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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민둥산 산행 (201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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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민둥산이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11월중에 한번 다녀 올려했던 산인지라 관심있게 보니 억새축제가

10월중에 열린다고 하여 부랴부랴 아내한테 의향을 물으니 가보고 싶었던 산이라 흔쾌히 가자고 한다.

날씨를 조회하니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강수량과 비올 시간대는 무시해도 좋을것 같기도..

 

 

 

 

중앙고속도로를 달리다 제천IC에서 38번 고속화도로로 거침없이 달려 정선의 억새축제행사장에 들어서니 07:50

 이른 시간대라 행사장에는 주차공간이 많다. 길을 건너 증산초교앞의 입구에 들어서니..

 

 

 

 

빨간모자의 아저씨가 민둥산에 대한 설명을 하는데 완경사로 올라 정상에서 발구덕으로 하산하라고 한다.

 

 

 

 

 길 좋은 등로를 따라 쉬엄쉬엄 오른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급경사와 완경사의 길이 있지만 결국 정상에서 만나는 길이다.

완경사의 오름을 택하여 가다보니 행사장인 주차장이 내려다 보인다.

 

 

 

 

 

  

 

 

 

빽빽한 낙엽송 사이를 지나 어렵지않은 등로를 가다보니 임도에 있는 쉼터가 보인다.

시원한 캔커피 사서 마시며 숨을 고르고 시원한 공기를 온몸으로 받는다.

올려다 본 하늘은 화창하지 않고 구름이 잔뜩 낀 흐린날씨다.

 

 

 

 

 

 

 

 

 

 

 

 

 

 

 

 

 

 

 

 

 

 

 

  

 잘 생긴 소나무를 지나니 서서히 나타나는 억새의 군락들...

 

 

 

 

이제 민둥산의 억새가 보인다.

정상 부근은 몇 그루의 나무만 있을 뿐 광활하고 완만한 언덕에는 수 많은 억새가 은빛물결을 출렁인다.

 

 

 

 

 

 

 

 

 

 

 

 

 

 

 

 

 

 

 

 

 

 

 

 

 

 

 

 

 

 곳곳에 포토존이 있고...

 

 

 

 

 

 

 

 

 

정상의 거대한 표지석

아직 사람들이 많지않아 어렵지 않게 정상석을 찍을 수 있고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의 하나로 가장 높은 고지에

자리하고 있는 거대한 군락지로 매년 억새축제를 열어 올해 15회가 되었다 .

 

 

 

 

 

 

 

 

 

 

 

 

 

 

 

 

 

 

 

 

 

 

 

 

하이원리조트가 보이고 그 옆으로 백두대간인 함백산과 매봉산이 가깝게 조망된다.

 

 

 

 

 

 

 

 

 

 

 

 

 

 

 

 

 

 

 

 

 

 

 

 

 

 

 

 

 

 

 

 

 

 

 화암약수와 산내약수 가는 능선길

 

 

 

 

 

 

 

 

 

 또 다른 정상석에서...

 

 

 

 

정상석 주변의 풍경

 

 

 

 

 정상에서 싸온 과일을 먹으며 훤히 트인 사방을 조망하며 풍경을 즐기고 발구덕으로 하산한다.

 

 

 

 

 

 

 

 

 

 

 

 

 

 

 

 

 

 

 

 

 

 

 

 

말을 타며 즐기는 곳 (승마하는데 만원)

 

 

 

 

 

 

 

 

 

하산길은 능전, 증산초교 방향의 삼거리에서 증산초교로 하산하는데 이정표가 잘 세워져 있다.

 

 

 

 

하산중에 민둥산의 등로를 메운 엄청난 인파로 입구까지 내려올때까지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있었다.

오늘 억새축제에 오는 사람들을 6만명 예상한다고 하는데 일찌감치 산행을 마친게

다행이라 생각하고 차가 있는 주차장으로...

 

 

 

 

 

 

 

 

 

주차장 한켠에는 행사장으로 진행본부가 들어서 있고 난전과 식당들이 자리하고 있고 억새풀로 만든 달짚에는

소원을 비는 리본을 달아 놓았다. 점심을 곤드레 나물밥에 고소한 양념장으로..

 

 

 

 

 

 

 

 

 

새벽녁에 알람을 해놓았는데 일어나기 까지는 한참이나 걸린다. 이렇게 나오면 기분이 좋아지고 좋은 시간을

맞이하는데 집에서 나오기까지가 무지 힘들다. 정선까지는 4차선의 도로가 잘 나있어

원주에서 정선의 민둥산까지 도착하기는 1시간 3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영월과 정선에는 볼꺼리가 많아 시간을 내어 돌아봄직하다.

 

 

 

 

코스 : 증산초교-완경사-임도쉼터-정상-발구덕-증산초교 (소요시간 :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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