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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신변잡기

원주천의 봄 (20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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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당직 재택근무라 집에 있자니 답답하다. 시원하게 산으로 쏘다녀야 할텐데...

이럴줄 알았으면 인근의 가까운 산이라도 후딱 다녀올걸 그랬나 보다.

그러고 보니 이제는 주말산행이 당연시된 일상이 되어 버렸다.

 

  

 

 

아파트에서 내려다 보니 원주천변의 둔치에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지나 가는걸 볼 수 있다.

봄 바람이나 쐴겸 겨우내 서있던 자전차 바퀴에 바람을 넣는다.

 

 

 

 

지금 다른 지역은 꽃소식으로 연일 매스콤에 오르내리고 있다.

원주천으로 봄의 냄새를 찿아나서 본다.

 

 

 

 

오랜만에 MTB를 타고 달리니 포근해진 바람이 귓볼을 스치고 지나간다.

 

 

 

 

점심때라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원주천의 둔치는 아침 저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타고... 걷고... 달리고...

 

 

 

 

운동중에 걷기가 가장 좋단다.

땀날 정도의 빨리 걷기...

 

 

 

 

이제는 가급적 안단테로...

 느긋하게 봄의 느낌을 받아본다.

 

 

 

 

 

 

 

 

 

 

 

 

 

 

 

 

 

 

 

 

 

 

 

 

 

 

 

 

 

 

 

 

 

 

 

 

 

 

 

 

원주천을 한 바퀴 돌고 이제 집으로...

 

 

 

 

아직 이곳은 눈을 즐겁게 할만한 테마꺼리가 부족하다.

원주천변에 벚나무를 상류까지 심어 원주천변이 온통 꽃길에 묻혀

봄의 한때라도 눈이 즐거울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둔치의 허한 공간을 보며 항상 아쉬운 마음이 든다.

 

모처럼 자전차를 타고 둔치를 한바퀴 돌며

잠시 여유의 시간을 느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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