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일반 산행

옥천 철봉산 - 해맞이산 산행 (2021.3.22)

728x90

 

지난주는 날씨가 포근해졌지만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뿌연 하늘을 보여준 날씨였다.

이번 주는 찬 바람이 불어와 미세먼지와 황사를 날려 보내니 대기가 맑아졌다.

지난번 철봉산을 알아보다가 마주한 산인 어깨산을 다녀왔었다.

 

 

 

오늘은 옥천의 철봉산으로 걸음 하기로 하고 애마에 올라 타 경부고속도로를 내리 달린다.

1시간 후에  목적지로 잡은 금강휴게소에 도착하여 주차장 한켠에 주차한다.

금강휴게소의 전망데크에서 오늘 가야 할 철봉산이 바라보인다.

 

 

 

전망데크 아래로 난 계단을 따라 내려서며 (구)금강4교와 햇살에 비친 금강을..(08:35)

1970년 8월 금강유원지가 개설되고 1971년 7월 금강휴게소가 생겼다.

1960년대 말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비로소 알려졌다고..

 

 

 

자동차가 지나는 금강유원지 주변에 내려서서 오늘 산행할 철봉산을 올려다 보고..

금강휴게소와 맞닿은 금강유원지에는 음식점인 포차가 들어서 있다.

 

 

 

소수력발전소의 댐 둑을 걸어가는데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잠수교가 된다고..

여름에는 금강을 바라보며 휴식하거나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댐 둑을 걸으며 철봉산, 해맞이봉과 금강휴게소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아래쪽에는 예전 고속도로였던 (구)금강 4교가 금강 위에 우뚝 서있고..

 

 

 

금강 건너편에서 어깨산과 망덕봉이 바라보여 파노라마로 만들어보기도..

 

 

 

다시 한번 해맞이봉, 어깨산과 금강휴게소와 소수력발전소를 담아본다.

 

 

 

금강유원지에는 날씨가 무더워지면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 북적거릴 듯..

 

 

 

대약사사로 길을 잡고 올라서니 2층으로 된 철구조물의 집이 특이하다.

 

 

 

민박집과 매운탕집이 있는 포장길을 따라 올라서자 일주문이 보인다.

 

 

 

일주문을 지나 포장길 주변에는 매화나무가 하얀 꽃을 피워 반긴다.

 

 

 

대약사사의 부도탑도 보이고..

 

 

 

대약사사로 진행하면서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망덕봉이 보여 당겨보기도..

 

 

 

무심코 걸음을 옮기다 보니 어느 사이 대약사사가 앞으로 바라보인다.

 

 

 

대약사사는 한국불교 여래종 총본산으로 거대한 팔뚝상이 객을 맞아준다.

 

 

 

금빛으로 이루어진 사방으로 불상이 있는 사면 불상이 중앙에 서있고..

 

 

 

중앙의 사면 불상 아래에는 이층으로 된 다보탑 모양의 탑도 세워져 있다.

 

 

 

 

 

 

 

대약사사를 둘러보고 여래종 총본산이라 새겨진 팔뚝상을 보며 나온다.

 

 

 

장독대 옆으로 철봉산으로 올라서는 들머리가 보여 길을 잡고 올라선다.

 

 

 

등로로 발길을 옮기며 넓은 계곡에 자리 잡은 대약사사를 담아보고..

 

 

 

낙엽으로 덮여있지만 희미한 산길의 흔적을 찾아보며 능선으로 길을 잡아 올라선다.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금강 최고의 조망산인 어깨산을 조망해보고..

어깨산 산행기 -> blog.daum.net/josang10/11740144

 

 

옥천 어깨산 산행 (2021.1.16)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앞산인 철봉산과 해맞이산을 탐방하려고 산길을 조회하다 보니 인근의 어깨산과 망덕산의 탁월한 조망으로 관심을 끌어 발걸음 하기로 한다. 며칠 동안 날씨는 풀어

blog.daum.net

 

 

 

좌우로 급한 경사가 있는 소나무와 참나무로 이루어진 능선 길에는..

 

 

 

봄날을 맞아 때를 맞추어 생강나무가 노란 꽃을 피워 눈을 즐겁게 하기도 한다.

 

 

 

가파른 경사를 이룬 산길에 바위로 이루어진 거친 능선길도 나타나고..

 

 

 

볼을 때리는 차가운 바람이 불고 공간이 터져 카메라에 담아보기도..

 

 

 

진달래도 분홍 빛 꽃을 피워 등로 주변에 기분 좋은 꽃길을 만들었다.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 참나무가 울창한 모습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산길을 벗어나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어깨산, 알봉산, 탑산을 조망해본다.

 

 

 

능선길에 바위가 자리하고 양쪽은 급격한 경사를 이룬 산길이다.

 

 

 

바위 위에 뿌리를 내린 뿌리줄기가 보이고 푸른 이끼가 덮여있다.

 

 

 

경사를 올라서니 주능선을 만나고 갈림길에는 벙커가 설치되어 있다.

 

 

 

삼각점과 3 개의 빗돌이 있는 정상에 도착..(09:53)

철봉산은 옥천군 동이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적하리, 금암리, 조령리 등 강마을을 감입곡류하는 곳으로

금강과 철봉산은 적하리를 지나면서 여울 치며 흘러 강태공을 불러들이고 조령리에 이르러

옥천의 명승인 금강유원지를 만들었다. 임진왜란 때 명나라에서 지원 나온 이여송이

대단한 인물들이 배출될 것을 염려하여 명산을 찾아 쇠말뚝을 박아

정기를 끊었다는 산으로 왜놈이나 떼놈은 예나 지금이나

이웃인 우리한테 뒤통수나 후려치는 그런 족속이다. 

 

 

 

정상에는 시원한 조망이라고 하였지만 나뭇가지가 자라 조망을 방해한다.

 

 

 

2016년에 다녀온 옥천군 군북면에 자리한 환산(고리봉)이 바라보이고..

 

 

 

환산 옆으로 식장산, 국사봉 방향 앞으로는 옥천군청이 있는 옥천읍이..

 

 

 

금산에 자리한 100대 명산이자 충청남도의 제1봉인 서대산(904m)..

서대산 앞으로는 천성장마(천태산, 대성산, 장령산, 마성산)의 능선이 이어지기도..

 

 

 

육산의 철봉산에 드믈게 보이는 이끼 낀 바위가 눈길을 끌고..

 

 

 

또 다른 바위가 자기의 존재감을 나타내어 카메라에 담는다.

 

 

 

다시 내려서면서 서대산을 바라보니 잔가지가 조망을 방해한다.

 

 

 

조망이 아쉬울 즈음 금강 휴게소 방향으로 시원한 조망을 보여준다.

 

 

 

금강이 바라 보이고 금강휴게소, 유원지와 조령1리(지우대)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지우대 마을은 식당이 있어 도리뱅뱅이로 유명하며 휴게소와 통한다.

 

 

 

하산길에는 구불거리며 자라는 토종 소나무와 진달래가 꽃을 피웠고..

 

 

 

일반 소나무와는 다른 리기다소나무가 나무줄기를 쭉쭉빵빵으로 올렸다.

 

 

 

정상을 내려서면서 앞으로 우뚝 다가오는 해맞이봉을 바라보면서..

 

 

 

산길 주변에는 생강나무가 노란 꽃을 피워 눈을 즐겁게 하기도..

 

 

 

안부인 사거리 갈림길인 분지벌고개에서 해맞이봉으로 된비알을 올려챈다.

 

 

 

가파른 경사에 미끄러운 생낙엽이 쌓여있어 올라서기가 여간 고약한 게 아니다.

낙엽을 헤쳐가고 손 발 등 네 걸음을 써가면서 힘겹게 올라선다.

 

 

 

나무 아래에는 구름 모양의 회색빛 운지버섯이 바라보이기도..

 

 

 

고수봉이라고도 불리는 해맞이산에는 정상석이 서있다..(10:55)

해맞이하는 산이라 조망이 좋은 줄 알았는데 울창한 나무로 조망이 꽝이더라는..

 

 

 

이정표는 없고 맞은편으로 많은 리본이 달려있어 하산길을 잡는다.

 

 

 

요즘 소담스럽게 꽃을 피운 진달래가 분홍빛 꽃잎을 활짝 열었고..

 

 

 

정상 주변에는 눈길을 끄는 멋진 소나무도 미끈한 자태를 자랑하는 듯..

 

 

 

능선을 따라 진행하는 산길에는 울창하게 자라는 소나무 군락지가..

 

 

 

때로는 산길을 가다 보면 낙엽이 쌓인 참나무 군락지도 지나간다.

 

 

 

이 길은 팔음 지맥으로 백두대간 봉황산에서 분기하여 천택산, 팔음산, 천관산,

철봉산, 해맞이봉을 거쳐 금강 2교까지의 57.7km의 산줄기이다.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지난번에 올랐던 어깨산을 조망해 보고..

 

 

 

개나리도 진달래와 함께 꽃을 피워 포근해진 봄날을 즐기고 있다.

 

 

 

막바지 능선에서 내려오니 절개지에 하우스 집이 보인다.(11:24)

산사면의 절개지를 따라가다 나타난 주인이 절개지 끝 가장자리로 내려오란다.

 

 

 

하우스 집에서 내려오니 금강을 가로지르는 (구)금강2교가 바라보인다.

 

 

 

고속도로에서 일반도로가 되어버린 (구)금강2교를 카메라에 담아보고..

 

 

 

유유히 흘러내리는 금강과 장령산, 서대산 방향을 조망해 보기도..

 

 

 

공사 중인 (구)고속도로를 걸으며 철봉산, 군위봉, 해맞이봉을 담아보고..

 

 

 

경부고속도로의 굽은 노선을 곧게 펴는 공사로 새 노선이 생기는 바람에 (구)고속도로의

한쪽 차선은 일반도로가 사용하고 다른 차선은 사용하지 않는 폐도로가 되었다.

금강을 바라보며 폐도로를 따라 금강휴게소로 걸어간다.

 

 

 

(구)고속도로를 따라 (구)금강3교를 건너고 어깨산 입구에서 도로를 건너며 죄틀..

 

 

 

(신)고속도로 다리와 (구)고속도로의 다리인 금강3교를 지나면서..

 

 

 

우뚝 솟은 해맞이봉과 (신)고속도로의 금강 제1터널이 바라보인다.

 

 

 

푸르른 금강을 끼고 걷고 싶어 금강 옆 도로로 진행하기로 한다.

 

 

 

금강유원지에는 여름철 수상스키, 오리배, 땅콩보트 등 수상스포츠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아직 한기가 머물고 있어서인지 오리배들도 쉬고 있는가 보다.

 

 

 

금강휴게소로 올라서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건축기술이 가미된 상 하행의 휴게소가

한 곳에 있는 아름다운 금강휴게소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담아보고..

 

 

 

매장 건물을 지나 애마가 주차되어 있는 곳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11:24)

서울행 상행선으로 빠지는 굴다리 위로는 망덕봉이 우뚝 서있다.

 

 

 

다시 한번 전망데크에서 다녀온 철봉산을 담고 귀로의 길을 잡는다.

 

 

 

귀가하는 길에는 국도를 이용하기로 하는데 전망대가 세워져 있는 궁촌재에 들러서..

궁촌재는 청성면 삼남리와 궁촌리를 잇는 505번 도로상의 고개이다.

 

 

 

청성면의 벌판과 우측으로는 청산면이 조망되어 파노라마로 잡아본다.

 

 

 

날 위해 고생하는 우리 애마도 궁촌고개에서 쉼을 할 때 촬칵해주고..

 

 

 

보청천에서 다시 한번 상춘정의 멋진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 시간을..

 

 

 

옥천의 철봉산은 금강을 사이에 두고 어깨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오늘은 철봉산과 해맞이봉을 걷기로 한다.

주차는 어깨산 주차장에 해도 좋지만 편의상 금강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철봉산 산행에 나서기로..

가파른 된비알의 경사를 올라 철봉산 정상에 올라서고 분지벌 고개에서 해맞이봉으로

무성한 미끄러운 낙엽에 급한 경사를 힘겹게 올라선 후 울창한 산길을 걸어

(구)금강2교에 도착하고 도로를 따라 금강휴게소에 도착한다.

 

 

 

산행코스 : 금강휴게소-대약사사-철봉산-군위봉-301봉-해맞이봉-(구)금강2교-(구)고속도로-

(구)금강3교 아래-금강휴게소 (3시간 35분 / 8.3km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