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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괴산 46명산

괴산 연어봉-할미봉 산행 (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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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도 지난 주말과 같이 청명한 날씨를 보여준다고 하여 상쾌한 산행이 기대되는 주말이다.

괴산 마패봉, 신선봉과 능선을 함께하는 연어봉과 할미봉으로 산행을 다녀오고자,

아침을 먹고 목적지로 잡은 연풍 레포츠공원으로 애마는 달려간다.

 

 

 


 

괴산 연풍면의 레포츠 공원에 도착하니 쌀쌀한 날씨에 싸한 공기가 온몸을 엄습하며 움추리게 한다.

주차장에는 승용차 4대가 주차되어 있고 출발할려는 산객이 산길을 물어온다.(09:04)

위로 난 시멘포장길 마을길을 따라 가니 신선봉의 이정표가 보인다.


 

 


 

마을길을 따라가며 뾰족봉과 할미봉, 신선봉, 마패봉이 바라보인다.

조용하고 고즈넉한 곳에 마을이 자리하고 있고 수확이 끝난 들녘에도 잠잠한 풍경으로 다가온다.


 

 


 

할미봉과 연어봉으로 갈리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원점회귀 산행이라 시계방향으로 돌기로..


 

 


 

연어봉으로 가는 길에 벌집이 보이고 날이 추워서인지 노크를 해도 감감무소식이다.


 

 


 

치성을 드린 듯한 성황바위를 지나..


 

 


 

사면으로 난 산길을 따라 가다보니..


 

 


 

계곡 사이에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연어봉 방향으로..


 

 


 

누군가 계곡에 돌탑을 세웠다.


 

 


 

차가운 날씨에 아려오는 손을 참으며 경사가 있는 산길을 따라 올라서니..


 

 


 

전망이 터지는 곳에서 조령산 방향을 조망해 보고..


 

 


 

보기에는 동그란 바위 같지만 길게 드러누운 바위였다.


 

 


 

바위전망대에서 펼쳐지는 풍경을 조망하는 시간을 갖고..


 

 


 

멋진 소나무가 눈길을 빼앗기도..


 

 


 

이웃한 신선지맥의 탁사등봉 풍경을 둘러보고..


 

 


 

앞으로는 연어봉과 오른쪽으로 930봉, 신선봉이 우뚝 서서 위용을 자랑한다.


 

 


 

 


 

 


 

이화령 방향의 명산들이 펼쳐진다. 신선암봉, 조령산, 희양산 구왕봉등등..


 

 


 

연어봉의 단애와 소나무들이 절경을 자랑한다.


 

 


 

662봉과 그 뒤로 박달산이..


 

 


 

하얀 꽃을 피웠을 꼬리진달래..


 

 


 

허옇게 드러난 바위사면..


 

 


 

방아다리봉 뒤로 신선봉의 위용이..


 

 


 

바위 위에 쌓은 돌탑이 보인다.


 

 


 

 


 

 


 

뒤 돌아본 풍경..

탁사동봉 뒤로는 덕가산, 보배산, 칠보산, 군자산등 괴산의 35명산이 펼쳐진다.


 

 


 

 


 

 


 

고래바위라고도 불리웠던 연어봉의 이름을 낳게한 신기한 모양의 연어바위


 

 


 

그 옆으로 또 다른 기암이 자리하고 있어..

 

 


 

절묘한 모습의 바위 풍경이다.


 

 


 

 


 

 


 

연어봉의 정상석과 함께..(10:03)

연어봉은 괴산과 충주의 경계에 위치하며 산의 규모는 작은 편이나 아기자기한 암릉과 노송이 절경을 이룬다.


 

 


 

진행하다보니 북바위산 뒤로 영봉, 중봉, 하봉의 월악산이 보이고 만수릿지가 펼쳐져..


 

 


 

만수봉까지 좀더 당겨본다.


 

 


 

하강하는 산길에는 가파른 바위에 밧줄이 매달려 있다. 


 

 


 

바위 사이로 절묘하게 난 산길을 따라..


 

 


 

수안보 온천지구와 첩푸산, 대미산 방향


 

 


 

진행하며 뒤 돌아본 연어봉..


 

 


 

생생한 잎을 간직한 꼬리진달래


 

 


 

고도를 높이자 소금 알갱이 같은 눈이 보인다.


 

 


 

산그리메가 멋지게 다가오고 수옥정저수지에는 물이 말랐음을 보여준다.


 

 


 

신선암봉, 조령산 방향


 

 


 

할미봉의 바위단애와 애마가 있는 레포츠공원..


 

 


 

프크닉장, 산책로, 간이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는 레포츠 공원을 좀 더 당겨보고..


 

 


 

눈이 즐거운 괴산의 산군들..


 

 


 

연어봉에서 방아다리봉 사면을 따라 내려오니 할미바위가 보인다.


 

 

 

 

뒤 돌아본 930봉과 신선봉

 

 


 

할미봉의 정상석과 함께..(11:05)

백두대간 마패봉에서 서북쪽에 뻗은 능선으로 월악산과 조령산 사이에 있어 조망이 좋은 산으로

신선봉이나 마패봉으로 연계산행을 많이 하기도 한다.


 

 


 

할미봉 정상의 멋진 소나무와 신선봉 방향..


 

 


 

왼쪽으로 주흘산과 부봉도 바라보이고 깃대봉과 신선암봉이..


 

 


 

조령산으로 이어지고 희양산과 구왕봉이 조망되고 아래에는 연풍면 고사리의 수옥정관광지 일대


 

 


 

신선암봉과 조령산을 당겨서..


 

 


 

고사리 주차장..


 

 


 

넘어진 나무에 새로이 자란 소나무도 보이고..


 

 


 

고사목도 풍경에 한몫한다.


 

 


 

가까이는 소나무와 절경을 이루고 멀리 희양산, 구왕봉 방향의 먼산 풍경


 

 


 

다시 한번..


 

 


 

하산하며 할미봉의 단애와 신선봉 방향을 다시한번 담아보고..


 

 


 

군자산을 당겨본다.


 

 


 

산길의 거대한 소나무를 보며 하산길을 잡고..


 

 


 

그늘에는 눈이 얼어있어 미끄럼 조심..


 

 


 

바위구간도 간간히 있어 조심스럽게 내려서고..


 

 


 

슬랩구간에서는 조망을 즐기라고 발길을 잡는다.


 

 


 

탁사등봉과 군자산 방향의 산군들..


 

 


 

밧줄이 있는 바위 슬랩구간


 

 


 

조령산 방향의 멋진 산그리메..


 

 


 

이어지는 슬랩구간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여유로이 풍경을 조망한다.


 

 


 

고사리 수옥정 관광지의 집단지구시설과..


 

 


 

하산해야할 레포츠공원을 내려보면서..


 

 


 

조령산과 희양산 방향


 

 


 

군자산 방향


 

 


 

슬랩구간


 

 


 

소나무가 가득한 하산길의 풍경


 

 


 

뒤 돌아 뾰족봉과 할미봉을 바라보고..


 

 


 

억새가 있는 연어봉과 할미봉의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


 

 


 

마을로 들어서며 할미봉과 신선봉 방향을 올려다보고..


 

 


 

여전히 파란하늘을 보여주는 기분좋은 산행이었다.


 

 


 

괴산의 명산들은 지난 산행의 추억과 함께 언제나 눈이 즐거운 산행을 만들어주며

주차장에서 애마와 재회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12:07)


 

 

 

 

연어봉과 할미봉은 소나무와 어우러진 바위산으로 기암절경의 바위들이 눈을 즐겁게 하는 산이기도 하다.

널리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어느 명산에 뒤지지않는 절경의 풍경을 보여주는 산이기도..

연어봉에 오름길에 시원하게 조망되는 바위전망대에서의 산에 대한 즐거움을 맛본다.

눈을 즐겁게 하는 수려한 풍경들은 발목을 잡고 여유로운 걸음을 하게 하기도..

모처럼 주말의 좋은 날씨에 아기자기한 산을 즐긴 시간이었다.

 

 

 

 

 

산행코스 : 레포츠공원-연어봉-713봉-방아다리봉-할미봉-뾰족봉-슬랩구간-갈림길-레포츠공원 ( 4.64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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