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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지

박경리(토지) 문학공원 (2009.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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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가까이 있는 토지문학공원에 가보기로 한다.

어린시절 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 하얀 양옥집으로  보아 왔는데

이제는 건물들로 가득찬 도심에 위치하게 되었다. 

 

 한국문단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칭송받고 있는 박경리선생의 대하소설「토지」를 주제로

 선생의 문학세계를 탐방할 수 있는 토지문학공원은 소설「토지」의 산실인 박경리선생 옛 집을 공원화하였다.

 약 3,200평의 부지에 꾸며져 있는 박경리문학공원은 박경리 선생께서 토지를 집필하셨던 옛집과 정원을 원형대로 보존하였고,

 주변은 소설 토지의 배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3개의 테마공원 "홍이동산, 평사리마당, 용두레벌"로 꾸며져 있다.

 

 

 

 

 

 

 

 

 

 

 

 

 

 

 

 

 

 

 

 박경리선생님의 옛집
박경리 선생이 18년간 살면서 소설 『토지』를 완성한 옛집은 선생이 손수 가꾸던 텃밭,

 나무와 꽃을 보존하면서 돌담을 쌓고 찾아오는 이들을 위해 쉼터를 새로 만드는 등

 공원화를 위해 옛 모습과 다소 바뀐 곳이 있다.


건물은 원형 그대로 내부 및 외벽을 보수하였으며

 1층은 선생이 생활하던 자취를 볼 수 있도록 가구나 집필도구를 기증받아 전시관으로 조성하고

 2층은 문학 및 예술 동호인들의 사랑방으로 활용할 계획이란다.

 

집 내부에 들어가 선생에 대한 슬라이드를 감상하고

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방 내부를 찿아본다.

많은 책들과 단촐한 세간을 볼 수 있었다.

 

 

 

 

 

 

 

 

 

 

 

 

 

 

 

 

 

 

 

 

 

 

 

 

 

 

 

 

 

 

 

 

 

 

 

 

  

 

 

 

 

 

 

 

 

 

 

 

 

 

 

일송정

 

 

 

 

관리관

 토지문학공원에서 박경리문학공원으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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