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여행지

청풍호반 케이블카로 오른 제천 비봉산 (2020.8.16)

728x90

 

오전에 폭염의 작은동산 산행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땀으로 범벅이 된 몸을 시원하게 씻어내고

에어컨으로 시원해진 방에서 뽀송뽀송한 이불을 덮고 한잠을 푸욱 때린 후..

비봉산 산행을 위해 가벼운 차림으로 숙소의 방을 나선다.

 

 

 

청풍리조트 힐하우스의 복도는 S라인으로 멋들어지게 나있고..

 

 

 

청풍면으로 가면서 청풍랜드 전망대 주차장에서 가야 할 비봉산을 바라본다.

청풍호의 비봉산은 봉황새가 알을 품고 있다가 먹이를 구하려고 비상하는 모습을 닮았다고

붙여졌으며 청풍호 중앙에 위치하여 조망이 좋은 해발 503m의 명산이라고..

 

 

 

청풍호수 저편으로 우뚝 서있는 충주의 면위산..

면위산은 부산이라고도 하며 2017년 1월 한겨울에 다녀온 산으로 기억된다.

 

 

 

매표를 하니 승차권은 인당 15,000으로 힐하우스 투숙객은 2,000원이 할인된단다.

2층에서 발권을 하고 3층에 올라 케이블카에 탑승할 준비를 한다.

 

 

 

오후의 느즈막한 시간이라 여유로운 자리이기도 하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물태리역에서 비봉산역까지는 2.3km 구간으로 9분 만에 운행을 한단다.

시설은 오스트리아의 도펠마이어사로 최신형 10인승 캐빈 43기를 운영한다.

 

 

 

케이블카 안에서 뒤 돌아보니 올라온 청풍면의 물태리역이 멀리 보인다.

 

 

 

옆으로 보이는 알봉에 복주머니가 보이며 불이 밝혀져 있고..

 

 

 

조금 더 올라 다시 한번..

 

 

 

비봉산역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하차를 위해 계단까지 길게 줄이 서있다.

1층 승하차장에서 3층 전망데크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전망데크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청풍호 주변의 풍경에 빠져드는 시간을..

 

 

 

복주머니가 있는 파빌리온과 앞으로 악어섬이라 불리우는 풍경을 보고..

 

 

 

카메라의 촛점을 뒤로 맞추니 월악산의 풍경이 나타난다.

작은동산에서 조망할 때에는 운무로 인해 모습이 없었는데 이제는 그 형체가 보인다.

 

 

 

청풍호의 섬같이 보이는 초록이 있는 대류리의 풍경..

 

 

 

그 옆으로 청풍호의 멋진 풍경이 짠~하고 펼쳐진다.

 

 

 

전망데크를 걸으니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이 아래로 보인다.

청풍면 도곡리의 역에서 비봉산의 능선을 따라 2.9km 구간에 조성된 체험형 모노레일이라고..

참나무 숲속을 통과하며 45도 경사를 오르내리며 왕복 50분간 소요된다고..

몇 번 갔다 온적이 있지만 번번이 표가 없어 타지 못했었다.

 

 

 

전망데크를 옆으로 돌며 충주의 계명산 방향을 조망해 보기도..

 

 

 

데크의 한켠에는 솟대가 서있고 뒤로는 작성산이 우뚝하고..

 

 

 

전망데크에는 모멘트캡슐이라는 이름의 설치예술작품(작가:김희원)이 있다.

타임캡슐을 저장하는 박스를 층층이 쌓아 만든 작품이라고..

 

 

 

관광객의 참여에 의해 박스의 캡슐이 많아지면서 작품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금수강산 제일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 본 풍경..

 

 

 

시원한 산들바람을 맞으며 기분좋은 마음으로 달콤한 바람을 맛보며 풍경을 조망..

멀리 옥순대교 방향으로 좌로 금수산, 가은산 우로 옥순봉, 제비봉이..

 

 

 

금수산 망덕봉 방향으로 앞으로는 망월산과 청풍대교가 내려다 보인다.

 

 

 

멀리 흰구름 아래 소백산이 희미하게 바라보이고..

 

 

 

다른 방향으로 눈을 돌려 월악산 방향을 조망한다.

 

 

 

미녀의 얼굴 모습이라는 월악산을 당겨보기도.

 

 

 

하늘에는 검은 구름이 있지만 그런대로 시원한 조망을 보여준다.

 

 

 

신선봉, 망덕봉 방향 뒤로는 금수산에서 말목산으로 이어진 요철 능선이..

 

 

 

수름산, 대덕산 방향으로 보이는..

 

 

 

제천의 희미한 모습을 당겨보기도..

 

 

 

이리저리 둘러보는 청풍호의 멋진 풍경에 절로 빠져든다.

 

 

 

다시 동산, 작은동산, 신선봉, 망덕봉 방향을..

여기서 보니 작은동산의 존재감은 동산에 비해 한결 작아 보여 비교가 된다.

 

 

 

청풍문화재단지의 망월루와 청풍대교도 당겨본다.

 

 

 

예전에는 이곳에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의 데크가 있었고 검은 옥석의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제는 인공적으로 만든 금수강산 제일 전망대가 비봉산의 정상 역할을 한다.

2013.9.13 비봉산 산행기 -> blog.daum.net/josang10/11739658

 

제천 비봉산 산행 (2013.9.18)

매주 진행해오던 신행을 지난주는 쉬게 되어 추석 연휴를 맞아 주중에 이어가기로.. 기상청의 날씨에는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여준다니 청풍의 비봉산으로 일출산행을 다녀오기로 한다. 일출산

josang10.tistory.com

 

 

전망데크에는 치악산, 계명산, 월악산, 소백산의 4방향 표시가 있다.

 

 

 

하늘을 나는 듯한 솟대가 보이고..

솟대는 하늘을 향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인간의 소망을 담은 의미로 세워져

장대 위에 새의 조형물을 형상화하였고, 인근에 있는 수산면 능강리에

능강솟대 문화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2층으로 내려와 3층 전망데크를 올려다 보고..

 

 

 

다시 1층에서 바라본 2층과 3층의 모습..

 

 

 

작성산 방향에는 우리가 머무는 힐하우스가 오른쪽으로 보인다.

 

 

 

 

 

 

 

케이블카 승하차장인 비봉산역의 운행 중인 모습이 옆으로 보이고..

 

 

 

17시 30분까지 매표를 하지만 여름휴가철인에는 야간까지 연장한다고..

 

 

 

1층인 케이블카 승하차장으로 가면서 내부를 둘러보고..

 

 

 

기다림 없이 바로 케이블카에 올라탄다.

 

 

 

알봉의 복주머니 모양처럼 보이는 비봉산 파빌리온을 바라보면서..

파빌리온은 특수필름으로 제작되어 빛의 각도에 따라 매 순간 다른 빛을 볼 수 있다고..

정상에서 알봉까지 약초길이 있어 왕복 35분이면 다녀올 수 있다.

 

 

 

멀리 월악산과 충주의 산군들을 조망해본다.

 

 

 

늦은 시간에 올라오는 탐방객들도 보이고..

 

 

 

케이블카를 타고 청풍면의 물태리역으로..

 

 

 

 

 

 

 

옆으로 보이는 월악산과 제천의 산군들..

 

 

 

멋진 산그리메의 풍경에 쑤욱 빠져든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관리원과 작성산 능선, 성봉-동산 능선, 작은동산 능선이..

 

 

 

케이블카에서 보는 청풍호의 풍경 또한 멋들어지게 보여준다.

 

 

 

뒤 돌아 봉황새가 나는 듯한 비봉산이 바라보이고..

 

 

 

9분 만에 청풍호반 케이블카 비봉산역으로..

 

 

 

물태리역 외부에 있는 시네마 360은 23m의 반구형 화면에 3D 천체 상영관으로

우주와 천체에 관련된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다.

 

 

 

훗날 아들, 딸, 며느리와 함께 청풍명월의 여행을 다시 해보기로..

 

 

 

아름다운 비경과 특별한 추억으로 흡족한 마음을 주었던 비봉산을..

 

 

 

번잡하지 않은 오후 무렵이면 여유로운 조망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2박 3일간의 숙박지인 청풍리조트 힐하우스에 도착..

 

 

 

어제 오후 도착하면서 비봉산에 갈려했는데 구름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이라 물태리역에서 하차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구름으로 인해 조망은 없다고 하여 오늘 작은동산을 다녀온 후 느긋하게 비봉산 케이블카를 타기로 한다.

작은동산 산행 시에도 월악의 모습은 구름으로 덮여있었는데 오후에는 그 모습을 보여준다.

예전에 몇 번 봉정사에서 오르내렸던 비봉산인데 이제는 수월하게 모노레일과

케이블카로 오르내릴 수 있다. 흡족한 풍경에 가족들과 다시 찾기로..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