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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음성 보덕산(큰산) - 반기문평화랜드 (202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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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파란하늘의 상쾌한 날씨를 보여주니 야외로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

낮은 산이지만 조망이 좋은 음성의 보덕산(큰산)으로 산행을 떠나기로 하고 애마에 올라탄다.

보덕산은 36번 도로로 다닐 때 많이 보았던 산으로 아직 미답지의 산이기도..

 

 

 

36번 도로를 달려 음성의 반기문 생가가 있는 평화랜드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은 큰 규모로 조성되어 있고 주차장 한쪽 구역에 주차를 한 후 카메라를 챙긴다.

오늘도 찜통같은 무더위가 엄습하고 온 몸이 후덥지근함을 느낀다.(09:50)

 

 

 

주차장을 나서며 보덕정 옆에 자리 한 연못에서 피어난 연꽃을 구경하고..

 

 

 

보덕산으로 길을 잡으며 길 옆에는 초가집의 반기문 생가가 자리한다.

 

 

 

작은 쉼터가 있는 평화랜드로 가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길을 잡고..

 

 

 

올라서니 옆으로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크게 조성되어 있다.

 

 

 

큰산이라고도 하는 정상의 이정표가 건물 맞은편에 서 있고..

 

 

 

길이 없어져 버려 묘지가 있는 곳으로 오르다 능선에 표지판이 보여 내려선다.

들머리의 등로는 잡초로 덮혀있고 크게 자란 풀을 헤치며 올라서니..

 

 

 

능선에는 한남금북정맥의 표지목이 보이는데 이 길이 정맥길인가 보다.

 

 

 

이 표지판을 보고 등로임을 알아차렸는데 풀이 자라 드러난 다리를 할킨다.

초입의 풀을 베어 들머리가 보였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뒤 돌아 보니 올라온 포장길과 커다란 저수통을 바라보이고..

 

 

 

길을 따라 올라서니 산길임을 알리는 몇 개의 띠지가 보인다.

 

 

 

노루발풀..

 

 

 

울창한 리기다소나무사이로 계단이 나타나 한발한발 올라서니..

 

 

 

엄청난 폭염으로 인해 벌써 온몸이 땀으로 흥건히 젖어온다.

 

 

 

비채길의 지도판이 보이고 이 봉우리가 모래봉인가 보다.

비채길은 보덕산의 또 다른 이름인 삼신산의 뜻을 따라 빛의 길 2km와 하늘 길 6.5km,

땅의 길 9km의 세 코스 18km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늘은 보덕산 정상과

하당저수지의 비채길 1, 2코스로 원점회귀 할 예정이다. 

 

 

 

비채길은 행정안전부 주관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에서 8억 규모로 비움과 채움의

비채길을 조성하여 평화랜드와 연계하였다고 한다. 안부로 내려서고

우측으로 평화랜드에서 올라오는 계단이 보인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숨이 턱턱 막힐 정도의 온도를 보여준다.

 

 

 

가파른 경사의 등로가 이어지고 때로는 난간줄도 보인다.

 

 

 

 

 

 

 

나무계단과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는 건 가파르다는 뜻이겠지..

 

 

 

육산의 보덕산에 특별하게 보이는 이끼와 작은 바닥돌들..

 

 

 

 

 

 

 

다리가 저항하는 가파른 경사길을 헉헉대며 올라서니..

 

 

 

우측으로 능선길을 나타내는 상당 2리의 이정표가 보이고..

 

 

 

바위 틈에서 노란 꽃을 피운 원추리가 반겨주는 등로를 지나자..

 

 

 

정상의 육각정과 산불감시탑이 파란하늘 아래 바라보인다.(10:33)

 

 

 

큰산과 보덕산이라는 정상석이 바라보이는데 보덕산은 음성군 원남면 보룡리와 삼성면

덕정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원남면의 동부 방향에서 바라보면 크게 보이는

산이라 하여 큰산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한남금북정맥이 지나며

'가고 싶은 산 충북 50선'에 선정되어 있는 산이다.

 

 

 

보덕산 정상부에는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육각정에 올라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남쪽 방향으로 보광산에서 상당산성으로 이어지는 한남금북정맥..

 

 

 

오른쪽으로 남서방향의 증평의 두타산과 청주방향이 조망되고..

 

 

 

원남산업단지와 행치재가 바라보이고 한남금북정맥이 이어진다.

 

 

 

북쪽 방향의 가섭산과 동쪽 방향의 오성산이 펼쳐지고..

 

 

 

수정산과 수리봉 뒤로는 서충주 신도시가 바라보여 당겨본다.

 

 

 

앞으로 보덕산 능선이 있고 뒤로는 가섭산과 수정산이 자리한다.

 

 

 

지난 3월달에 다녀온 음성의 두위봉, 수리봉과 가섭산을..

 

 

 

당겨본다.

 

 

 

얼마전 다녀 온 수정산성이 있는 수정산..

 

 

 

동쪽의 월악산 방향..

 

 

 

주변에 보이는 가장 높은 산으로 월악산이 아닌가 싶다.

 

 

 

증평의 두타산..

 

 

 

서쪽 방향의 진천과 충북 혁신도시 방향..

 

 

 

50여분간 육각정에서 사방을 조망하며 즐기는 시간을 갖다가..

 

 

 

원래는 정상에서 하당저수지로 비채길 2코스를 걸을려 했는데 푹푹 찌는 폭염에

뜨거운 태양을 받아야 하기에 다음을 기약하고 내려서기로 한다.

 

 

 

36번 도로와 행치마을, 반기문 평화랜드의 주차장이 내려다 보이고..

행치마을에는 반기문 생가와 기념관, 반씨숭모관, 보적정자와 연못이 자리한다.

행치마을은 천지명 삼신이 보덕산에 놀러왔다 살구꽃에 반했다고.. 

 

 

 

산길 옆에 꽃을 피운 패랭이꽃이..

 

 

 

밧줄이 매어있는 가파른 경사의 산길을 내려서고..

 

 

 

산길 옆으로 소나무가 많이 보인다.

 

 

 

안부에 내려서면서 좌틀하여 계단을 따라 내려서기로 한다.

 

 

 

뚝갈..

 

 

 

포장길의 임도에는 여름야생화와 애띤 밤송이도 보이고..

 

 

 

내려서다 보니 소나무로 둘러싸인 숲 쉼터가 여러개 조성되어 있다.

 

 

 

부부소나무라고 하는데..

 

 

 

상당1리 행치마을의 새롭게 잘 지어진 농가와 전원주택지..

 

 

 

평화랜드의 조형물..

 

 

 

평화랜드에는 유엔의 모형과 각종 조형물, 분수대, 야외무대 등 조성되어 있다.

 

 

 

보덕산(큰산)이 바라보이면서 주차장에 도착하며 짧은 산행을 마무리..(12:00)

 

 

 

음성의 보덕산(큰산)은 정상에 자리 한 정자가 36번 도로를 타면서 많이 봐왔던 미답지의 산으로

산 기슭에는 반기문 생가와 평화공원이 자리하고 비채길 3개의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찜통같은 폭염이 있는 날씨라 비채길 도보여행은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정상의 육각정에서 조망을 맛보며 여유로이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귀가하는 길에 외기온도를 보니 36도를 가르키더라는..

 

 

 

산행코스 : 반기문평화랜드 주차장-반기문생가-모래봉-안부-정상-안부-평화랜드-주차장

( 2시간 10분 / 2.53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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