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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진천 두타산 중심봉 산행 (201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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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을 지나는 36번 도로를 탈때면 옆으로 두타산 능선이 길게 바라보인다.

 예전 동잠교에서 두타산 정상을 다녀온 적이 있었지만 멋진 조망을 가진 중심봉이 늘 마음속에 품고 있다가

이제서야 발걸음 하기로 하고 들머리로 잡은 붕어마을로 출발하기로 한다.

 

 

 

 

증평을 거쳐 진천으로 가는중 네비에는 붕어마을이 검색이 안되어 인근의 화산삼거리를 도착지로 정하였다.

청주에서 30여분 소요하여 목적지인 붕어마을 주차장에 도착하는데 아직 차 한대 보이지 않는다.

주차장 한켠에 애마를 주차하고 두타산 중심봉을 향하여 출발.. (09:10)

 

 

 

 

아침햇살을 받아 삼형제바위는 햇살아래 어렴풋한 형체를 보여주고 영농을 준비중인 밭에는 말끔하게 밭갈이를 해놓았다.

 

 

 

 

붕어마을에는 많은 식당들이 있고 이렇게 구수한 시래기도 한 풍경하고 있다.

저수지 주변에는 민물요리를 취급하는 음식점이 많고 붕어찜을 전문으로 요리하는 붕어마을 음식점이 조성되었다.

길을 가다 밭에서 농사를 준비하시던 마을어르신이 산행을 가게되면 사람모습의 바위가 있으니

삼형제 바위에서 얼굴바위를 꼭 보고가라고 하며 자세히 위치를 알려주신다.

 

 

 

 

34번 도로의 지하도를 지나..

 

 

 

 

붕어모양의 안내표지판이 서있고..

 

 

 

 

반사경이 보이는 곳에서 우축으로 띠지 한개 매달려 있어 우틀하여 경사를 오른다.

 

 

 

 

수북히 쌓인 낙엽길을 따라 올라가니 다시 임도와 만난다.

 

 

 

 

임도를 잠시 걷다보니 굴곡이 있는 곳에서 다시 돌탑 뒤의 지름길로..

 

 

 

 

생강나무가 노란꽃을 피워 눈을 즐겁게 하는데 그러고보니 오늘이 춘분이다.

 

 

 

 

봄의 전령사인 생강꽃은 올해 처음 만나는데 이미 남쪽에는 매화꽃과 산수유산행이 시작되었다.

 

 

 

 

삼형제바위의 이정표가 보이는 곳에서 이정표를 따른다.

 

 

 

 

군대군데 노란 생강꽃이 피어 있는 길을 따라..

 

 

 

 

돌탑 옆을 지나..

 

 

 

 

나무 징검다리도 건너..

 

 

 

 

삼형제바위 골짜기라는 표식이 보인다.

 

 

 

 

힘찬 걸음질..

 

 

 

 

첫번째 만나는 전망터에서..

 

 

 

 

바윗길을 따라..

 

 

 

 

꽃을 피운 야생화

 

 

 

 

 

멋진 전망터가 있고..

 

 

 

 

돌탑이 서있다.

 

 

 

 

멋진 소나무가 눈길을 끌기도..

 

 

 

 

바위도 멋진..

 

 

 

 

34번 도로가 내려다 보이고..

 

 

 

 

 

 

 

 

 

삼형제바위 아랫쪽에 돌탑이 자리하고..

 

 

 

 

 

 

 

 

 

 

 

 

 

 

올라올때 어르신이 말씀해주신 사람얼굴 모습의 바위인가 보다.

 

 

 

 

그러고보니 그럴듯하네..

 

 

 

 

 

 

 

 

 

진달래가 분홍빛 꽃을 피운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

 

 

 

 

삼형제바위 상단부에 도착한다.

 

 

 

 

삼형제바위에서 바라본 초평저수지

초평저수지는 미호천 상류를 가로막은 관개용 저수지로써 주위가 29km에 달하며 전국의 낚시애호가가 많이 찾고 있다.

 

 

 

 

삼형제바위의 돌탑

 

 

 

 

 

 

 

 

 

삼형제 바위의 전망대에 올라..

 

 

 

 

초평저수지가 바라보이며 한반도 모습이 보이기도..

 

 

 

 

좀더 당겨보니 제주도도 보인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삼형제 바위

 

 

 

 

 

 

 

 

 

다시 한번 카메라에 한반도의 모습을 담고..

 

 

 

 

 

 

 

 

 

전망대에서 풍경을 조망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후..

 

 

 

 

뒤 돌아본 전망대 자리에는 팔각정이 세워져 있다면 더욱 운치있는 풍경이 되었을것 같다.

 

 

 

 

소나무가 군락을 이룬 산길을 가다보니..

 

 

 

 

또 다시 돌탑이 등로주변에 세워져 있다.

 

 

 

 

밧줄이 있는 바위경사길

 

 

 

 

전망바위에서 지나온 삼형제 바위의 전망대를 바라본다.

 

 

 

 

 

 

 

 

 

잘 관리되어 있는 등로는 마치 정원같은 분위기다.

 

 

 

 

풍경이 멋진 곳에는 어김없이 돌탑들이 풍경을 더하고..

 

 

 

 

뒤 돌아본 돌탑의 풍경

 

 

 

 

능선의 산길을 가다 철다리에 올라..

 

 

 

 

잘 가꾸어진 멋진 정원을 보는 듯..

 

 

 

 

돌탑이 있어 산의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해준다.

 

 

 

 

가야할 중심봉이 바라보이고..

 

 

 

 

다시 한번 뒤돌아본 풍경

 

 

 

 

앞으로 가야할 방향에는 중심봉과 방송통신탑, 통신대가 바라보인다.

 

 

 

 

 

 

 

 

 

산길 주변의 풍경

 

 

 

 

멋진 기암이 자리하고 있고..

 

 

 

 

 

 

 

 

 

 

 

 

 

 

 

 

 

 

 

중심봉이 한층 가까워 보인다.

 

 

 

 

푸른 소나무 아래에는 진달래가 많이 자라고 있어 꽃이 필 무렵인 4월이면 아름다운 산길을 보여줄것 같다.

 

 

 

 

기암과 돌탑

 

 

 

 

주먹바위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 올라..

 

 

 

 

증평방향을 내려다 보고..

 

 

 

 

중심봉 정상으로 향한다.

 

 

 

 

오늘은 맑은 날씨를 보여주지만 극심한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공기는 탁하고 시계는 뿌옇다.

아내는 춘삼월 감기에 걸려 일주일내내 고생을 하였고 감기가 바로 떨어지라고

짧은 산길을 택해 함께하였지만 힘이 든 모습이다.

 

 

 

 

정상으로 가는 길에는 멋진 소나무들이 있고..

 

 

 

 

등로주변에 자리한 수많은 돌탑은 이 지역에 거주하는 팔순의 배한성 어른이 쌓았다고 하는데

자기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시간을 돌탑을 쌓으므로 욕심을 비워내고 자신을 낮추며 마음을 닦아가며 28기를 쌓았다고 한다.

정성이 놀랍고 노구를 이끌고 쌓은 탑이라 고귀하게 느껴지며 중심봉도 아름다운 산이 되었다.

 

 

 

 

정상을 오르다 경사길에서 뒤 돌아 본 걸어온 능선

 

 

 

 

중심봉 도착 (11:03)

중심봉은 두타산의 백미를 이루는 곳으로 시원스런 조망과 진천과 증평의 풍경을 두루 볼수 있는 조망처이지만

오늘은 미세먼지와 연무로 인하여 조망이 멀리까지 시원스레 보여주지 않는다.

 

 

 

 

정상에서 하산해야할 사격장 능선을 바라본다.

 

 

 

 

능선 끝에는 동잠교 주변의 주유소가 있으며 우리는 능선을 가다 서낭골로 내려설 예정이다.

멀리 진천의 초평농공단지 인근에도 또 하나의 한반도 모습이 보이기도..

 

 

 

 

 

 

 

 

 

장상으로 오르는 한무리의 산행객들과 만나는데 동잠교에서 올랐다고 한다.

이분들은 오늘 만난 유일한 산객들이기도.

 

 

 

 

정상아래 나무의자에 앉아 싸온 과일로 포근해진 날씨 아래에서 간식을 먹고 가기로 한다.

 

 

 

 

간식을 즐기며 증평의 풍경을 조망하고..

 

 

 

 

 

 

 

 

 

중심봉 정상을 뒤로하고..

 

 

 

 

보타사 갈림길을 지나 두타산 갈림길에서 사격장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사격장 방향의 하산로

 

 

 

 

전망바위에서 지나온 중심봉을 바라보고..

 

 

 

 

그 옆으로 초평저수지의 풍경을 담아본다.

 

 

 

 

다시 길을 가다 전망바위에서 두타산의 풍경을 카메라에 넣고..

 

 

 

 

두타산은 부처가 누워있는 형상이라하며 진천군 초평면, 괴산군 도안면과 증평읍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정상에는 삼국시대에 세워졌다는

주위 1km,  높이 1.2m의 규모로 석성이 자리하고 있으며 통일신라나 고려시대의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한다.

동잠교에서 두타산 정상을 거쳐 붕어마을로의 15.3km의 종주산행도 많이 하고 있다.

 

 

 

 

하산길을 가다 푸른 이끼의 모습도 보고..

 

 

 

 

산길 주변의 생강나무도 여유로이 눈맞춤해가며..

 

 

 

 

위로 눈을 돌리니 파란하늘이 바라보인다.

 

 

 

 

서낭골로 길이 갈리는 지도상의 묘를 보니 얼마전 이장이 되었고 주변을 살펴보니

희미한 길의 흔적을 느끼며 낙엽길로 들어선다.

 

 

 

 

지능선을 따라 내려오니 수기의 묘와 비석이 보이고 산소길을 따라 내려오니 임도가 보인다.

농촌의 정취가 느껴지는 서낭골 마을을 지나 초평로를 따르기로..

 

 

 

 

초평저수지의 도로를 따라 애마가 있는 붕어마을 주차장으로..

 

 

 

 

한국 SGI 진천연수원이 보이는 초평저수지의 풍경

 

 

 

 

붕어마을 주차장에 도착하니 많은 차들이 주차장을 메우고 있다. (12:49)

 

 

 

 

두타산의 중심봉 산행은 아기자기한 산세에 정원같이 꾸며진 등로의 풍경과 돌탑들이 세워져 있어

볼거리 많은 여유로운 걸음이 되었고, 곳곳에 있는 전망처에는 멋진 풍경을 조망할수 있지만 오늘은 미세먼지가 가득하여

다소 아쉬운 산행이 되었다. 선명치는 않지만 한반도의 모습을 볼수 있는 초평저수지의 풍경도 있고,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 새로운 길을 개척하듯 걷는 하산길에 신선한 맛도 느끼게 되었다.

길지않은 산행에 많은 사진을 남기게 되었음은 멋진 산임에 틀림이 없음이라..

 

 

 

 

산행코스 : 붕어마을주차장-삼형제바위-중심봉-전망바위-서낭골-초평저수지-붕어마을 ( 3시간 40분 / 7km / GPS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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