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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지

청주 장암동 연꽃방죽 (201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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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장마가 북상하여 전국이 비가 오는지라 대간산행은 연기가 되고,

모두들 학교에 간 텅빈 집에서 가볼만한 곳을 인터넷으로 탐색 해본다.

주변의 왠만한 곳은 가본 곳이라 탐색에 애를 먹는다.

 

 

 

 

문득 연꽃이 필때가 된것 같아 아내가 퇴근 하자마자

함께 연꽃을 보러 가기로 한다. 

 

 

 

 

하늘엔 구름이 잔뜩 끼여있어 카메라와 우산을 함께 가지고,

흥덕구 장암동에 위치한 연꽃방죽으로 차를 몰아간다.

 

 

 

 

너른 방죽엔 아직 연꽃은 보이지 않는다.

봉우리를 올려놓은 연꽃이 간간히 눈에 띨 뿐이다.

 

 

 

 

살포시 연잎 뒤에 숨은 놈을 발견하였다.

꽃이 드믄지라 유난히 이뻐 보인다.

 

 

 

 

방죽둘레를 걷다보니 연꽃이 가끔 눈에 띤다.

연꽃은 7~8월에 꽃이 피고 홍색 또는 백색이며 꽃줄기 끝에 한개씩 달리며

꽃줄기에는 가시가 있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수술은 여러개이다.

 

 

 

 

 

 

 

잎은 수렴제, 지혈제로 사용하거나 민간에서 오줌싸개 치료에 이용한다.

땅속줄기는 연근()이라고 하며, 비타민과 미네랄의 함량이 비교적 높아 생채나 그 밖의 요리에 많이 이용한다.

 뿌리줄기와 열매는 약용으로 하고 부인병에 쓴다고...

 

 

 

 

 

 

 

 

 

 

방죽 한가운데로 다리를 놓아 팔각정를 세우고

한껏 연꽃을 감상하도록 만들어 놓았고...

 

 

 

 

기둥에 조명등이 있어 한 여름밤에도 무드있게 꽃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아직은 꽃봉우리만 간간히 보일 뿐

며칠 뒤에는 연꽃으로 장관을 이룰 듯하다.

 

 

 

 

 

 

 

 

 

 

 

 

 

 

 

 

 

 

 

 

 

 

 

 

 

 

 

 

 

 

 

연꽃이 한창일때 다시 오기로 하고 발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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