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의 주변산책 (2010.11.28)

 

 

경기도 양평에서 1박 2일의 부부모임이 있었다.

토요일 아침 모임전 유명산을 다녀올려 애마를 몰고 양평으로 가려던중

영서지방에 함박눈이 내려 도로가 미끄럼장이 되어 버렸다.

다음 날 가려고 등산준비하였지만 모처럼

 만남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기에

산행은 훗날 기약한다.

 

 

 

 

친구의 별장에서 밤늦도록 술과 함께하며 이야기 꽃을 피운 뒤

늦은 아침을 먹고 근처에 있는 양수리의 두물머리로

산책겸 나들이를 떠난다.

 

 

 

 

마지막 주차장에 주차비를 지불하고 느티나무가 서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이

합쳐지는 곳이고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장으로 자주 이용되고,

진사들의 인기 촬영지가 된 곳이다.

 

 

 

 

 

 

 

 

 

 

 

 

 

400년 이상 되었다는 두물머리의 터줒대감인 느티나무

 

 

 

 

 

 

 

 

이곳은 일출이나 일몰때 멋진 장면을 연출할것 같다.

 

 

 

 

 

 

 

 

 

 

 

 

부근에 있는 미술관도 둘러보고...

 

 

 

 

 

 

 

 

 

 

 

 

 

 

 

 

다시 한번 느티나무에 눈길 한번 주고

정약용 생가 부근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매운탕으로 점심을 얼큰하게 먹고

정약용 생가를 둘러 보기로 한다.

 

 

 

 

 

 

 

 

 

 

 

 

 

 

 

 

 

 

 

 

 

 

 

 

시간이 잘도 흘러간다.

이제 다음의 만남을 기약하고 각자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