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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백두대간

백두대간 대관령-능경봉-삽당령 (2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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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관령 삽당령 구간

(2009.2.7)

 

 

코스 : 대관령-능경봉-고루포기산-닭목재-화란봉-석두봉-삽당령

인원 : 백두대간 회원 19명

날씨 : 바람 그리고 맑음

시간 : 10시간 20분

거리 : 27.1km

 

 

 

 

 05 : 00 따뚜주차장 출발

횡계에서 황태해장국으로 아침을 든든히 먹고..

 

 

 

 

대관령에 도착하여 기념비 광장에 올라서니

세찬 바람이 온몸을 휘감는다. 마침 산 능선위로 아침해가 떠오르고 있다.

07 : 42 대관령 출발

 

 

 

 

08 : 13 능경봉 도착. 시작부터 걸음이 빠르다.

아마도 오늘 산행의 거리가 길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에 속도를 붙이는 모양이다.

능경봉은 대관령 남쪽산맥중 제일 높은 봉우리라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맑은날 울릉도가 보인다고 한다.

 

 

 

 

행운의 돌탑

 

 

 

 

쉼을 하며 등산이란 글귀를 찬찬히 읽어본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횡계리일대의 풍경

 

 

 

 

09 : 58 고루포기산 

동해바다와 북쪽의 대관령 초원지대가 시원하게 조망된다.

강릉 왕산면과 평창 도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다복솔이 많아 고루포기라

칭해졌다고 하며 이곳은 고로쇠나무가 많다

 

 

 

 

목장 능선에서 본 고루포기산과 지나온 능선

 

 

 

 

맹덕 한우 목장

규모가 12만평에 이른다

 

 

 

 

 

 

 

 

 

11 : 48 산죽길과 목장길을 따라도니 닭목령이다

강릉에서 왕산면으로 가는 410번 지방도가 통과하는 구간으로 화란봉이 닭목처럼 잘룩하게 생겼다하여 닭목령이라 한다.

이곳에서 점심 식사시간을 한시간 정도 갖고 출발...

 

 

 

 

 

 

 

 

 

 13 : 40 화란봉. 꽃의 모양을 하고 있는 봉우리

닭목령에서 출발하여 긴 오르막을 짬짬히 쉬며 오르니 50분이 소요된다.

 

 

 

 

 

 

 

 

 

오후의 시간이 되니 몸의 열기가 올라온다

눈밭에 누워 쉼을하며 열기를 식혀본다. 캬~ 정말 시~원하다.

 

 

  

 

 

 

 

 

 

15 : 54 석두봉

두쌍의 바위가 마주본다고 하여 이름붙여진 봉우리로 전망이 활짝 트여 시원하게 조망된다.

 

 

 

 

 

 

 

 

 

오르고 내리고를 몇번이고 반복하다보니 이제 몸도 지쳐가기 마련이다.

푹신해진 눈에 발바닥도 화끈거리며 불이 붙는다.

쭉쭉 곧게 뻗은 금강송은 눈의 볼거리를 제공해주지만

쉼의 시간은 시간이 흐를수록 잦아진다

 

 

 

 

18 : 00 삽당령 도착

삽당령은 왕산면의 목계리와 송현리 사이에 있는 고개로 어둠이 내리기 전에 도착되었다.

산행시간 10시간 20분..

 

오늘의 산행구간중 대관령 닭목령구간은 표지판과 등로의 정비가 잘되어 있는 반면

닭목령 삽당령 구간은 표지판도 설치되어 있지않아 거리를 파악할 수 없어 지친 산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알바할 수 있는 구간이 많이 있지만 대간리본이 곳곳에 붙어있어 큰 헷갈림은 없었다.

오늘도 눈을 만끽한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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