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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청주 상당산성 - 상당산성 옛길 (20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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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하여 집콕하다 산책 겸 운동삼아 인근의 산을 둘러보기로 한다.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앞으로 계단을 본 적이 있어 이곳으로 올라 지능선을 따라 걸음 하기로..

것대산과 상당산성의 한남금북정맥이 지나는 것대산 지능선으로 올라본다.

 

 

 

며칠 전 저녁 무렵 명암저수지 주변을 산책하다 명암약수터까지 다녀왔었다.

그때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앞으로 계단이 있음을 알아챘다.

 

 

 

가까운 거리지만 어린이회관 주차장에 차를 대고 도로를 건너 계단으로..(09:30)

 

 

 

올라서다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우암산과 국립 청주박물관을 담아본다.

 

 

 

잠시 후 약수터인지 개방된 수도관에서 물이 줄줄 흐른다.

 

 

 

경사지를 따라 올라서니 칡덤불이 만든 둥그런 풍경이 보이고..

 

 

 

거대한 참나무가 등로 위에 넘어져 있는 모습을 본다.

 

 

 

개모시풀..

 

 

 

등로가 파인걸 보니 이곳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다녔는가 보다.

 

 

 

이끼가 낀 나무를 타고 오르는 덩굴식물..

 

 

 

야트막한 경사에 있는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서니..

 

 

 

풍주사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는 삼거리 갈림길이다.

 

 

 

걷기 좋은 지능선의 길을 따라가다 보니 트랭글에서 중봉이라고 울린다.

 

 

 

바위가 있는 고갯길을 넘어 사면으로 이어진 산길을 따라..

 

 

 

지능선에도 오르락 내리락의 고개가 나타나기도..

 

 

 

아래쪽으로 가면 상봉재와 로드파크로 가는 길인가 보다.

 

 

 

능선길을 따르다 512번 도로 산성제1터널의 출구가 보이고..

 

 

 

다시 침목계단길의 오르막 경사를 오르다 보니..

 

 

 

뿌리가 드러난 작은 바위가 있는 능선길로 이어진다.

 

 

 

난간대가 있는 등로를 따르다 보니..

 

 

 

용정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용암동, 금천동 일대가 바라보인다.

 

 

 

한남금북정맥의 등로를 만나면서 상봉재는 70m 거리에 있고 상당산성 방향으로..

 

 

 

상당산성과 것대산의 등로에는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걷기 좋은 편안한 숲 속 길이 이어지고..

 

 

 

등로 주변에는 거대한 소나무들도 많이 볼 수 있다.

 

 

 

나무로 만든 편안하게 쉬어가기 좋은 의자가 쉼을 유혹하기도..

 

 

 

출렁다리가 나타나면서 기분 좋게 출렁거리는 다리를 건넌다.

 

 

 

출렁출렁~~ 흔들흔들~~

 

 

 

붉은빛의 멋진 소나무가 눈길을 끌고..

 

 

 

안전매트가 깔린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지기도..

 

 

 

푸른 잎을 가진 낙엽송 군락지를 지나..

 

 

 

상당산성을 다녀온 사람들이 여유로운 걸음으로 스쳐 지나간다.

 

 

 

상당산성의 서남암문에 도착하여 잠시 쉬었다가..(11:00)

 

 

 

성벽 바깥의 산길을 따라 내려선다.

 

 

 

남문인 공남문이 우뚝 서있는데 상당산성은 둘레가 4.1km, 높이 3~4m, 면적이 704,609m"

달하는 포곡식 석축 산성이며 현재 상당산성은 동문, 서문, 남문의 3개 문과

동암문, 남암문의 2개 암문, 치성 3개소, 수구 3개소가 남아 있다.

 

 

 

현재의 상당산성의 모습은 임진왜란 중인 선조 29년(1596년)에 수축된 이후 숙종 42년(1716년)부터

영조 23년(1747년)까지 대대적으로 개축되었다. 이때 성벽 축조는 물론 성내에 구룡사 및

남악사와 장대사의 3개 사찰과 암문이 마련되었으며, 관아건물과 장대, 포루,

창고 등이 완성되어 면모를 갖추었고 이후에도 계속 보수되었다.

1970년 10월 대한민국 사적 제212호로 지정되었다.

( 위키백과 )

 

 

 

상당산성에서 도로를 따르다 회전교차로에 도착하여 상당산성 옛길을 따라 걸음을 옮긴다.

명암약수터에서 상당산성의 차가 다니던 옛 포장도로가 보행자 중심

생태휴식공간의 녹색 숲길로 탈바꿈되었다고 한다.

 

 

 

2차선 도로였는데 이제는 차량통행을 막고 새로운 길이 개설되었다.

이 길은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한 '힐링길', 자연과 더불어 사는 '회생길', 지역성 회복을 위한

'흔적 길'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되었으며 곳곳에 친환경으로 바뀌었다.

 

 

 

얼마 전 출렁거리며 건넜던 출렁다리가 위로 보이고..

 

 

 

상당산성 옛길에는 산책 겸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고개를 넘어서니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장승이 서있다.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청주 시가지와 망월산 방향을 조망하고..

 

 

 

조금 더 당겨본다.

 

 

 

오늘 카메라를 가지고 오지 않아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도심지 주변에 공원화하여 곳곳에 곤충들의 조형물이 보이기도..

 

 

 

이쁜 색깔을 가진 나비들도 훨훨 나는 모습이다.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이곳에서 산책과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이 지나간다.

 

 

 

2차선 포장도로가 친환경적으로 멋지게 바뀐 모습으로..

 

 

 

명암유황탄산사우나가 보이는 명암약수터의 도로에 도착하여..

 

 

 

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코로나 확산으로 문을 닫은 청주동물원이 보이고..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청주랜드 어린이 체험관도 있고..

전투기가 전시되어 있는 모습도 보면서 내려오니 정문의 정크아트의 로봇이 보이며

여유로운 걸음으로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주차장에 도착한다.(12:00)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암저수지와 국립 청주박물관,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청주동물원, 명암약수터, 상당산성, 우암산 등이 자리하고 있어 산책 겸 운동하기 좋은 곳이다.

코스도 여기저기 나있어 어느 길이든 한 번쯤은 걸어보고픈 곳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가벼운 차림에 허리색에 물병 하나만 챙기고 운동삼아 걸어본 산책길이다.

핸드폰은 손에 익지 않아서인지 사진 찍는데 어설프기만..

 

 

코스 : 어리이회관주차장-중봉-한남금북정맥길-출렁다리-상당산성 암문-상당산성 옛길-

명암약수-청주동물원-어린이회관-주차장 ( 2시간 30분 / 8.21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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