 자리한 두타산의 모습이 바라보여 당겨본다.
무제산 등산 안내도가 보이는데 주변 산을 한 바퀴 돌아볼까 하였는데 이젠 마음만..
정상에는 데크로 만들어 놓았고 정상석이 세 개나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12:25)
무제산(봉)은 속리산 천왕봉에서 분기된 한남금북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으로..
칠현산, 성거산, 흑성산의 금북정맥의 한 갈래가 진천방향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 무제산이다.
무제산은 장군봉, 옥녀봉으로 이어지며 그 맥을 미호천과 백곡저수지에 가라앉힌다.
곡창지대인 진천에는 비가 오지 않으면 무제산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하며
이월면의 서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서산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정상에서 전망을 바라보는데 왼쪽으로 안성시가 자리하고 여러 산군들이 펼쳐진다.
능선 뒤쪽으로는 며칠 전 다녀온 금광저수지가 바라보이고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남쪽 방향으로 백곡저수지와 봉화산, 문안산과 우측으로 만뢰산이 자리한 모습이..
장군산과 옥녀봉이 보이고 뒤로는 두타산이 보이는 풍경을 보며 내려서기로 한다.
정상에서 내려와 갈림길에서 능선으로 길을 잡고 소나무가 있는 산길을 이어가자..
정자가 자리하고 이곳에 올라 다시 한번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즐기는 시간을..
북쪽 방향으로 펼쳐지는 천룡 CC와 안성과 진천의 산군들을 파노라마로 담아본다.
당겨보니 안성의 칠장산, 제비월산, 칠현산, 덕성산, 청룡산, 무이산의 산군들이..
이월면 신계리의 화산저수지와 거북산이 바라보이고 왼쪽으로 광혜원이 자리한다.
북동 방향에는 무이산 능선 너머로 광혜원면과 음성군의 마이산 방향을 당겨보기도..
능선에서 소나무와 함께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즐기고 정자를 내려서기로 한다.
헬기장을 지나 하얀 눈이 쌓인 다누리광장에서 무제산 정상을 조망해 보기도 한다.
임도를 따라 내려와 푹푹 빠지는 눈밭을 걸으며 조망을 즐겼던 정자를 올려다 보고..
임도 주변에는 많은 소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광장에 자리한 송림정이 보이고 산림휴양관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가기로 한다.
내려서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길을 잡고 치유의 숲으로 가는 갈림길에서는 우틀..
장군봉으로 가는 이정표를 보면서 임도로 내려서서 갈림길에서 우틀하여 진행한다.
무제산에는 임도가 이리저리 나있어 복잡하지만 핸드폰 지도를 보면서 찾아간다.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은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 무제산 일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진천군에서
숲생활을 위해 조성하였다. 총면적 221ha로 자연휴양림에는 산림문화휴양관,
연리동, 숲 속의 집 및 등산로와 산림 습체원, 바베큐장 등이 있다.
산림문화휴양관을 지나 관리사무소 주차장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13:21)
차가운 날씨에 시계가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로의 유혹에 빠져 진천의 무제산을 가보기로..
무제산은 생거진천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어 자연휴양림의 주차장을 이용하기로 한다.
진천에 많은 눈이 내려서인지 발목까지 쌓인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곤혹스럽기도..
임도에서 숲길에도 많은 눈으로 별 수 없이 아이젠을 장착하고 운행한다.
대기질이 좋은 날에 전망처에서 시원한 조망을 즐긴 하루였다.
행코스 : 관리소 주차장-숲속의집-숲길-임도-정자-정상-능선-송림정-임도-산림문화휴양관-주차장
( 2025.2.19 / 4.65km /1시간 52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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