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100대 명산

양평 용문산 산행 (2017.5.20)

728x90

 

 

 

이번 주에는 경기의 산으로 가기로 하고 축령산, 운악산, 용문산등 몇개의 산을 선택한 뒤 용문산으로 결정한다.

용문산은 겨울에 가본 적이 있어 녹음이 있는 계절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자못 기대가 되기도..

내비양의 도로를 따라다보니 상원사로 입력하였는데 용문사로 안내를 해준다.

 

 

 

 

상원계곡으로 재입력하고 용문사에서 지름길을 따라 상원사 도로에 도착하여 위로 올라가니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장에는 무슨 사연이 있는지 경계줄이 쳐져있어 별수없이 도로의 공터에 주차하기로 한다.

일반차량은 여기까지 들어올수 있는 곳이라 장비를 갖추고 출발..(07:46)

 

 

 

 

2차선 도로에서 1차선으로 바뀌는 지점이 일반 차량이 주차해야할 장소로 야외불이 조성되어 있다.

펜션에서 하루를 유한 분들이 산책삼아 상원사까지 운동겸 산책하는 모습이 보이고..

 

 

 

 

단풍나무의 꽃

 

 

 

 

까치박달나무

 

 

 

 

포장도로 아래의 상원골에는 작은 폭포가 보이고 계곡수가 흐르고 있다.

 

 

 

 

쪽동백나무 꽃

 

 

 

 

능선으로 오르는 계곡길의 이정표가 보이고 이곳은 정상을 오른 후 하산할 지점이 될것이다.

 

 

 

 

상원사로 오르는 길은 계곡과 함께한다.

 

 

 

 

 

 

 

 

 

파란하늘 아래의 상원사 도착 (08:12)

상원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봉은사의 말사로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수 없으나 기록에 의하면 용문사와 같은 시기인

913년에 이미 성찰(盛刹)로써 존재했다고 전해지는데 현 사찰은 현대적인 건물이다.

 

 

 

 

상원사로 가기전 좌측 계곡에 장군봉으로 오르는 나무다리가 보인다.

 

 

 

 

다리를 건너와서..

 

 

 

 

완만한 오르막이 되는가 싶더니 점차 경사가 높아진다.

 

 

 

 

 

 

 

 

 

노린재나무

 

 

 

 

고도를 높일수록 경사가 가팔라지며 밧줄이 보이기도..

 

 

 

 

 

 

 

 

 

바위구간에는 철 난간이 박혀있고..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용문산 관광단지와 주차장, 봉긋하게 솟아오른 추읍산을 조망해 본다.

추읍산은 노란 산수유가 만발할때 다녀간 적이 있는 산이다.

 

 

 

 

경사가 있는 바위구간이 이어지고..

 

 

 

 

다시 오름질..

 

 

 

 

코가 땅에 닿을듯 경사가 심하다.

 

 

 

 

힘겹게 오름질을 하고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용문산의 정상부분을 바라본다.

 

 

 

 

좀 더 당겨서..

 

 

 

 

고사목도 보이고..

 

 

 

 

날카로운 바위구간에서 산길은 우회길로 이어지고 우뚝 솟은 백운봉이 바라보인다.

 

 

 

 

금낭화

 

 

 

 

추읍산과 남한강..

 

 

 

 

다시 바위구간이 이어지고..

 

 

 

 

 

 

 

 

 

바위전망터에서 조망..

 

 

 

 

연분홍 철쭉이 무리를 이뤄 흐드러지게 꽃을 피웠고..

 

 

 

 

주능선에 도착하니 장군봉 정상석이 보인다.(10:00)

장군봉은 잡목으로 인해 조망이 없고 정상석이 없으면 지나가는 산길로 여겨진다.

 

 

 

 

예전 용문사에서 정상으로 올랐고 백운봉은 걸음한 적이 있지만 장군봉은 처음..

 

 

 

 

능선에는 바람이 불어 시원함이 느껴지고 공터에서 참외를 먹고가기로..

 

 

 

 

쥐오줌풀

 

 

 

 

병꽃도 산길 주변에 많이 보인다.

 

 

 

 

이정표가 보이는 곳에서 우측방향 우회길로..

 

 

 

 

너덜겅을 몇개 건너고..

 

 

 

 

직벽의 바위 옆으로 녹음이 짙은 산길로..

 

 

 

 

양치류..

 

 

 

 

벌깨덩굴

 

 

 

 

작은 동굴도 보이고..

 

 

 

 

돌길로 이루어진 너덜길을 걷다보니..

 

 

 

 

주능선 삼거리를 만나 정상방향 계단으로..

 

 

 

 

 

 

 

 

 

용문봉과 중원산이 보이고..

 

 

 

 

계단을 오르며 펼쳐지는 우두산과 고래산, 봉긋한 모양의 추읍산의 풍경 조망..

 

 

 

 

다시 한번 용문봉과 도일봉, 중원산을..

 

 

 

 

능선 사이에는 용문산 관광단지 방향

 

 

 

 

도일봉과 중원산을 바라보니 무더운 여름날 산행하고 알탕을 했던 기억이 떠오르기도..

 

 

 

 

가운데 능선으로 하산할 계획이다.

 

 

 

 

오른쪽 멀리 봉긋한 추읍산이..

 

 

 

 

정상의 통신탑..

 

 

 

 

왼쪽으로 폭산이라고 불리우는 천사봉..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 도착 (11:11)

용문산은 양평군 용문면과 옥천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경기도에서 화학산(1468), 명지산(1253), 국망봉(1167)

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산으로 백두대간 오대산에서 분기된 한강기맥이 지나는 산으로 본래 이름이

미지산이었으나 태조 이성계가 등극하여 용문산으로 불렀다고 한다.

 

 

 

 

2010년 3월에 눈길산행을 한 후로 7년만의 두번째 걸음이 된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팔각정자

 

 

 

 

하산하며 전망대에 올라보기로 한다.

 

 

 

 

하산해야할 능선도 바라보고..

 

 

 

 

고개를 돌려 정상을 올려보기도..

 

 

 

 

오늘 조망을 함께한 추읍산을 당겨보고..

 

 

 

 

계단을 내려서는데 하얀꽃이 눈맞춤을 하잰다.

 

 

 

 

하산길에는 가파른 구간이 이어지고..

나무그늘이 있는 바위에 걸터앉아 빵과 우유로 요기를 하고 가기로 한다.

 

 

 

 

바위 틈 사이에는 돌양지꽃이..

 

 

 

 

하산길에 봉우리가 바라보이고..

 

 

 

 

많은 기암의 바위와 함께한다.

 

 

 

 

 

 

 

 

 

고사목이 있는 바위전망대에서 쉼과 조망을 하고..

 

 

 

 

 

 

 

 

 

고도를 낮추자 백운봉의 머리부분만 보인다.

 

 

 

 

많은 단체 산객들이 무리를 지어 오른다.

 

 

 

 

마당바위와 갈리는 삼거리에는 평상이 놓여있어 쉬어가고 싶지만 자리가 없다.

 

 

 

 

가파른 하산길이 이어지고..

 

 

 

 

이제 추읍산과도 작별을 할 때인가 보다.

 

 

 

 

고릴라처럼 생긴 바위

 

 

 

 

백운봉도 숨어버릴 듯..

 

 

 

 

상원사와 용문사로 갈리는 절고개 갈림길에서 상원사 방향으로 진행하다 계곡이 보이는 산길에서

상원사와 계곡방향의 이정표를 보고 계곡길로..

 

 

 

 

 

 

 

 

 

계곡을 건널 때 시원한 계곡수와 함께하면서 걷다보니 포장도로를 만난다.

 

 

 

 

붓꽃

 

 

 

 

상원사 주차장의 길가에 세워둔 애마와 만나면서 6시간 가까이의 산행을 종료한다.(13:40)

 

 

 

 

용문산은 용문사에서 눈길에 홀로 오르적이 있고 백운봉은 작년에 자연휴양림에서 원점회귀로 다녀온 적이 있다.

오늘도 초여름같은 무더위가 이어진다고 하여 이른 아침에 서늘해진 공기와 함께 산행을 출발..

장군봉으로 지능선을 오를 때는 땀이 났지만 주능선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연무가 있지만 청명한 하늘을 보여주어 상쾌하게 다녀온 용문산이다.

다음 주말의 산행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산행코스 : 상원사입구주차장-상원사-장군봉-정상삼거리-가섭봉(정상)-절고개-상원사갈림길-계곡-주차장 (8.7k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