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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지

영동 송호관광지 둘러보기 (201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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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의 산을 갈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다.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려 느지막하게 집을 나섰는데 금산에 이르니 더욱 희뿌연 풍경을 보여준다.

금산에서 인근의 영동으로 가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송호관광지로 향한다.

 

 

 

 

단풍이 생길 무렵에 전국의 진사들이 많이 찾는다는 솔호관광지의 풍경은 어떨까 궁금해진다.

입장료 2,000원을 내고 송림 숲에 들어서니 용트림하는 소나무가 반긴다.

 

 

 

 

 

 

 

 

 

 

 

 

 

 

 

 

 

 

 

 

 

 

 

 

 

 

 

 

 

 

 

 

 

 

혹시나 붉게 물든 단풍이 남아있을까 기대를 해 보았는데 역시나 빈 가지만이 우리를 맞아준다.

다소 황량해진 풍경이지만 고즈넉한 금강변의 풍경을 보니 마음이 잔잔해지기도..

 

 

 

 

 

 

 

 

 

 

 

 

 

 

 

 

 

 

 

 

 

 

 

 

 

 

 

 

 

 

 

 

 

 

 

 

 

 

 

 

 

 

 

 

 

 

 

 

 

 

 

 

 

 

안개가 있는 날씨는 걷힐 생각을 않고 여전히 뿌연 풍경을 보여준다.

다시 발길을 돌려 오늘 가고자하는 금산의 조망이 좋다는 산으로 향하지만 마음이 무겁게 내려앉는다.

그래도 송호유원지의 멋진 소나무 군락지는 눈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한 곳이었고

송호유원지는 가을이 익어가는 계절에 다시 찾고픈 곳으로 남겨둔다.

 

 

 

 

위치 :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송호로 105      ☏ (043) 740 - 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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