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천을 따라 청원의 옥화9경 (2009.7.19)

 옥 화 9 경

 

 

장마뒤 햇빛이 따갑게 내리쬔다.

청원군 미원면에 있는 옥화9경에 다녀오기로 한다.

 

청주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옥화9경은 12km의 도로를 따라 9개의 경승을 즐길수 있는 장소이다.

달천천을 따라 펼쳐지는 푸른계곡과 전설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1경 청석굴

구석기 시대의 생할근거지로 유물인 찍개와 볼록날, 긁개가 발견되었다.

굴안에서 용이 나왔다는 전설이 있다.

 

 

 

 

 2경 용소

용이 하늘로 올라갈때 방정맞은 여자가 그광경을 보자,

이곳에 떨어져 이무기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3경 천경대

수직으로 이루어진 절벽이 달빛 맑은물에 투영되어 천경대로 이름지어졌다 한다.

 

 

 

 

옥화서원

 

 

 

 

4경 옥화대

참나무가 울창하게 조성된 작은 동산으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마주 보이는

천경대와 함께 이루는 자연의 조화가 아름다운곳이다.

추월정과 세심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세심정

 

 

 

 

 

 

 

추월정

 

 

 

 

 

 

 

 고목에서 자란 울창한 잎사귀

 

 

 

 

제5경 금봉

달천천이 주위를 에워 흐르는 작은 산봉우리로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제6경 금관숲

수고 30m의 굴참나무가 울창한 숲이며 5~6백명이 일시에 야영할 수 있는 장소이다.

맑은 하천은 낚시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제7경 가마소뿔

달천천을 따라 약 50m정도 펼쳐지는 6~10m의 절벽을 말한다.

 

 

 

 

 

 

 

제8경 신선봉

해발 630m의 이 봉우리는 신선이 놀았다 하여 신선봉이라 불리워진다.

 

 

 

 

제9경 박대소

달천천의 마지막 절경으로 청석이 병풍처럼 둘러쌓여 있고

깊은 못이 있어 박대소라 일컬어 진다.

 

 

 

 

 

 

 

 

 

 

박대소를 통과하는 길은 비포장 도로이다.

 

 

 

 

장마 직후라 빗물이 넘쳐 흙탕물이라 맑고 깨끗한 물을 보여주진 못하였지만

달천천을 따라 흐르는 9경은 인근 도시민의 물놀이와 낚시등 심신의 휴식처로 적당하다.

다만 몇 군데는 주의깊은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아 아쉬운 마음이 있다... 

 (설명참조:청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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