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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지

대만 야류지질공원 여행 (2020.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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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자년의 생일을 맞아 아들과 딸이 6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환갑여행을 보내준다고 한다.

이참에 가족여행을 떠나기로 하고 행선지를 장가계로 정하고 여행사에 예약을 하였지만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1월 비행기가 취소되는 바람에 다시 예약을 한다.

 

 

 

 

가족들의 미답지인 대만으로 여행지를 결정하고 노팁, 풀옵션, 노쇼핑의 금액을 여행사에 송금한다.

여행을 위해 아들과 딸은 휴가를 잡고 1월 22일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수속을 진행..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며 각자 고글을 사기도 한다.

 

 

 

면세점에서 빵과 음료를 맛보면서 쉬다가 탑승시간이 되어 비행기에 올라 17시 45분에 출발한다.

21시 40분에 대만 도원국제공항에 도착하여 현지 가이드와 만나 타이페이로 이동..

Monarch Plaza Hotel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일정을 시작한다.

 

 

 

호텔에서 조식으로 뷔페음식을 먹고 드라마 영화속 명소로 유명하다는 지우펀 관광을 떠난다.

우리가족 1팀과 모녀 2팀, 자매 1팀등 10명이 대만여행을 함께하는 일행이 된다.

비가 자주 내린다는 대만에서 우산등 방수제품으로 만반의 준비를..

 

 

 

지우펀은 한적한 산골마을에서 청나라시대 금광으로 화려하게 번성하였으나 광산업이 몰락하였다가

영화 "비정성시"가 유명해지면서 다시 발길이 잦아졌다고 한다. 지우펀은 산을 끼고

바다를 바라보는 산비탈에 자리하고 있어 좁은 골목과 계단이 이어진다.

 

 

 

 

 

 

 

많은 골목에는 독특한 분위기의 상점과 음식점, 찻집이 길게 이어진다.

 

 

 

수공예 오카리나 장인의 오카리나 만드는 과정도 보고..

 

 

 

오르 내리는 계단과 붉은 풍등이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만화영화의 배경이 되었다는 곳에서 사진을..

 

 

 

 

 

 

 

특별하게 보이는 가면이 있는 내부의 풍경..

 

 

 

골목을 가다 시원하게 전망이 터지는 곳에서 지우펀의 풍경을 바라보고..

 

 

 

당겨보기도..

 

 

 

 

 

 

 

많이 찾는다는 55번 상점에서 딸내미가 누가크래커를 사기도..

 

 

 

정겨움이 넘치는 골목의 상점에서 땅콩아이스크림 맛을 본다.

 

 

 

다음 일정인 스펀으로 버스는 달려간다. 1918년 일본 광업회사가 석탄운송을 위해 스펀역을 건설하였고

지금은 타이완 정부에서 운영을 한다고.. 스펀역을 지나는 곳에 옛거리가 근접해 있고

이곳에서는 천등에 소원을 적어 하늘에 날리는 추억꺼리가 있다.

 

 

 

 

 

 

 

기념품을 파는 상점가를 지나 끝 지점에 있는 작은 역인 스펀역..

 

 

 

뒤로 보이는 굴곡이 있는 능선의 산세가 범상치 않아 보이기도..

 

 

 

소원을 적은 천등을 날리는 풍경..

 

 

 

 

 

 

 

정안출렁다리..

 

 

 

스펀에서 풍등을 날리는 체험을 하고 야루공원을 찾는다.

 

 

 

야루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하였는데 대만 최대의 명절인 춘절 전날이라 붐비지는 않는다.

대만에서는 춘절이 성대한 명절로 일주일 이상 연휴지만 명절준비에 거리는 뜸하다고..

공원에 가기전 야류공원의 식당에서 푸짐한 점심으로 기운을 충전하고..

 

 

 

식사를 하고 석가라는 과일을 사서 먹어보니 달콤함이 그만이다.

 

 

 

가이드가 야류지질공원의 매표를 한 후 공원안으로 들어간다.

야류공원은 오랜세월 풍화작용으로 바닷가의 기암괴석들이 많아 즐겨찾는 명소가 되었다.

야류공원은 1구역, 2구역, 3구역으로 나누어 관광에 들어간다.

 

 

 

공원에 들어가면서 멀리 낙타바위가 보여 당겨보기도..

 

 

 

1구역에서 2구역을 바라보이고 산이 있는 곳이 3구역이다.

 

 

 

2구역, 3구역을 좀 더 당겨보니 2구역에는..

 

 

 

이집트 네페르티티 여왕을 닮은 바위에 추억을 담을려는 사람들의 줄이 있다.

 

 

 

버섯 모양의 기암이 많은 1구역은 2구역을 다녀온 뒤 보기로 하고..

 

 

 

먼저 2구역으로 발길을 옮기기로 한다.

 

 

 

 

 

 

 

2구역으로 가며 1구역을 뒤돌아 보기도..

 

 

 

 

 

 

 

새 한 마리가 구멍이 있는 기암에 앉아 포즈를 취해주기도..

 

 

 

기묘한 모습의 기암이 많이 보이고 안전을 위해 빨간선을 만들어 놓았다.

 

 

 

오랜 세월 파도에 의한 침식과 바람이 만든 풍화등으로 희귀한 지형이 만들어 졌다.

 

 

 

 

 

 

 

마령조바위..

 

 

 

빛내림이 보이는 멋진 풍경이 펼쳐지고..

비가 자주 내린다는 대만에서 기온도 적당하고 좋은 날씨속의 관광이라 기분이 업된다.

 

 

 

 

 

 

 

 

 

 

 

눈길을 끄는 바닷가의 절묘하고 진귀한 풍경..

 

 

 

얼핏 바라보면 용머리의 모습이 보이는 바위도 보이고..

 

 

 

맛난 와플모양이 생각나 군침이 돌기도 한다.

 

 

 

 

 

 

 

자연이 만든 예술품에 감탄이 절로 나오기도..

 

 

 

신발모양의 바위라는데..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모습이 보이는 구멍이 뚫린 바위도 보이고..

 

 

 

야류지질공원의 하일라이트인 이집트 네페르티티 여왕..

시간이 갈수록 풍화에 의해 목이 가늘어져 언젠가 부러질수 있는 안타까움을 보여준다.

 

 

 

 

 

 

 

2구역을 돌아보고 1구역으로 가기전 양밍산과 함께 카메라에 담아보고..

 

 

 

 

 

 

 

많은 버섯모양의 바위들이 눈길을 끈다.

 

 

 

초피공주 바위인데 마치 목을 세운 코프라 모양이다.

대만 가족여행을 가고자 하는 목적이 야류공원의 경이로운 기암이 한몫을 하기도..

 

 

 

아들과 딸이 보내준 대만여행에서 오랜만에 즐거운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직장일에 열중하다보니 해외여행을 다녀온지도 10년이 된다.

 

 

 

 

 

 

 

쾌청한 날씨로 맞아준 야류공원에서 멋진 여행을 하고 타이베이 시내로 들어가 발마사지를 받는다.

30여분간 시원한 발마사지를 받고 몽골리안 BBQ로 저녁을 먹은후 101빌딩으로..

 

 

 

한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인정을 받았으며 전망대인 89충으로 가는 엘레베이터는

37초만에 오르는 놀랍고도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는 101빌딩이다.

 

 

 

 

 

 

 

 

 

 

 

89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만의 일몰풍경..

 

 

 

 

 

 

 

전망대를 한 바퀴 돌아보며 내려다 보이는 시가지를 구경한다.

 

 

 

 

 

 

 

바람과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인 축을 바라보고..

 

 

 

금액이 어마어마 하다는 심해의 산호..

 

 

 

 

 

 

 

101빌딩을 나와 잠시 야경과 함께하고 다음 코스로..

 

 

 

조명이 환하게 밝혀진 101빌딩을 뒤로 하고..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스린야시장에서 야시장 구경을 하기로 한다.

 

 

 

현지인은 물론 여행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대만 제1의 야시장이라고..

 

 

 

먹거리 골목에는 사람들이 넘쳐 진행하는데 지체가 될 정도..

 

 

 

야시장에서 아이들이 필요한 간단한 소품을 사고 망고빙수를 맛본다.

 

 

 

우리나라와의 시차는 대만이 1시간이 느려지는데 아침부터 지우펀-스펀-야류공원-발마사지-101빌딩-스린야시장을

둘러보는 바쁜 일정에 밤 10시 넘어 호텔에 들어가 샤워를 한 후 피곤에 젖은 몸을 눕히며 취침에 들어간다.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야류지질공원에서 좋은 날씨에 관광을 하게되어 기분이 한층 업되기도..

식사는 호텔의 뷔페와 현지식, 특별식으로 이루어져 불편함이 없고 흡족하기도 하다.

내일은 화련으로 이동하여 협곡트레킹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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