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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청주 양성산 산행 (20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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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바라보이는 풍경이 비교적  좋은 대기질의 날씨를 보여주기에 야외로 나가기로 한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대청호가 시원하게 조망되는 양성산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200대 명산의 하나인 청주의 양성산은 늘 가까이 다가오는 산이기도..

 

 

 

규모가 작은 산이지만 적당한 경사가 있고 팔각정에서 조망되는 대청호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대청호가 있는 상당구 문의면으로 애마를 몰아가며 어떤 풍경을 보여줄지 기대가..

큰 규모를 가진 양성산 주차장에 여유로이 주차하고 밖으로 나온다.

 

 

 

쌀쌀한 날씨가 옷깃을 바싹 여미게 하지만 올 겨울은 아직 위력적인 추위를 보이지는 않는다.

주차한 후 입구로 걸음을 옮기자 뒤따라 차에서 내린 산객들이 따라붙기도..(10:12)

차단기가 있는 청소년 수련원 방향 입구에서 좌틀하여 등로로 올라선다.

 

 

 

도로에서 좌틀하여 올라서자 주변에는 커다란 양성산의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양성산의 산행로는 외길로 이루어져 있어 산길을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차가워진 바람을 맞으며 급경사를 힘차게 올려치니 서서히 몸이 덥혀오기도 한다.

 

 

 

대청호 오백리길의 표지판이 보이는데 이곳은 오백리길 21구간 중 20구간이기도..

 

 

 

봉우리로 올라서며 급경사, 완경사지의 표지판이 보여 우측 급경사지로 올라선다.

 

 

 

불당산이라고 불리는 봉우리에는 의자가 있고 소나무로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다.

 

 

 

뿌리가 드러나 있고 난간줄이 설치되어 있는 가파른 경사를 이룬 산길을 내려오고..

 

 

 

산길을 내려서자 사거리 안부에는 쉴 수 있는 벤치가 자리하고 이정표를 따라 직진..

 

 

 

산사면의 경사를 올라가자 이끼가 낀 거대한 바위가 나타나 우틀하여 길을 잡는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혼재된 쉼터에는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쉬어갈 수 있기도..

 

 

 

잘 나있는 등로를 따라 올라서면서 하얀 바위더미에서 매끄러운 바위를 올라탄다.

 

 

 

가야 할 국태정의 이층 정자가 바라보여 잠시 조망하고 길을 따라 이어가기로 한다.

 

 

 

 

 

 

 

잠시 후 멋진 모습의 부리를 가진 독수리 바위가 나타나 멋진 모습을 담아보기도..

 

 

 

하늘을 향해 뾰족한 부리를 가진 독수리 바위는 양성산의 명물임에 틀림이 없다.

 

 

 

육산인 양성산의 등로 주변에는 바위더미가 자리하고 있어서 눈길을 끌기도 한다.

 

 

 

등로를 비켜난 지점에서 남쪽, 동쪽 방향에 시원하게 펼쳐지는 대청호가 조망된다.

 

 

 

환산(578.8)과 식장산(596.7) 사이에는 봉긋한 모습의 서대산(905.3)이 희미하고..

 

 

 

대청호를 조망하고 다시 길을 진행하자 이층 정자인 국태정이 다가오는 모습이고..

 

 

 

돌무더기가 있는 작은 봉에서 내려서고 다시 국태정을 향하여 오름길을 올라선다.

 

 

 

이층 정자가 있고 작두산 능선이라는 빗돌이 있는 봉우리로 급한 경사를 오르기로..

 

 

 

밧줄이 있는 급경사를 올라 국태정에 도착하고 이층에서 조망을 즐기기로..(11:06)

 

 

 

동쪽의 산군들과 대청호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파노라마로 만들어 보기도.. 

 

 

 

대청터널 뒤로는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 방향의 고층건물이 가물거리기도 한다

 

 

 

북쪽에는 모습이 마치 까치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작두산이라 하였다는 산봉우리가..

 

 

 

작두산 뒤로 청주 시가지와 우암산, 상당산성이 있으며 뒤로는 두타산이 조망된다.

 

 

 

환산(고리봉), 서대산, 식장산, 구룡산을 조망하며 대청호를 보고 팔각정에서 쉼을..

 

 

 

아래쪽에는 양성산의 대형주차장과 대청호 건너 많은 산군들이 펼쳐지기도 한다.

 

 

 

국태정 명판의 팔각정자에서 다도해 같은 풍경을 보면서 정자를 내려서기로 한다.

 

 

 

 

 

 

 

아래쪽 삼거리 갈림길에서는 작두산, 양성산으로 갈리며 오른쪽으로 길을 잡는다.

 

 

 

급경사를 보이는 산사면으로 지그재그로 이루어진 길을 따라 조심스레 내려서고..

 

 

 

 

 

 

 

사거리 안부에 도착하자 작두산과 양성산, 청소년수련원으로 갈 수 있는 갈림길이..

 

 

 

 

 

 

 

사거리 안부에서 양성산 방향으로 이어가며 다시 밧줄이 있는 경사를 올라타기도..

 

 

 

올라서는 산길에서 석문의 모습을 한 바위사이를 지나 바위구간을 조심스레 오른다.

 

 

 

양성산으로 오르는 급한 경사지에는 큰 돌이 박혀있는 까탈스러운 길이기도 하다.

 

 

 

 

 

 

 

급한 경사를 올려쳐 밑동이 굵고 커다란 멋스러운 나무가 있는 정상부에 도착하자..

 

 

 

주차장 방향의 이정표가 있는 두 개의 바위 뒤쪽으로 양성산 정상이 자리하고 있다.

 

 

 

양성산에도 정상석은 없고 정상표시가 나무에 걸려있기도..(11:32)

양성산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문산리, 미천리, 두모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정상부에는

신라 자비왕 때 축조한 양성산성이 있는데 충청북도 기념물 제125호에 지정되었다.

조망은 없고 산림청 선정 숨겨진 우리 산에 지정되어 있는 산이다.

 

 

 

산길 주변에는 낙엽이 수북이 쌓여있고 완만한 경사를 이룬 산길을 따라 내려선다.

 

 

 

주변에는 산성의 흔적이 보이지 않지만 양성산성의 안내판이 있는 곳..

양성산성은 퇴뫼식 산성이며 삼국시대에 축조된 산성으로 전해지며 삼국사기에 의하면

이곳에서 전투를 벌였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유서 깊은 성이기도 하다.

 

 

 

나무 조림지로 내려서기 전 경사구간에서 멋스럽게 구부러져 자라는 나무가 있다.

 

 

 

때때로 나타나는 작은 바위구간과 늘씬하게 자란 리기다소나무의 숲길로 내려선다.

 

 

 

날머리 이정표가 나타나고 화장실을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12:02)

 

 

 

새해를 맞아 좋은 날씨를 보여주어 대청호의 조망이 펼쳐지는 양성산으로 떠나기로 하고 달려간다.

탁해진 대기질이지만 조망이 눈을 즐겁게 하고 한 번쯤은 가본 적이 있는 주변산을 조망..

남서쪽으로 바라보이는 계룡산도 조망할 수 있어 멋진 눈요기감을 만들어주기도..

팔각정에서 내려와 양성산에 올라서고 하산길을 잡아 주차장으로 내려온다.

눈이 시원한 대청호의 조망을 즐기며 힐링이 느껴지는 산행이었다.

 

 

 

 

산행코스 : 주차장-입구-불당산-사거리-독수리바위-팔각정-사거리-양성산-주차장

( 2025.1.3 / 1시간 50분 / 3.55km / 321kcal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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